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조동만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오늘 6월의 무더위 속에서도 의원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특위활동을 비롯하여 주민을 위한 갖가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의정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여러 가지로 힘써 오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금년도 시무식을 가진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상반기가 지났습니다.
  아울러 조금 있으면 장마철이 다가오게 되어 구민의 여름 살림살이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번 임시회의는 금년도 구정업무 계획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가를 한번 살펴보는 중간점검과 더불어 재해대책 등 구민의 실질생활에 예기치 않는 불편사항이 없는가를 현장에서 한번 짚어보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의원님들께서 그 동안 밤낮으로 지역에서 주민과 더불어 섬세히 활동해 오셨고, 집행부에서도 주민불편 해결에 역점을 기울여 오고 있을 줄 압니다마는 의원님들의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접근하여 사전에 문제점을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큰 뜻이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구정확인 점검 계획을 마련하여 구정 추진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동안 의원 여러분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1994년 6월 24일

중랑구의회 의장 조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