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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폐회중

총무재무위원회회의록

제2호

중랑구의회사무국


일    시  1992년 7월 6일(월요일) 14시

장    소  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

  1. 심사된안건
  2. ∘ 보고사항
  3. 1.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중랑구청장 제출)

(14시5분 개의)

○委員長  梁  燦  재적위원 10명중 출석위원 8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1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임시회 제2차 총무재무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 직원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 보고사항 
○의회사무국  김창태  중랑구의회사무국 김창태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1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임시회 제2차 총무재무위원회는 지난 7월2일 지방자치법 제53조 규정에 의하여 중랑구청장으로부터 개의 요구가 있어 개의하게 된 것입니다.
  금일 심사한 안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2년7월3일 중랑구청장이 제출한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이 동일자로 당위원회로 회부되어 금일 심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중랑구청장 제출) 

(14시6분)

○委員長  梁  燦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을 상정합니다.
  총무국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總務局長  慶煥錫  총무국장 경환석입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우리 구청 업무수행에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더운 날씨에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안설명을 드릴 안건은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이 되겠습니다.
  먼저 자동복사 인쇄기 1대는 구의회사무국에서 상임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여러 가지 의안과 관련 자료의 복사를 해야 할 업무가 폭증됨에 따라 취득을 요하는 물품입니다.
  두 번째로 일선 동사무소에서 동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19개동 직영을 하고 있는 5개동의 구내식당의 식료품을 냉동 보관용으로 냉장차 5대가 필요한 물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직영하고 있는 구내식당을 가진 동사무소가 면목2동, 면목4동, 묵2동, 망우1동, 3동 등 5개동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 모뎀, 컴퓨터에 연결되는 장치입니다만 26대를 정수물품화 하고자 합니다.
  이 모뎀이란 그 기능이 전산기에 부착되어 입력된 자료를 원거리로 보내고 또 받는 송수신 장치로서 각종 자료를 필요로 할 때 신속하게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물품입니다.
  끝으로 중형승용차 1대는 정부서 추진중인 과소비 억제와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위한 관용차량의 소형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서 새로 마련된 관용차량운영개선지침에 따라 현재 의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급 대형승용차를 검소한 중형 실무용 승용차로 대체 구매하여 일상 업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면서 구정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대민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본 정수물품 취득을 승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委員長  梁   燦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위원 검토보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專門 委員    鄭鎬台  전문위원 정호태입니다.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에 대한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수요 증대와 에너지 절약 시책, 직원사기 진작 및 대민봉사, 친절봉사 행정에 필요한 물품을 취득코자 하는 것입니다.
  주요골자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수물품인 전자동 복사 인쇄기 1대와 냉장고 5대 및 모뎀 26대의 취득승인과 중형자동차 1대의 대체취득에 대한 승인을 하는 것입니다.
  다음 검토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전자동 복사인쇄기 1대는 구의회사무국 의사 및 의안 관련 각종 자료의 최대 복사 및 인쇄로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하여 전자동 복사 인쇄기를 취득코자 하는 것이며, 둘째, 냉장고 5대는 면목2동, 면목4동, 묵2동, 망우1․3동 구내식당 식료품의 냉장보관용으로 취득하여 일선기관의 직원사기 진작 및 후생복지와 대민봉사 행정을 구현코자 하는데 있습니다.
  셋째, 모뎀 26대는 기준보유 12대와 신규 취득승인 14대를 정수 책정하는 것으로서, 기존 설치 12대는 총무과 1대, 기획예산과 4대, 재무과 1대, 지역교통과 4대, 지적과 2대로서 91년 이전에 취득한 재산으로 소급 책정하여 관리코자 하는 것이며, 신규구입 14대는 시민봉사실 1대, 총무과 1대, 기획예산과 9대, 민방위과 1대, 세무2과 1대, 사회복지과 1대로 인사행정관리 및 봉급 정산, 자동차 전산망, 부동산 전산망과 주민등록 전산망 운영 확대에 의거 주민등록 자료를 각 필요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 능력을 제고하여 심의 의결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넷째, 중형승용차 대체취득은 정부시책으로 추진중인 과소비 억제와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겠으며, 대형승용차는 2,000cc 이상, 차량 중량 1,250Kg 이상, 연비는 11Km 미만이고, 중형승용차는 2,000cc 미만, 차량 중량 1,250Kg 이하, 연비는 11Km 이상임을 참고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상기의 이용목적으로 정수물품 취득승인 요청한 것은 지방재정법 제95조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물품의 정수와 소요기준을 정하도록 하고 동법시행령 제113조제1항에 '대상 물품의 선정, 정수의 책정 및 배정, 내용기간, 대체성, 소모감모율 등에 관하여는 내무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로 되었고 동조 제2항에 물품의 취득 처분에 대하여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도록 함은 불요불급한 물품의 구입을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내무부장관이 정한 정수물품 업무용 47개 품목중에서 승인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委員長  梁  燦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토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시하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朴時河 委員    면목2동 박시하입니다.
  여기 기획예산과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모뎀이 있는데 이 모뎀 온라인이 중랑구청 내용인지 아니면 각 동이나 서울시 또는 전국의 온라인화가 되어 있는 연결용인지 그것을 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企劃豫算課長  千璣雄  기획예산과장이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모뎀은 주로 온라인에 들어가는 전화번호부 크기 정도의 부속품이 되겠습니다.
  가격은 한 17만원 정도인데 이것이 앞으로는 전국적으로까지 온라인이 연결되면 내년도부터는 되겠습니다마는 현재는 각동, 본청, 동과 동, 구청과 동, 이런 연결기능이 지금현재 그 모뎀을 이용해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委員長  梁  燦  다른 위원님 질의 없으십니까?
  네. 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張一平 委員    네. 면목5동 장일평위원입니다.
  신규취득 냉장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각 동에 비치되어 있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각동 주민들은 이 민원서류를 함에 있어 동사무소에 가보면 물론 즉시 처리하는 곳도 있겠습니다마는 오랫동안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서 동사무소에 지체하다 보니까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현재 시중은행에 가면 서어비스 사업이라 그래서 상당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각 동에 지금 에어컨 사용은 정부 시책에서 전력소모가 제일 많은 14시부터 16시까지의 에너지 소모억제에 대한 우리 산업용 가동에 지장이 있어서 우리 국민 특히 우리 공무원이 앞장서서 한다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계획 없이 무조건 사용을 못함으로써 우리 주민에 대한 불평사항이 많은데 하필이면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서 필요한 냉장고는 필요하다 그래서 여기에 신규취득으로 했으며 지금 현재 각동에는 민원사항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고 여기에 취득승인 요청을 했는지, 그렇지 않으면 각동에서 민원이 많다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것을 했는지 이 냉장고 5대 취득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總務課長  李周寧  장일평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제가 보충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각동에는 에어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용용도는 냉장고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분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 구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친절히 봉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연구하고 직원들에게 교육도 시키고 견학을 시키고 있습니다.
  지금 어려운 박봉 생활 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저희 구에서는 무엇을 도와 주어야 될 것인가 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래서 각동에서 구내식당을 직접 직영 운영함으로써 직원의 후생복지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한다는 의미에서 일부 동에 대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큰 관공서에는 다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지금 22개 구청이 다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그런데 동에는 지금 전부 구내식당을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그 구청사의 여건상 도저히 할 수 없는데는 앞으로 점차적으로 시설을 확장해야 되겠고 기존에 지금 5개동이 가능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름철이고, 날씨가 무덥기 때문에 이러한 최소한의 부패할 수 있는 물품을 관리할 수 있는 용기가 지금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좀 널리 양해해 주시고 작으나마 이 냉장고를 지원함으로써 직영식당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다음에 에어컨은 동 민원봉사실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기는 직원들이 있고, 그 다음에 민원실이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금년도에 에너지 절약 차원의 정부시책 뿐만이 아니라 전국민의 호응하는 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지금 추진하고 있는데 작으나마 우리 공공기관에서 솔선함으로써 우리가, 물론 에어컨 문제도 있겠지만 기타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효과적인 생산량 이런 것을 감안해서라도 우리가 구체적으로 시민들에게 이런 것을 보여줌으로써 여러 가지 국가적인 차원의 적자문제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그런 입장에서 우리 구청 뿐 만이 아니고 사실 전구청이 지금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많이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민원인들이 잠깐 한 30분, 40분, 길어야 1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시민들도 이해할 것으로 사료되고 있습니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委員長  梁  燦  장일평위원님 추가질문 해 주십시오.
○張一平 委員    장일평위원입니다.
  방금 총무과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모든 우리 공무원들이 솔선 수범한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이 부패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각동에 근무하고 있는 일선 직원의 병든 혼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과거 3공화국 때에는 전기가 남아서 사용을 많이 하게 되면 많이 쓰는 분에 대해서 적절한 대책을 해주었고, 또 언젠가는 그 전기를 우리가 북한에까지 송전을 해주겠다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던 것이 엊그제 같습니다만, 현재 정부 에너지 절약 시책에 의해서 과연 우리가 이 전기를 절약함으로써 우리 일선에 있는 공무원이, 또 우리 주민이 과연 민원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거기에 대한 불평이 없느냐 하는 것도 우리가 건의할 것은 건의를 하고 또 불필요한 것은 제거를 해서 우리 공무원으로서의 신념을 가지고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뜻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냉장고가 필요하다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항입니다.
  오늘도 기온이 한 33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마는 앞으로 더 더웠을 때 각동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냉장고 없이 과연 물품을 저장해야 되겠느냐.
  그리고 선풍기도 없이 과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걱정스러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관계되신 공무원께서 정부 방침에 의해서 하는 것도 좋고, 솔선수범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여기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 건의하셔서 정말 에너지가 부족해서, 산업이, 기계가 돌아가지 않는다 하면 우리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그 시간을 제한해서 공무원이 또 우리 주민이 일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이, 썩어가지 않는 그런 행정이 되었으면 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委員長  梁  燦  더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네, 김종진위원 말씀하십시오.
○幹事 金鍾鎭  망우3동 김종진위원입니다.
  지금 장일평 동료위원께서 좋은 말씀이 계셨습니다.
  모든 행정적인 지침이 미리미리 준비되고 또 계몽되고 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갑자기 모든 것을 이룰려고 하는데 병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담배를 피는 사람한테 담배를 줄이라고 종용을 해서 차츰차츰 끊게 할 수는 있지만, 담배를 피던 사람한테 갑자기 끊으라고 한다면 그 사람한테는 그 보다 더한 어떠한 모순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장일평위원 말씀과 같이 에어컨을 켜지 않는 것까지는 이해가 가지만 선풍기까지도 틀지 못하게 한다면 거기에 따른 더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지친 몸으로 행정처리를 하기가 오히려 더 무능해지지 않느냐, 그래서 더 큰 손해가 뒤따를 수도 있지 않느냐 하는 이러한 면을 다시 검토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 중형승용차 대체취득에 대해서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정부에서 추진중인 과소비 억제와 에너지 절약 목적 및 운영 개선지침에 따른다고는 하나 대형승용차를 중형으로 바꾼다고 하면, 즉 지금 현재 2,000cc 이상을 대형이라고 했고, 2,000cc 미만을 중형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2,000cc를 팔아서 1,900cc로 바궜다고 가정할 때 거기에 대한 에너지 절약이 과연 얼마나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며, 또 2,000cc를 취득한 후 취득기일이 얼마 되지 않은 차를 현재 매각한다고 했을 때 그것이 손해가 얼마나 많이 따른다는 것은 생각지 않으시는지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100cc를 줄인 연료의 절약이 지속적․장기적으로 된다고 보았을 때는 큰 효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행정관리가 지금까지의 예를 보면 지속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에 따라서 행정지침이 내려오기 때문에 별다른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에어컨을 틀지 마라, 선풍기를 켜지 마라 했지만 결과적으로 금년이 지나고 또 내년에 어떠한 경제회복이 된다고 보았을 때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된다면 별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또 장기적인 대책에는 어떠한 계획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總務課長  李周寧  김종진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 상당히 동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원님께서도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금년 들어서 여러 가지 신문지상이나 모든 시민의식이 에너지 절약을 해야 되겠다 하는 차원에서 지금 공감대가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공기관에서도 이러한 의식에 부응해서 좀 더 솔선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도 저희들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마침 정부차원에서 이러한 에너지 절약 차원에 부응해서…….
  우리가 차량이 지금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무원 파트에서는 사실 10부제 운행을 한다든지 해서 차량에 대한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저희들이 많이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의전용 차량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작년도까지만 해도 사실 모든 시민들이나 공무원들이 큰 차를 원했습니다.
  그래도 별로 시민들이나 일반적으로 그렇게 따가운 눈초리가 없었습니다.
  사실 구라파나 아시아의 일본까지도 지금 차량이 소형화 되어 있습니다.
  사실은 어떤 권위적인 것 보다도 자기의 필요에 따라서 소형화되는 세계의 추세도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여기에 대한 승인을 해주신다면 이 중형차로서…….
  지금 중형차량의 내용을 보면 소나타, 콩코드, 엘란트라, 캐피탈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보면 벌써 중형승용차라는 것을 다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중형승용차로서 조금이나마 우리 시민들이나 또는 공무원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으리라고 믿고, 또 저는 있다고 예측이 됩니다.
  또 추세가 장기적으로도, 기관장이 중형차를 타게 되면 그 이하의 국장이나 과장이나 계장, 직원들까지도 그 추세에 따를 것으로 믿습니다.
  또 그 위에 여러 가지 가까이 하는 우리 시민들도 거기에 대한 공감이 될 것으로 보고 지금 우리가 많은 교통문제라든지, 자동차로 인한 여러 가지 시민의 불편사항이 많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제 개인으로는 이해가 됩니다만 위원님들께서도 이러한 사항에 대해서 공감을 하시고 오늘 이 자리를 승인의 기회로 삼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幹事  金鍾鎭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委員長  梁  燦  네, 말씀하십시오.
○幹事  金鍾鎭  설명 잘 들었습니다.
  물론 설명하신 그 말씀에는 저희도 공감을 하고 또 우리 자신들도 참여를 해야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행정부측에서, 즉 말하자면 에너지가 남아돈다 하더라도 우리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절약하는 것만은 좋은 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우리 가정 살림이 아무리 부유하다 하더라도 소비억제를 하는 것만은 우리 국가 발전에도 좋고, 가정발전에도 상당히 좋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이 미리부터 솔선수범 해서 시행하여 내려왔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
  그런데 이제 신문이나 여론, 언론에서 발표가 있었고, 또 정부의 지침에 의해서, 상부의 지침에 의해서 이것이 꼭 시행을 해야 된다고 하는 이런 문제는 좀 지양을 했으면 하는 뜻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또 저희가 취득승인을 만약에 한다고 하더라도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것이 장기적인 어떠한 목적이나 계획이 없이 일시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따른 손해가 오히려 더 클 것이다 하는 것을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몇 년이라도 장기적․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어떠한 확답을 주신다고 한다면 저희 위원들과 동료 의원들이 의논을 해서 취득승인에 동조하리라 저는 생각이 됩니다.
○委員長  梁  燦  박성완위원 말씀하십시오.
○朴性完 委員    중화2동 박성완위원입니다.
  동료위원이신 장일평위원님이나 김종진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몇 마디 여쭈어 보겠습니다.
  지금 알기에는 먼저 대형차를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무국장님 대답해 주십시오.
  대형차가 구입되어 있습니까, 지금?
○總務局長  慶煥錫  네, 그렇습니다.
  작년에 구입했습니다.
○朴性完 委員    그래서 지금 정부시책에 추진중인 과소비 억제나 에너지 절약 시책에 의해서 중형차를 구입한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그러면 대형차를 구입할 때에는 상부에서 구입하라고 해서 구입했습니까?
○總務局長  慶煥錫  네, 그렇습니다.
○朴性完 委員    그러면 대형차를 상부에서 중형차로 바꾸라는 것입니까?
  그래서 저는 우리구 행정부 뿐 아니라 의회에도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행정을 하면 일정한 뭐가 좀 있어야 되는데 조령모개격으로 아침에 얘기해 놓고 저녁에 고치는, 다시 말씀드려서 지금 제가 구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구민의 한 사람으로 볼 때는 2,000cc 대형승용차를 사고 또 중형승용차를 사는데 있어서 대형승용차를 그냥 둘 수는 없지요?
  팔아야지요?
○總務局長  慶煥錫  네, 그렇습니다.
○朴性完 委員    팔야야 될 것 같으면 저는 우리 구 살림에 많은 손해가 있지 않나 제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는 겁니다.
  구 살림에 장애가 있다는 것은 바로 주민에게 장애가 있는 것이고, 또 상부에서 이렇게 한다고 하는 것은 조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느냐.
  예를 들어서 언론에서 구청장쯤 되어가지고 대형승용차를 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얘기가 될 때 대형승용차를 지금 판다면 얼마 정도의 손해라는 것을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셨습니까?
  그러니까 중형승용차를 사고 대형승용차를 팔 때 얼마만큼 손해가 난다는 것이 계산이 되어 있느냐고요?
○總務局長  慶煥錫  결과는 자료를 보아야지 알겠습니다.
○朴性完 委員    네, 잘 알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마음이 아플 따름입니다.
  제 질문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委員長  梁  燦  박시하위원  말씀하십시오.
○朴時河 委員    면목2동 박시하입니다.
  구민을 위한 행정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수물품취득승인안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안건속에 포함된 몇 가지 품목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또 동료위원들께서 몇번 말씀을 하신 구청장님 승용차 관계에 대해서는 제 개인 나름대로의 몇 가지 소견을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사실 에너지 소비에 모범을 보인다는 차원에서 대형차를 중형차로 대체를 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바람직하도 또 진작 했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한편으로는 그런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에, 또 한편은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전시행정의 표본이다 하는 감정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이 차를 구입할 때 많은 의원님들께서 굳이 구청장님께서 이렇게 큰 차가 필요하시겠느냐 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타 22개 구청이 다 똑같이 동일한 차를 구입해야 된다 하는 행정관청의 이야기와 또 그래도 우리 중랑구를 대표하시는 구청장님인데 고위관계 등 여러 가지를 행각해서 저걸 해야 되겠다 해서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 당시 아쉬웠던 것은 그렇습니다.
  지금 서울시장님 지시 한마디에 의해서 그냥 당장 바꾼다는데, 구의원 32명이 그런 의견을 표시했을 때 묵살됐던 것이 시장의 한마디로서 이렇게 당장 모든 것이 바뀌어진다면 사실 지방자치를 해야 될 이유가 어디에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32명이 아닌 모든 전국의 민의가 다시 피드백[feed back]이 되어서 서울시장님한테 올라가고, 그 다음에 더 높은 분한테 올라가서 안되겠다 바꿔야 되겠다 해서 그것이 다시 환류가 됐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중랑구에서의 어떤 의견이 있다면 그것은 다 국민의 민의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것은 제주도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충청도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 그러한 모든 사실을 판단하셔서 구청장님이 어! 다른 구청에서 다 대형차를 해도 나는 중형차로 만족하겠습니다 했으면 얼마나 모범적이고 또 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으셨겠느냐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모든 관청에서 한다고 해서 일률적으로 그렇게 추종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행동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다음에 조금 전에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승용차가 소형화 되어 간다 하는 이야기는 사실 저희들이 지난 번 일본에 갔을 때에도 길에 다니고 있는 차들, 관용차들을 보았을 때 그러한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소형화되어 있고 또 작은 차를 그렇게 애용하고 있는 외국 사람들을 보았을 때 전시행정, 물거품 경제 하는 것이 직감적으로 다가왔는데,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대형차를 팔고 중형차를 구입하는데 기왕 소형차화 경향이 되어 간다고 하니까 그냥 소형차로 아주 바꿔버리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신문광고에도 많이 나오는데 '명동성당의 대주교님이 국민차를 타고 다니시더라' 하는 그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사실 소형과 중형과의 차이도 물온 있고, 대형과의 차이도 있습니다마는 서울시 22개 구청 중에서 우리가 두 번째로 못사는 구청 아닙니까.
  서민을 대변하는 구청장님이라면 당연히 그러한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그런 아량도 가지고 계시리라 저는 생각됩니다.
  그래서 차제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구청장님이 용단을 내리셔서 소형차를 한번  타고 다니셔서, 서울시 22개 구청뿐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에서도 '나는 구청장이면서 이렇게 소형차를 타고 다니고 있소' 하는 모범을 보여서 우리 중랑구청이 서민을 대변하는 구청이 됐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李錫昌 委員    위원장!  제가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委員長  梁  燦  말씀 하십시오.
○李錫昌 委員    묵1동의 이석창위원입니다.
  박시하위원께서 기가 막히게 좋은 얘기를 하셨는데 현재 우리 중랑구가 서울시 내에서 가장 못사는 구로서 둘째가는 구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실정에 비추어 보았을 때 우리 박시하위원 말씀에 적극적으로 대폭 찬성을 하고, 그렇게 모범된 행정을 해야만 지방화 시대에 들어가는 표본이 되는 것입니다.
  참 좋은 얘기 해주셨어요.
  아울러서 지난 번에 대형차를 중형화 한다는 취지는 어디까지나 우리 의원 모두가 찬동하고, 우리 구청 산하에 살고 있는 구민들도 모두 환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샀던 물건을 다시 팔아서 국가적인 손실을 봐가면서 중형차로 바꾸라는 그 지침은 우리 중랑구의회에서만은 통과할 수 없다, 나는 이렇게 봅니다.
  왜?
  국가적으로 많은 손실은 가져오면서 굳이 산 것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팔아서 다시 중형차로 바꾼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이런 낭비성을 가진 공무원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 된다는 기본적인 정신에서 볼 때 이것을 현재 조건부로 승인해 주는 것을 나는 동의하고 싶습니다.
  현재 사가지고 있는 차를 사용하고 그것이 다 못쓰게 되어 대차, 폐차할 때에 중형차로 바꾸자는 뜻에 찬동하겠습니다.
  없는 살림살이에 손실보는 일은 가급적 피하여 어려울 때에 한 푼이라도 절약하자는 뜻에서 국민된 입장에서 그렇게 건의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委員長  梁  燦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金廣徇 委員    김광순위원입니다.
○委員長  梁  燦  김광순위원 질의하십시오.
○金廣徇 委員    대형차는 작년 몇 월달에 구입하셨지요?
○總務課長  李周寧  10월에…….
○金廣徇 委員    10월달입니까?
  그러면 내구년한 5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거기를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쇄물에 보시면 나올겁니다, 내구년한 5년.
○財務課長  劉撤敏  재무과장입니다.
  내구년한이라는 것은 그 물품의 사용 가능한 연수를 의미합니다.
○金廣徇 委員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내구년한 5년 정도는 아무 탈이 없으면 사용을 해야 된다 라고 저는 해석을 하고 싶은데…….
○財務課長  劉撤敏  물건을 사용하기로 했을 때 정상적으로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을 때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金廣徇 委員    그러니까 작년 11월달에 구입을 해가지고 몇개월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행정 미스를 범한다는 것은 상당히 우리 구민들이나 국민들한테 가치관의 혼란을 줄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행정의 일관성이 없어가지고 금방 몇 개월 전에 했던 것도 시장의 지시다 해가지고 자체적으로 구청장이 나는 자율과 자발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큰 차를 타는 것은 과분하니까 자전차라도 타고 다니겠다는 것은 모르겠지만 항상 시장 지시에 의한다…….
  자율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위의 사람이 하라고 하면 하고 이렇게 하면 구청장은 시장의 꼭두각시냐 이것을 지적하고 싶고…….
  그러면 타 구도 마찬가지로 이런 사항입니까?
○財務課長  劉撤敏  네, 그렇습니다.
○金廣徇 委員    그러면 서울시장의 지시가 언론에 못 이겨서 하는 것인지 시장 자발적으로 지시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번에 언론에 나온 것을 보니까 언론에서 먼저 앞서서 상당히 문제점으로 지적하니까 이 문제의 지시가 내려온 것 같은데…….
○財務課長  劉撤敏  그런 점도 있겠지만, 대형 차량을 처분하고 중형 차량을 구입함에 있어서 물론 대형차량을 파는데 따라서는 손해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일반 공개 경쟁으로 매각을 하기 때문에 최대한도로 손해가 없도록 처분을 하고 그 물건을 중형으로 함에 따라서는 장기적으로 석유라든지 이런 이득이 있겠고 우선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해서 중․대형보다 작은 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그런 취지에서 시에서 결정이 되고 거기에 따라 저희 구에서도 좇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金廣徇 委員    그러면 몇 개월후에 12월달 후에 서울시장이 다시 1,300cc로 지시하면 그 때는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만약에 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1,300cc로 바꾸시오 그런다면?
○財務課長  劉撤敏  제 소견으로서는 유류 절약이라든지 에너지 절약 시책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적극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金廣徇 委員    이런 측면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992년도 6월30일부로 임명권자가 임명한 구청장의, 단체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7월부터 민선 자치단체장으로 민의의 대표 입장이기 때문에 중형으로 바꾸라는 지시인지 그것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財務課長  劉撤敏  그런 사항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委員長  梁  燦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그러면 질의 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에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반대토론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십니까?
  김종진위원 말씀하세요.
○幹事  金鍾鎭  김종진위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미봉책에 그치는 이런 행정이나 솔선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솔선하는 그러한 모범적인 위치에서 이것이 이루어진다고 봤을 때는 저희도 기꺼이 응할 개인적인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것이 또 금년 지나서 내년에 승용차를 대형으로 바꾸라든지 지금 현재 중형보다도 더 적은 소형으로 바꾸라든지 이래서 만약에 또 변동사항이 오는 그러한 우를 범할 것 같으면 아까 박시하위원이 말씀한 바와 같이 지금 주민들한테 솔선으로 모범을 보여 주시든지 그렇지 않으면 이것이 어떠한 상부의 지침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목적으로 내구년한이 5년이라 그랬으니까 5년 동안은 바꾸지 않겠다는 어떠한 확답이 있다면 여기에 따라서 저희가 승인을 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委員長  梁  燦  박성완위원 말씀하십시오.
○朴性完 委員    박성완위원입니다.
  서로 한 집안 식구 같고 내 가정 살림을 한다는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을 해보고 싶습니다.
  총무국장님한테 여쭙고 싶은 것은 지금 대형차를 팔고 중형차를 사면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보기에 이익은 오지 않고 손이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치구, 자치구 하는데 아까 여러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대형차 있는데 중형차 사라 그러면 중형차 사겠다고 위원들한테 다시 이렇게 해가지고 중형차 사고 또 아까 박시하위원님이 말씀한 바와 같이 솔선수범으로 소형차를 사겠다, 그러면 소형차를 사겠다고 위원들한테 얘기를 해가지고 해야 하는데 우리는 꼭두각시 같은 인식을 갖게 됩니다.
  자치구라는 것은 주민의 실정에 맞게 경제적으로 살기 좋은 마을, 모든 면의 복지향상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이 되어야 되는데 글자 하나, 명령 하나로서 대형차가 중형차로 되고 중형차가 소형차로 되고 소형차가 대형차로 둔갑을 하는 그러한 자치구가 된다 그러면 사실은 지방자치의 의원으로서 회의감을 금치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건설적인 말씀이랄까 말씀을 드리면 아까 이석창위원님이 말씀한 것과 같이 대형차를 그냥 의회에서 통과시켜가지고 타면 안됩니까?
○總務局長  慶煥錫  박위원님 말씀하신 취지는 백번 지당한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 조직의 원리가 위의 지시를, 말하자면 관용차량 운영지침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만약에 위원님들이 승인을 안 해주신다면 이 차는 사실상 무용지물화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위의 지시가 그렇게 타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기왕에 샀다고 해서 소급해가지고, 소급 규정에 의해서 탈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김종진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앞으로 5년간은 보장을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말 저희가 자신있게 말씀은 드릴 수가 없는, 조직의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지시가 어떻게 내려올지 예측은 못하겠습니다만 현재 상황으로 봐서 그런 일이 재발되리라고 생각은 안되고, 또 앞으로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안되기 때문에 그것은 그렇게 염려 안하셔도 괜찮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겠습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승인 좀 해주셨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委員長  梁  燦  박시하위원 말씀하십시오.
○朴時河 委員    면목2동 박시하입니다.
  본 건에 대해서는 저 자신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모든 행정의 품위 유지와 또한 타 구청과 어떤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부분적인 대안이라고 말씀하신데 대해서는 이해를 하면서도 그러나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러한 어떤 규율적인 규칙에 얽매이기 보다는 스스로 자발적으로 시범을 보일 수가 있고 그 다음에 솔선수범하는 정신이 행정관청 위에 계신 분부터 아쉽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원안대로 가결을 해주시되 구청장님이 솔선수범해서 소형차를 구입하시겠다 하는 어떤…….
  마음 결정은 구청장님이 하시겠습니다만 여기 계시는 국장님이 책임을 지시고 가셔서 한번 말씀을 드려서 설득을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차가 크다고 해서 훌륭한 구청장님, 존경받는 구청장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권위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그 사람을 존경할 때 그것이 진짜 권위요, 존경이지, 외부에 의한, 강제에 의한 그런 권위는 이미 지나간 시대의 유산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서민적인 구청장님으로 모범을 보인다는 뜻에서 국장님께서 책임을 지시고 가셔가지고 건의를 해 봐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委員長  梁  燦  김광순위원 말씀하십시오.
○金廣徇 委員    김광순위원입니다.
  표결에 들어가기 전에 10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委員長  梁  燦  그러면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8분 회의중지)

(15시19분 계속개의)

○委員長  梁  燦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총무재무위원회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92정수물품취득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하겠습니다.
  반대토론이 있으신 위원 말씀해 주십시오.
  김종진위원 말씀하세요.
○幹事  金鍾鎭  의사진행발언 입니다.
  김종진위원 입니다.
  물건 취득에 대한 안건이 4가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을 순서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종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건의를 합니다.
○委員長  梁  燦  하나 하나 표결로 처리하자 이 말씀입니까?
○李錫昌 委員    하나 하나 가부를 물어서 반대가 없으면 통과시키지요.
○委員長  梁  燦  방금 김종진위원께서 승인안을 일괄 처리할 것이 아니라 제목별로 하나 하나 안건을 표결 처리하자는 동의가 있었습니다.
  여러 위원들 이의 없으십니까?
  박시하위원 말씀 하십시오.
○朴時河 委員    면목2동 박시하위원입니다.
  운영 규칙상 봐가지고 한 건 한 건을 해서 가부를 결정한다고 치더라도 전체가 가결이냐 또는 부결이냐로 결론이 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특정한 종목 하나가 납득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 있다 했을 때는 전체를 부결하든지 아니면 일괄적으로 찬성을 하든지 두 가지 종류 중에 하나밖에 내릴 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한가지 유권해석을 나오신 분들한테 듣고 싶습니다.
  조건부 가결이라는 것이 가능합니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어떤 제한적인 요구는 아니지만 일단 원안을 통과시켜 주되 가령 국장님이 가셔서 '구의원들이 의견이 이렇습니다, 구청장님의 결단에 모든 것이 달렸습니다' 하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느냐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어떤 법적인 기속보다는 어떤 윤리적인 문제로서 할 수가 있느냐! 하는 그런 조건을 달았을 때 통과가 가능하느냐 하는 유권해석을 듣고 싶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總務局長  慶煥錫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구청장님한테 제가 건의는 합니다.
  그 건의결과가 기속이 될지 안될지 그것까지는 제가 확실하게 답변을 드릴 수가 없어서…….
○朴時河 委員    만일 그러한 조건으로 해서 통과가 됐을 때 그것이 유효하냐 하는 그런 얘기지요.
  가령 가부, 된다 안된다 이 두 가지만 결정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은데 그러한 조건이 있을 때도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總務局長  慶煥錫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가다 부다로 결정해 주시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귀속…….
○朴時河 委員    귀속되지 않는 것이니까 그렇게 법적으로 제약적인 요소는 없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總務局長  慶煥錫  이것은 그냥 가다 부다로 결정해 주셔야지 조건부 라는 것은 이 건에 대해서 어렵다고 생각이 됩니다.
○朴時河 委員    이상입니다.
○委員長  梁  燦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15시25분 회의중지)

(15시34분 계속개의)

○委員長  梁  燦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차 총무재무위원회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92년도정수물품취득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표결은 본회의 방법인 중랑구의회 회의규칙 제40조제1항의 규정을 적용, 거수표결로 하고자 하는데 여러 위원님들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92년도정수물품취득승인안에 대하여 거수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먼저 본 안에 대하여 찬성하시는 분은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표결)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석위원 9명중 찬성 6명으로 지방자치법 제56조의 규정에 의거 본 안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러 위원들 장시간 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본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으므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산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긴급동의 있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네, 말씀하세요.
○李錫昌 委員    오늘 안건외의 문제이기 때문에 긴급동의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받아들여 주시겠습니까?
○委員長  梁  燦  네.
○李錫昌 委員    총무국장님께 잠깐 묻고 싶습니다.
  면목8동 개청식이 완료되었습니까?
○總務局長  慶煥錫  네. 7월1일자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개청식이 끝났습니다.
○李錫昌 委員    우리 중랑구 행정구역이 그만큼 확장이 되었는데 우리 의원들한테 초청장이 몇 장씩 발부가 되었나요?
○總務局長  慶煥錫  해당 지역의 의원님한테만 초청이 되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의장님께서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다른 의원님들이 가시게 되면 그 출신 지역 의원님들이 좀 돋보이지가 않는 것 같다'라는 말씀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초청을 안했습니다.
○李錫昌 委員    그러면 그 지역 출신의원만 초청을 하고 나머지 의원들한테는 초청을 안했다 이 말씀이시지요?
○總務局長  慶煥錫  네, 그렇습니다.
○李錫昌 委員    그것이 총무국장께서는 잘 됐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總務局長  慶煥錫  의원님들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앞으로 시정을 하고…….
○李錫昌 委員    앞으로 절대적으로 시정되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동장이 갔는데 지방화 시대에 지역 대표자, 소위 말해서 주민 대표자들인 중랑구 의원들이 분동되어서 관청이 하나 새로 발족하는 개청식에 모르고 참여 못하고 있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얘기이고 의원 자리를 부끄럽게 만들어준 것은 바로 총무국장님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總務局長  慶煥錫  알겠습니다.
○李錫昌 委員    의원들이 체면이 안섰어요.
  저는 8동이 분동되어서 개청식 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끄러운 의원 노릇을 어떻게 하겠어요.
  초청장을 보내 바빠서 참여를 못하더라도 일단은 중랑구 의원이라면 분동되어 있는 동 개청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이 시정되기를 바라겠습니다.
○總務局長  慶煥錫  알겠습니다.
  사과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동 의원들만 불렀는데 분동되면 8동은 없는 상황인데……. 분동되기 전에 의원들만 불렀다는 것은…….」하는 위원 있음)
  그렇습니다.
○委員長  梁  燦  박성완위원 말씀하십시오.
○朴性完 委員    제가 말씀드릴 것은 토의사항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금년은 다른 해 보다도 굉장히 덥습니다.
  그런데 에너지 절약으로 에어컨도 지금 시동을 안하고 그래서 참 어려운 중에, 경기도 불황 속에 구민들이 고생들 하고 계시고 있고 또 뿐만 아니라 지금 동에서도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확실한 얘기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동에서 에어컨을 안 트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선풍기까지 쓰지 않는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어떻게 된 것입니까?
○總務局長  慶煥錫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에어컨은 정부 시책에 의해서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못 틀도록 되어 있고 선풍기는 틀어도 괜찮습니다.
○朴性完 委員    네, 잘 알았습니다.
○委員長  梁  燦  그러면 본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이 모두 처리되었으므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산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0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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