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議事係長  田丁鎬  座席을 整頓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第19回 서울特別市 中浪區議會(臨時會) 開會式이 있겠습니다.
  먼저 國旗에 對한 敬禮가 있겠습니다.
  모두 壇上의 國旗를 向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一同起立)
  國旗에 對하여 敬禮！
    (國旗에 對한 敬禮)
  바로！
  다음은 愛國歌를 齊唱하시겠습니다.
    (愛國歌齊唱)
  이어서 殉國先烈및戰歿護國勇士에對한黙念이 있겠습니다.
  黙念！
    (一同黙念)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一同着席)
  다음은 議長님의 開會辭가 있겠습니다.

○議長  趙東萬  尊敬하는 議員 여러분！
  그리고 區廳長을 비롯한 關係 公務員 여러분！
  신록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가는 이 때에, 우리 中浪區議會가 後半期 첫 臨時會議를 開催하게 되어 地域發展을 위한 큰 역할을 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議員 여러분께서 그 동안 착실한 議政活動을 통하여 地域發展에 기여해 주시고 특별히 後半期 議政活動을 위한 院 構成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議員 여러분！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周邊에는 30年만의 文民時代를 맞아서 全 國民의 뜨거운 갈채속에 社會 各 分野에 걸쳐 改革의 물결이 크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國民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改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社會 各 分野에 걸쳐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고쳐야 할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議政活動을 펴나감에 있어서도 과연 고쳐야 할 일이 있는가 없는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짚고 넘어가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後半期 議政活動에 대하여는 우리 住民들이 寬容의 視覺이 아니라, 냉철한 批判의 視覺으로 우리들 議政活動의 一擧手 一投足을 銳意注視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議長인 本人도 이제는 종전의 틀에 매인 자세가 아니라 議員 여러분의 多樣한 意見을 受容하면서 참다운 봉사의 자세로 새롭게 탈바꿈하려는 자세로 議政을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議員 여러분！
  흔히 民主主義는 흙탕속에서 연꽃을 피우는 과정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이는 葛藤과 多樣한 意見이 있더라도 討論을 통하여 하나의 結論으로 誘導할 때 그 과정은 훌륭한 民主主義의 열매로 이해될 수 있다는 意味일 것입니다.
  이와 같이 葛藤과 混亂이 民主主義의 過程이라 하더라도 우리들이 警戒해야 할 것은 언제까지나 葛藤과 混亂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결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議員들 個體가 獨立된 機關이라는 理由로 또는, 議政活動의 特殊性이라는 名分으로 大義를 저 버린다면 이는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는 연꽃이 흙의 오염으로 인하여 꽃을 피우지 못하고 번식하지 못할 때 그 存在의 價値를 잃고 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시점에서 비록 우리들이 無報酬 名譽職이라 하더라도 時代가 요구하는 改革의 흐름에 맞추어 보다 성숙한 議政活動을 위하여 더 硏究하며 더 讓步하며 奉仕하는 자세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議員 여러분！
  이번 臨時會議에는 後半期 議政活動의 基本이 되는 常任委員會 構成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중요사항이 討議될 것으로 압니다.
  아무쪼록 相互間에 理解와 協助 속에서 後半期 첫 臨時會議가 有終의 美를 거둘 수 있도록 議員 여러분께서 적극 協助해 주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議員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면서 開會辭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3年 5月4日
                                                     議長  趙 東 萬

○議事係長  田丁鎬  以上으로 第19回 서울特別市 中浪區議會(臨時會) 開會式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時15分 閉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