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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좀 더 주실 수 없나요?
작성자 이○○ 작성일 2003-06-11 조회수 2602
어디에다 호소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이 사이트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중랑구에 소재한 중랑구립 신내청소년 독서실(신내1동 492-16)을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큰일을 다루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잠깐의 시간을 내셔서 끝까지 이 글을 좀 읽어 주세요..

이도서관에 부탁을 해도 시정이 안 되는 몇 가지 불편한점이 있어 중랑구의회 이렇게 호소의 글올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이용하는 책상은 개별조명인데 이 조명만으로는  공부하기에 너무 어두침침하고  시력저하의 우려가 있습니다. 꼭  70년대 백열등이나 반딧불을 키고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동안 시력도 두배나 떨어졌습니다.(나중에 알게 된건데 부분조명과 전체 조명과의 차이가  클때의 시력이 더많이 나빠진다고 안경사 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위의 선처를 부탁했지만 오늘은 관장님께서는 예산문제 운운하시면서 끝까지 형광등 3개를 신발을 벗고 직접 뽑아 가시더군요..
엄연히 7500원이라는 이용료 내고 독서실 다니는 시민으로서 열람시간에 이렇게 뽑아가시니까 화가 나더군요.

또한가지는 냉방과 난방입니다
난방은 둘째치고 여름철에 웬 만큼  더워지지 않는한 에어콘도 안 틀어 줍니다.
(그래도 더운건 그런대로 참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용좌석이 있는데도 열람실을 잠구어 놓고  개방을 하지않습니다
정액권을 끊으려고 온 사람에게 좌석이 없다며 끊어주지 않습니다(이건 100여석이나되는 3열람실을 개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서울시에서  왜 이 공공 도서관을 만들어 놓았는지 이해가 안 갈때가 많습니다 정말 이 도서관에 형광등 하나를 더 킬 정도의 예산이 분배되지 않는게 맞습니까? 
 
물자를 아끼시려는 관장님의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최소한의 쾌적한 시설에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권리가 시민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용료도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내는데 말입니다..)
다른 부분들은 시정이 안돼더라도, 
중랑구의회에서 이 도서관에 1.5미터 형광등 하나만이라도 킬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금 더 분배해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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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예산을 좀 더 주실 수 없나요?
작성자 중랑구의회
안녕하십니까?
중랑구의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우영 님께서 중랑구립신내독서실 이용에 관한 불편사항에 대하여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청에 바란다"의 번호 1111번으로 중복 게시 되어 있군요

선생님께서 문의 및 요청하신 내용은 중랑구청 가정복지과(☏490-3492 청소년팀)에서 관리 및 감독하고 있습니다. 답변 또한 구청 홈페이지 "구청에 바란다"로 답변을 해주실것입니다.

이우영 님의 건의 사항에 대하여 의정활동 참고 자료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랑구의회의장 성 백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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