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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중랑구의회사무국


일    시  2021년6월23일(수) 10시


  1.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2.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3.  2.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
  4.  3.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
  5.  4.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

  1.    부의된안건
  2.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3.  2.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최경보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4.  3.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신하균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5.  4.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박열완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10시14분 개의)

○부의장 김영숙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9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 
○부의장 김영숙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구정에 관한 질문은 우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의 추진사항과 구정의 방향에 대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그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여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주민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입니다. 
  구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중랑구 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론과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오늘 구정질문 하실 의원님, 왕보현 의원, 장신자 의원, 최은주 의원, 서상혁 의원, 이병우 의원 이상 다섯 분 의원이십니다. 
  다섯 분 의원님 중 오전에 왕보현 의원, 장신자 의원, 최은주 의원 세 분 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하고 오후에는 서상혁 의원, 이병우 의원 두 분 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구정질문 중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중랑구의회 회의규칙 제65조의2 규정에 의거 답변 시간을 제외하고 3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으로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중랑구의회 회의규칙 제31조 및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본질문 1회와 보충질문 1회에 한하여 질문할 수 있으며 제출하신 질문요지서 범위 내에서 본질문 20분, 보충질문 1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이 시간제한으로 발언을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장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회의록에 게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만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의원님들께서는 반드시 발언 시간을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의원님들이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왕보현 의원님 나오셔서 일문일답으로 질의 및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왕보현 의원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류경기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특별히 취재를 위해서 오신 언론사 여러분, 방청객 여러분!
  상봉1동, 신내2동 출신 구의원 왕보현,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는 구정질문을 일문일답으로 하면서 망우복합역사에 관계된 여러 가지 사항, 방정환교육센터, 봉화산을 중심으로 한 내용, 큰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해서 일문일답으로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청장님 나오시죠. 
  PPT 좀 띄워주시죠. 
    (빔프로젝트 상영중)
  제일 먼저 우리 관상복합청사에 대해서 PPT를 먼저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류경기 청장님, 코로나19로 인해서 주민들이 상당히 어려움 속에서도 중랑구가 발 빠르게 대처하는 그런 성과를 거둬서 상당히 백신 접종률도 타구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지금 올라가 있죠? 
○구청장 류경기   네, 많이 도와주셔서요, 저희가 이제 거의 약 30% 가까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그때 백신 2월 26일 날 처음 접종하신 분이 어느 분이셨죠, 그때? 
○구청장 류경기   요양원에 계시는 요양보호사분으로 기억합니다.
왕보현 의원   네, 청장님께서 또 친히 안내하시고 여러 가지 그런 부분으로 해서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아마 요양보호사를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백신에 관련된 부분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당히 어려움 속에 있는 분들이 너무 많고요. 
  상당히 국가적으로도 위기라고 생각도 하고 지역사회에서 사실 코로나19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을 적극적으로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특별한 사항 있으시면 한두 가지 소개해 주시죠. 
○구청장 류경기   지금 말씀 주신 대로 2월부터 우선 접종 대상인 요양원 등에 종사하시는 분들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4월 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에서 집단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75세 이상 되신 분들은 2만 7,000명 정도 되시는데, 거의 약 89%, 90% 가까이 이렇게 신청을 해 주셔서 지금 접종을 거의 마무리해 가는 단계에 있고요. 
  그리고 일반 주민분들의 접종 대상은 연령에 따라서 그 시기에 맞게 지금 접종을 101개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 접종을 쭉 진행을 해서 지금 약 11만 5,000명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왕보현 의원   네, 아까 말씀하신 30% 이상의 접종률을 하고 있다고,
○구청장 류경기   네, 30% 가까이 지금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접종에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왕보현 의원   네, 사실 마음속에 여러 가지 두려움과 공포를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미래의 불확실한 부분을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 어떻게 적극적인 행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이 많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 청장님께서 연두에, 지금 이 자리에서 기억나는데, 화두를 사실 키워드를 제가 끄집어낸다면 교육과 경제, 두 부분을 연초에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중랑과 경제적 부흥에 대한 부분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 
  두 번째는 그것을 토대로 한 교육적인 부분을 같이 접목시킬 수 있는가, 여러 가지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상임위 때도 여기 계신 우리 국장님들께 과연 올 화두가 경제, 교육이라고 하면 여러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떤 방법을 많이 했나, 그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평가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제가, 망우복합역사 그림 한번 띄워주세요.
  사실 저 그림만 보면 가슴이 설레요. 
  왜 그러냐면 저희가 2004년부터 이 복합역사에 대한 부분을 계속 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건영아파트 주변의 철도소음 때문에, 분진,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망우복합역사를 추진하게 됐거든요. 
  2004년도입니다. 
  그런데 2004년도 이후에 계속해서 추진되었던 것은 우리보다 훨씬 후발주자인 청량리는 이미 했어요. 
  우리는 지금도 미적미적거리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우리가 좋은 배경을 갖고 있는 것이 서울시에서 2030서울도시계획에 망우역세권 중심으로 한 내용과 그것을 토대로 한 생활계획, 또 3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통해서 통일시대를 여는 그 계획. 
  그다음에 수도권 광역 철도열차 GTX-B노선, 이 부분에 대한 내용,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망우역하고 상봉역 주변에 이동 인구가 12만 정도 됩니다. 
  이것과 비슷한 부평역이나 …….
  제가 좀 특이하게 PC만 가지고 하다 보니까 좀 찾아야 되니까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용역을 해 본 결과에 의하면 검토성 결과 복합 그 내부수익률 IRR 9.28%의, 다시 말하면 경제타당성 조사가 가장 타당하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이 복합역사의 이런 좋은 조건에 대한 부분인데 복합역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이유 중에 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청장님 생각하기에는 이런 좋은 여건 속에서 복합역사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지금 존경하는 왕보현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 망우역과 상봉역 복합역사의 개발이 상봉동 지역의 개발에 아주 큰 중심이 되고 있다는 것은 다 공지하는 바인데요. 
  이 사업이 지금 말씀하신 대로 오랫동안 주민분들의 염원이 있고, 또 이게 지리적으로 중랑구의 딱 중심이잖아요. 
  그래서 여기가 개발이 돼야 중랑구의 지역개발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수가 있을 텐데요. 
  지금 왕보현 의원님께서 좋은 여건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유동인구도 대단히 많고 이게 주변에 GTX 노선이라든지 국가철도망계획 등등의 여러 가지 연관 사업들도 많이 진행이 되고 있어서 복합역사개발의 좋은 여건이라고 지금 보시는 거잖아요? 
  저희도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을, 이 사업의 핵심적인 방법론이 민자유치 방식입니다.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서 여기에 복합개발을 하고, 그다음에 개발 이후에 운영을 통해서 그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을 추진하는데 결국은 핵심적인, 왕보현 의원님이나 저나 우리 주민 분들 입장에서는 여기가 참 유동인구도 많고 좋은 여건이라고 보고 있는데 민간 자본가들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아직은 좀 부족한 점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사업 지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데요. 
  저희가 이제 지금 말씀 주신 대로 타당성조사 용역도 하고 여기 사업성부터 해서 아까 IRR 9% 이상 나왔다는 말씀도 주시고, 이런 근거를 가지고 이 부지의 소유 주체가 국가철도공단으로 돼 있는 것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국가철도공단에 이런 의견도 내고 ‘이렇게 사업성이 있으니 이거 민간자본 유치 방식으로 빨리 진행을 하자’ 계속 협조를 구하고 있는데 민간사업자 입장, 또 국가철도공단 입장에서는 아직은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진행을 좀, 지금 아직 진행이 진척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왕보현 의원   네, 사실은 민간사업에 대한 부분은 수익성을 제고하지 않으면 그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가 다 인지하고 있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실 좋은 부분으로 가는 중에 중랑구청에서 직원 여러분들과 청장님께서 열심히 노력하셔서 성과를 냈더라고요.
  그게 뭐냐면 GTX-B노선에 대한, 다시 말하면 GTX-B노선이나 GTX에 들어가는, 그냥 스쳐만 지나가도 상당히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오르고 있어요. 
  맞지 않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왕보현 의원   그런 형태의, 그런데 사실 우리가 거기에 지금 GTX 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셔서 했는데 이미 기본적으로 GTX의 10개 역사 정도는 발표를 했어요. 
  디자인이나 공원이나 이런 형태로 해서, 최우수 역으로는 수원역, 양재역, 또 우수 역으로는 부평역, 용인역, 비슷하게 이런 부분으로 해서 쭉 한 10개 정도 발표를 했는데 추가적으로 GTX의 환승역에 대한 부분을 11개 정도를 더 추가적으로 해서 하는데 우리 구가 상당히 여러분들 노력에 의해서 지금 환승역에 포함됐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물론 아직 결정고시는 안 나왔지만 그래도 대도심권 광역철도 시행계획에 그 군이 우리가 GTX-B노선 상봉역이 그 내용의 환승센터가 들어서서 주변 환경이 새롭게 변할 것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러면 그 환승센터와 복합역사가 같이 이루어지는 비즈니스 시설, 상업시설, 그 외 부대시설, 이런 부분이 같이 종합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렇게 한번 생각을 해 봤어요, 저 혼자. 
  그런데 우리 구에서는 지금 그 GTX 환승노선을 어떻게 할 건가. 
  맨 처음에는 상당히 어렵다고, 제가 듣기로는 국토부에서 발표를 한 그런 부분도 있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서 지금 환승센터가 거의 결정적으로 확정고시만 안 했지, 내부적으로는 이미 다 결정한 그런 내용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 내용에 대한 부분을 뭔가 이제 우리가 계획을 내놔서 해야 되는데 그래도 최소한 청장님이 생각하는 방향, 이 정도는 그래도 한번 얘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이런 생각에서, 성급하지만 질문을 한번 해 봅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주민분들이 워낙 관심이 많으시고 또 중랑구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저희도 집중해서 이 부분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토지 소유 주체가 국가철도공단으로 돼 있고 이 사업에 대해서 국토부 등의 승인이 선결, 중요한 과제로 돼 있는 건 맞습니다마는 이 사업이 지난번에 용역 이후에 많은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그 GTX-B노선이 환승역으로 여기가 결정이 돼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반영을 해서 GTX-B노선 역사가 들어온다는 것은 이게 고속철도기 때문에 대단한 지역개발 효과를 유발하는 거거든요. 
  그 부분을 포함해서 우리가 사업성 분석을 다시 하는 용역을 좀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금년 하반기 중에. 
  그렇게 해서 좀 더 개선된 형태의 사업성 개선 내용 결과를 가지고 국가철도공단, 국토부 등에 협조를 해 달라 할 건데요.
  다행히 말씀 주신 대로 이번에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이 돼서 바로 다음 달 정도면 고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확정이 돼 있고. 
  고시가 되면 확정적으로 환승역이 온다는 걸 우리가 포함해서 얘기할 수 있으니까 개선된 형태의 주변 사업성 분석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어떤 형태로 주변이 진행돼 나가는지에 대해서 지하상가라든지 또는 다른 수익성을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을 전부 반영을 해서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우리가 백업을 해 나가겠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왕보현 의원   네, 아까 말씀하신 그쪽에 대한 부분을 좀 우리가 사례적인 말씀을 드린다면 경강선 KTX 할 때도 상봉역에 하려고 생각했지 않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왕보현 의원   상봉역인데 상봉역 뒤에 일반주택들이 있어서 일정량의 주차장 대수를 맞춰야 되는데 맞출 수가 없었어요. 
  우리 구에서 제안한 겁니다, 그게.
  우리 구에서 화물선 하역하던 그곳에 주차장을 만드는 게 상당히 좋겠다고 해서 이게 그러면 상봉역이 아닌 망우역으로 해야 되냐, 그건 그렇지 않다. 
  우리가 상봉역과 망우역의 그 부분이 사실 한 800m 얘기하는데 실질적 거리는 500m도 안 되거든요. 
  그러면 그 중간 지점에 플랫폼을 해서 양쪽을 같이 사용하는데, 실질적인 KTX는 상봉역에 관련된 부분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여러 가지 부분은 망우역으로 들어간다든가 해서 주차장이나 이런, 약간의 유연성을 가지고 해서 그것을 우리 구에서 할 때 철도 하시는 분들이 되게 놀랐어요, 철도 하시는 분들이. 
  고착되어 있던 생각들을 유연성 있게 주변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이 있었거든요? 
  그것을 좀 참조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실 그 앞쪽으로 보면 도로가 광장이 있고, 우리가 상봉역이 제일 문제에 대한 부분이 광장이 없어요, 광장이. 
  광장 부지도 없고, 사실은. 
  일반인들이 큰 역에 나오면 대부분 광장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광장이 없어요, 실질적으로. 
  그런데 우리 망우역은 광장이 있는데 망우역 광장을 중심으로 한 우리 앞 도로, 지금 도로면.
  그다음에 터미널을 지금 그 부지를 지으려면 그쪽의 도로, 이 도로의 지하에 대한 부분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서, 물론 이 내용도 용역에 들어가서 용역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그 지역이 사실은 엠코, 듀오트리스가 생긴 이후로 중랑구의 쇼핑, 비즈니스는 아닌 것 같고, 그 외의 어떤 그런 부분은 중심 지역으로 지금 돼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소위 말하는 중랑구의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시너지하고 이런 여러 가지 주변 사항을 하나로 콜라보해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해 나갔을 때 같이 뭔가 중장기계획을 세워야 되지 않겠나, 물론 한꺼번에 다 할 순 없겠죠, 우리가 실질적으로. 
  한꺼번에 다 할 순 없지만 그런 계획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우리 청장님 간단하게 한 말씀 하시죠.
○구청장 류경기   네, 좋은 방향이고 동의합니다. 
  그래서 같이 우리가 힘을 합쳐서 망우역과 상봉역이 가지는 지역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내고 지금 조감도도 저희가 용역 결과 한번 제시해 본 안인데요. 
  지금 철도로 인해서 분단돼 있는 상봉동의 남과 북쪽의 연결도 기해야 되고 지역개발도 거둬야 되기 때문에 지금 망우역 주변에 재개발 사업이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상봉동 버스터미널 부지는 조만간 승인이 나서 진행될 걸로 예상이 되고 그 주변에 재개발사업지구도 사업이 진도가 나가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 망우역, 상봉역이 가지는 사업성 부분도 많이 개선이 될 걸로 저희들은 기대를 하고 있고요.
  이 사업이 진척될 수 있다고 저희들은 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좀 더 의견을 다 모아서 이번 하반기에 한번 잘 정리를 해서 사업의 계기를 또 마련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그렇게 해 주시고, 다음 좀 넘겨주시죠. 
  저게 망우역 옛날 모습입니다. 
  저 모습을 지켜본 저는 어렸을 때 저 앞에서 왔다 갔다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 건너편에 유일하게 중랑구에 병원이 하나 있었어요. 
  사실은 이게 뭐냐면 망우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이 형성이 된 거죠. 
  역이라는 것이 그렇게 형성이 되지 않습니까? 
  우리가 1939년 4월 1일에 무배치간이역이 망우역이 시작해요.
  ‘무배치’ 하니까 역 이름이라고 하는데 역 이름이 아니고 철도용어라고 그래요. 
  역장이 없는 데를 ‘무배치역’이라고 하는데 그 이후에 하는데 우리 그 애환이 뭐냐면 1991년 9월 10일 날 민수용 무연탄 도착 취급소가 돼요. 
  그래서 그 주변에 삼표연탄이 들어오고 강원산업이 들어오고 해서 엄청나게 주민들에게 한 15년, 20년 가까이 고통을 받게 되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결정적으로 여러 가지 부분이 변수가 있고 여러 가지, 엠코가 생기고 해서 삼표연탄이 이사 가고 여러 가지 형태를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2017년 7월 1일 날 거기에 화물선 중개 기능을 폐지합니다. 
  이 폐지 기능이 국수역으로 가요. 
  건영아파트 주변 사람들은 이제 철도소음 없습니다. 
  있긴 있어도 새벽마다 덜커덩거리는 소리, 화물차 시동 걸어서 왱왱거리는 소리, 이 소리가 없어진 거예요. 
  그 뒤로 모든 아파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철도변에는 사실 주택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데 발전 주변의 가능성이 있다는 호재에 의해서 건영아파트가 제일 아파트 가격이 비싸요.
  우리가 이런 환경을 새롭게 만들어 줌으로써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내용에 대한 부분으로 해서 이것도 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들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넘겨주시죠.
  저 부분은 통일시대에 대비한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구축에 대한 부분은 평상시에 제가 복합역사를 하면서도 꼭 말씀드려서 저 내용을 항상 용역할 때는 끼워 넣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철도 관련된 부분을 봤을 때 상당히 여러 가지 그런 부분을 말씀을 하시고 하는데 지금 유라시아의 철도 부분은 통일시대에 딱 맞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을 우리가 준비하기 위해서 망우역이나 상봉역을 거기에 맞는 역으로 만들어 놔야, 준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국가에서는 도심권에 대한 부분을 외부로 내보내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이 철도 노선에 대한 부분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하 얘기도 하거든요, 사실은. 
  지하로 해서 시내로 들어갈 때는, 그런 내용에 대한 부분도 얘기하는데 그것을 따라서 이 철도 노선의 여유가 제일 많은 곳이 그래도 망우역이라고 생각을 해요. 
  다 걷어내서 될 게 없어요. 
  그럼 우리가 그런 내용에 대한 부분도 우리 나름대로 계속, 우리 후손들에게 그런 내용이 평상시에 우리가 망우역을 중심으로 한, 상봉역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발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청장님 생각 말씀하시죠. 
○구청장 류경기   네, 망우의 역사를 이렇게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아까 1939년 사진이라고 그러셨죠? 
  사진전에서도 저게 나왔던 사진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우리가 가진 이러한 역사 문화 자원 중의 하나가 돼 있는 거죠, 망우역이요. 
  그래서 이 부분에 중랑구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금 통일시대 이후에 북방으로 연결되는 철도 노선의 축이라는 말씀도 참 의미 있는 말씀이고요. 
  저희가 이제 그런 부분을 감안해 가면서 망우역의 역사적인 의미도 살려내고 또 앞으로, 향후에 활용할 수 있는 준비도 하고 이런 방향이 아주 좋은 말씀이고 전적으로 동의하고요. 
  같이 힘을 합쳐서 망우역을 잘 살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꼭 그렇게 해 주시기를, 다음 넘겨주시죠. 
  저거 제가 보면서 가슴이 좀 뭉클했습니다. 
  우리 중랑구 신내동 중심, 또 망우동 중심, 상봉동 사셨던 분들이 옛날에 생업 수단으로 삼표연탄, 그 외 탄광, 그 부분으로 했는데 그것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진폐증이 걸려요. 
  제가 찾다가 저거 했었는데 그때 MBC에서 보도를 해서 진폐증 걸리신 분들 나중에 해서 저분들이, 저분들이 사실 전 누군지 모르는데 저게 엠코 거리에 있는 것을 제가 발견을 하고 가슴이 진짜 뭉클하더라고요. 
  진폐증에 관련된 부분으로 해서 지금은 다 잊혀 가지만 그 역사 속에서 사실 이 중랑구 상봉동 주변이 발전된 것이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역사성에서 잠깐 한 가지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넘겨주세요. 
  상봉공방거리, 이렇게 한 거예요. 
  상봉공방이 처음은 제가 이렇게 봤을 때 엠코, 듀오트리스 앞의 화려함, 뒤에는 쓰레기 더미예요. 
  이것을 단시일 내 어떤 개발을 해서 하기는 현실적으로 녹록지 않고 방법을 어떻게 찾을까 고민 고민 하다가 문화를 집어넣으면 그 문화 속에서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사람 인식이 변하고 새롭게 변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맨 처음에 시작은 미약했으나 나중엔 상당히 활성화돼 있었던 것이 지금 여기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당시 모 팀장님이 서울시 사업에 지역 여행하고 비슷한 부분을 저한테 와서 ‘의원님, 이 좋은 사업이 있는데 예산 때문에 그러는데 직접 가서 브리핑하시죠.’, ‘제가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건 아니고 제가 멋진 분 소개한다.’ 그래서 상봉공방에서, 지금은 이사 갔습니다마는 갤러리 하던 젊은 친구를 섭외를 해서 가서 해서 그때 당시에 처음 시작할 때 거의 1억 가까이, 우리 구에서 1,000만 원 대고 9,000만 원 해서 1억을 따와서 주변 환경을 시킵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하고 여러 가지 부분을 하면서 여기에 구정질문 했던 내용도 과거에 있었지만 색깔 프로젝트를 한다든가 주변 환경 개선을 한다든가 여러 가지 부분을 하는데 이분들이 작품을 만드는 데는 잘 만들어도 경제적 부분에서는 너무 미흡합니다. 
  가게를 열면 1년을 못 넘겨요. 
  실력은 좋아서 외부로 강의 나가고 해요.
  그때 어떤 직원 한 분이 고민 고민 하다가 그러면 그들의 공방을 만들어 주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을 때 적극 행정을 통해서 ‘아뜰리에 랑’이라는 곳을 만들어 냅니다. 
  청장님, 가보셨어요, 거기 플리마켓 할 때? 
○구청장 류경기   네, 그럼요. 
왕보현 의원   네, 거기 가서 어떤 생각을 받게 됐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거기 지금 왕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수준도 참 높으시고 또 열정도 높으시더라고요. 
  그 주변에서 가게를 하시면서 플리마켓도 여시고, ‘랑’이라고 지금 말씀하신, 준비해 주신 공간이 또 있잖아요. 
  거기도 활용하고 이렇게 하게 되면 이 공방거리를 참 어떻게 나름대로의 명소로 키워나갈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아직은 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왕보현 의원   맞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더 힘을 좀 모아야 되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우리가 더 지혜를 모으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우리가 플리마켓을 할 때 셀러분들이 이삼십 명이 와요, 그것도 추첨해서. 
  가정에서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내용이거든요. 
  그것을 어우르고 할 수 있는 그런 부분으로 최소한의 공간을 사실 아뜰리에 랑을 만든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그분들이 작품 활동을 하고, 그 쓰레기더미였던 그곳을 그냥 확 바꿔 놓은, 그 앞에 바로 그 자식들도 잘돼 있었는데 그 뭔지 모르지만 고물상 같은 것을 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그분을 상당히, 그런데 우리 동장님이, 재무과장님 어디 계세요? 
  그때 당시 동장님 하실 때 얼마나 그분들하고 손잡고 계속 해서, 결국은 그분이 고물상을 그만두는 그런 부분에서 주변이 상당히 많이 깨끗한 부분이거든요. 
  다음 넘겨주세요. 
  아까 말씀드렸으니까, 다음 넘겨주세요. 
  네, 지금 저 건너편에 있는, 저 초소 건너편 거기가 고물상 자리예요. 
  이 부분이 상당히 지저분했어요. 
  지금 가보시면 아주 깨끗합니다, 실질적으로.
  여러 가지 어떤, 이 문화적 부분이 변화한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하고 있는데 저게 지금 한신아파트 쪽부터 뒤로 들어오면 이어지는 그 도로에, 저기서 딱 막힙니다, 막혀요.
  그다음에 신내동 쪽으로는 뚫려있고, 중간이 딱 막혀있는 거예요, 도로가. 
  이것 매번 했으면 좋겠다 하는데, 그전에 상봉동 그 도로가 막혔을 때 끝까지 버텼던 집이 있었는데 우리가 강제적으로 잘라서 이렇게 도로를 낸 케이스가 한 번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저런 부분은, 청장님, 빨리 뚫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사람이라도 다녀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해서 사실은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지금 열어놨어요. 
  그러면 사람과 이동 수단에 대한 길은 사실은 여러 가지 부분이 있지만 뚫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해 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좋은 의견이세요. 
  저기가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한신아파트로 오다가 저기 부분에서 딱 끊겨있기 때문에 저것을 도로로 개설을 하게 되면 저쪽에 건영 뒤쪽으로 해서 바로 연결이 돼 나가니까 철도변 도로가 기능을 완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참 우선 이것을, 저희들이 우선 단계별로 좀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우선 저게 지금 망우역 뒤편 부분에 지금 말씀하신 도면에 나와 있는 부분, 고물상 부지가 있는 부분부터 위에 철도 인근 지역까지 그 부분이 텃밭 부분이 있는 부분들 있잖아요. 
  그 부분은 지금 사유지로 돼 있어요. 
  사유지로 돼 있고 텃밭이 끝나는 부분부터는 다시 국유지로 돼 있습니다. 
  도로선은 지금 끝까지 다 그어져 있어요, 이미 도시계획시설은 결정이 돼 있었기 때문에 진행할 수 있는 근거는 있는데 사유지 부분은 지금 보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러니까 그것은 내년까지는 다 보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왕보현 의원   전체적으로요? 
○구청장 류경기   네, 그런데 이제 도로선에 들어가 있는 부분만 보상을 합니다.
  그러니까 텃밭 부분의 일부 양쪽은 조금 남게 되겠죠. 
  도로선은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그것까지는 우리가 개설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과제는 철도 부지에 연결돼 있는 부분입니다. 
  그게 지금 왕 의원님 말씀하신 일단 보도를 만들었잖아요. 
  보도를 만들어서 이제 망우역에서 건영아파트 쪽으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길은 지금 뚫려있어서 예전에는 아파트 단지 내로 들어와야 되는 불편은 해소가 됐죠. 
  그런데 그 부분을 도로를 개설할 경우에 철도선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것이. 
  그래서 철도공단에서 철도 노선을 조정해야 되는 문제가 있어서 저 부분은 당장 실행하기 굉장히 어려운 여건에 있다, 그렇지만 저희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은 지금 말씀드린 그 텃밭 부분까지의 사유지 부분 공간을 도로로 개설할 것인가, 그 부분입니다.
  보상은 일단 끝내겠습니다, 내년까지. 
  도로개설 여부는 저희가 판단해서 한번 진행을 하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차적인 보상에 관련된 부분은 하시고 나머지 부분에 대한 ‘우리가 이렇게 이렇게 준비를 해 놨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렇게 준비했는데 국가에서도 지금 어떤 호응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그런 빌미를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꼭 그렇게 진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왕보현 의원   다음 넘겨주시죠. 
  사실 여러 가지 부분에, 지금 시간이 흘러서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방정환교육센터, 너무 좋지 않습니까? 
  쳐다만 봐도, 청장님 혹시 집 창문에서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구청장 류경기   집에서 안 보입니다. 
왕보현 의원   보이지 않습니까?
  방정환교육센터 쳐다만 봐도 너무 좋지 않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좋죠. 
왕보현 의원   사실 방정환교육센터의 의미가 상당히 여러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방정환센터 얘기를 좀 많이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방정환센터만 가지고 한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오늘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준비는 상당히 많이 해 왔는데 간단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구민들이 방정환교육센터 생기니까 ‘뭐지? 우리가 새롭게 변하는 거 아니야? 교육이 새롭게 변할 거야.’, ‘그러면 교육에 대해서 뭔가, 거기서 콘텐츠나 여러 가지 부분이 있대?’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랑구에서도 구청장께서 한 40, 제가 신문지 상에 보니까 40회 이상을 주민들하고 만나서 여러 가지 부분을 같이 만나고 직원들하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크게 보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때 40회 만나고 나서 방정환교육센터의 방향은 이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지금 방정환지원센터를 건립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은 우리 주민분들의 열망이 가장 큰 기초이고 이 예산이 지금 85억이 투자가 됐는데요. 
  왕보현 의원님과 우리 구의회 의원님들께서 예산의 사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리고요, 지금 이 방정환센터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사실 교육에 관한 주체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또 학부모님들, 또 지역사회 활동가분들, 주민분들, 교육 전문가분들이 다 의견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이 방정환센터 어떻게 운영하면 좋겠는지에 대해서 계속 논의를 해 온 게 40회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난 결과 지금 두 가지 방향을 여기에 반영하는 것으로 진행을 했는데요. 
  하나는 우리가 얘기하는 전임교육의 문제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물론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진학에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도 교육의 중요한 목표인 건 맞고요. 
  그렇지만 교육이라는 게 이 생애주기별로 봐서 교육 시기에 맞게 전임교육이 기초가 형성돼야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을 큰 축으로 하나 반영을 했다, 그게 방정환교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금 들어가 있고요.
  두 번째 축이 이제 우리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통해서 진학이나 진로에 큰 도움을 주자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리 학부모님들, 학생들, 그리고 학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로ㆍ진학, 여기에 대한 상담, 교육 등등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축을 가지고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짰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방정환교육센터에 대한 부분에 여러 가지 그런 기대를 많이 해요. 
  그런데 사실 코로나 19로 인해서 학교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다음 넘겨주세요. 
  저 얘기는 구체적으로 말씀 안 드렸지만 기초학력 신장이나 이런 부분이 상당히 많이 다운돼 있고 공부 잘하는 아이들조차도 상당히 내려가고 있는 형태거든요. 
  그러면 중랑구를 들여다보지는 않았지만 중랑구도 아마 저런 기준 속에서 그럴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할 것이냐. 
  우리가 상위 그룹의 한 부류에 대한 부분은 본인 스스로가 자기주도학습을 잘 해서, 공부 잘 해서 역할에 대한 부분을 다 하고, 스스로 뭔가 약간의 어드바이스만 해 주면 다 따라갈 수 있는 부분, 중간지형은 선생님하고 학부모하고 잘 교감해서 하면 그분들도 잘할 수 있는데, 이 마지막 단계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할 건가, 우리가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청장님 다시 복안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고, 사실은 청장님 말씀하신 대로 1,000권 읽기 할 때 제가 맨 처음에 상당히 그런 부분에, 아까 말씀하신 교육은 행복하기 위해서 교육받는데 그것에 대한 부분이, 자기가 교육을 받았음에 불구하고도 행복한지 않은지를 모른다는 그 자체가 너무 웃기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부분을 어려서 사고해서 약 4,000여 명 지금 목표를 가지고, 4,700명인가요?
  목표로 해서 5,000명 정도 왔는데 그 대상 인원이 7,000명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중랑구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그것도 간접적으로 같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지금 코로나 이후에, 작년 1월 30일에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로 지금 1년 반이 가고 있기 때문에 그 뒤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공교육 시스템이 거의 온라인으로 전환이 되어 가면서 정상적인 학교 교육이 지금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건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서도 지금 왕 의원님 지적하신 이 학력 격차, 이 부분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고요. 
  특히 중학생들, 여기에 학력 격차가 훨씬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우리의 과제로 돼 있습니다. 
  9월부터는 전교생이 등교를 한다고 하니까 어느 정도 정상화하는 길로 가겠습니다마는 그동안 2년 동안 발생했던 학력 격차 보완하는 문제는 앞으로 전교생 등교 이후에 학교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걸로 봅니다. 
  저희는 47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이런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교육지원경비를 통해서 지원을 하겠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해서 같이 협력해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1,000권 읽기 부분도 지금 잘 설명해 주신 대로 5, 6, 7세 아동 취학 전에 1,000권을 읽히자는 프로그램인데 사실 내용적으로 1,000권 읽어주기입니다, 그 학생들이 이제 아직 언어를 깨우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말씀주신 대로 7,500명의 5, 6, 7세 아동 중에 한 4,500명이 참여하고 있어서 아주 큰 참여를 보이고 있어서 앞으로 이것 계속 좀 발전시키고 확장시켜 나가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미래가 밝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
  네, 중랑구의 미래는 밝아지고 있다. 
○구청장 류경기   네, 그렇게 기대를 합니다.
왕보현 의원   사실 여러 가지 어떤 그런 부분을 하는데 지금 우리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진로냐, 진학이냐, 그것을 뒷받침하는 주도 학습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부분은 계속 그 부분이 하고 거기에 대한 콘텐츠 개발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앞으로 계속 지속적으로 우리가 연구해야 되고 방향에 대한 부분이고 직업 체험을 통해서 실질적인 직업에 관련된 부분을 체험하고 약간의 어떤 학습하는 그런 부분이 실질적인 체험보다는 그냥 관광한다는, 견학한다는 그런 개념보다는 실질적으로 체험을 한다는가, 이런 부분으로 구체적인 부분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한 가지만, 교육이 너무 길게 가서 마무리 지으면 우리 교육 경비를 사실 80억 원 공약하셨지 않습니까.
  내년 되면 80억 원 돼요, 80억 원 하시려고 생각도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한 것을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내년에 10억 원 정도는 우리가 방정환교육센터가 원하고 방정환교육센터의 어떤 프로그램이나 이런 부분에 교육 경비에 대한 부분을 그쪽으로 써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그러냐면 학교에서 주는 부분이 일정량의 내용 없이 그냥 자기 학교가 필요해서 물론 하겠지만 그러면 70억 원에 대한 부분을 지금까지 줘도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해서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그러면 진짜 성과의 단시일 내에 뭔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방정환교육센터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나 그 외 어떤 그것을 가지고 했을 때 거기에 10억 원을 집중적으로 써야 아이들이 상당히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올라간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물론 우리가 전년도 대비해서 상위 11개 대학 진학이나 이런 부분은 상당히 지금 올라가고 있어요. 
  분위기가 상승되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교육이 문제가 돼서 이사 가겠다는 얘기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질적으로 보면. 
  그런데 이미 우리 강북, 가까이에 있는 노원구나 이런 부분에서는 그런 것 없어진 지 오래됐다 하더라고.
  거기는 새롭게 개발한 것이 똑같아요.
  이기재 구청장이 그것 할 때, 학원가 만들 때 진짜 열심히 했어요. 
  그때 저도 학원총연합회 강제로 회장을 해서 그분들과 만나서 얘기를 했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하시더라고요, 직원들도 열심히 하시고.
  그런데 그게 이루어진 게 10년 후에, 20년 후에 이루어진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구도 방정환교육센터가 시발이 돼서 뭔가 그것을 통해서 새롭게 변화하고 학부모 인식이나 우리 애들 교육 하는 여러 가지 형태가, 우리가 다 어떻게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가사무인데 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신뢰를 주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데는 방정환교육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아주 참 의미 있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교육에 대한 투자는 사실 1, 2년으로 해서 이렇게 바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그런 과제잖아요. 
  그래서 지금 말씀주신 대로 일단 교육지원 경비는 지원 경비대로 늘려나가고, 또 방정환센터는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사업비를 확보해서 잘 운영하고 이렇게 교육에 대한 투자는 대폭 늘려가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그 과정에서 그 방향과 그 내용이 맞는지는 구의회의 승인을 받아가면서 보고를 드리고 승인해 주시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겠는데요. 
  더 이렇게 투자는 늘릴수록 교육의 효과는 커진다, 이런 방향에서 계속 구의회의 승인을 받아서 저희가 하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그것은 아주 맞는 것 같습니다.
  경제가 많이 활성화된 지역이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은 당연한 거고요.
  그다음 넘겨주세요. 
  그것도 넘겨주시고요. 
  봉화산 얘기 잠깐, 시간이 없어서 봉화산 얘기하겠습니다. 
  봉화산, 저는 저 위에서 사실 꿈을 키워왔던 사람입니다. 
  봉화산은 위에 어르신들이 체조하고 막 이러다가 연세가 되시면 못 올라가세요. 
  밑에서만 놀다 오세요, 그것은 왜 그러냐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서.
  그러니까 자갈길 땅, 무장애길 땅 놓음으로써 어르신들이 올라가게 돼요. 
  사실 우리 중랑구 신내동, 상봉1동이 장애인이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계세요. 
  또 그분들이 저 봉화산이 상당히 안식처가 되고 이런 부분을 하는데 무장애길에 대한 생각은 두 가지 부분이 있더라고요. 
  ‘의원님, 흙을 밟고 다녀야 되는데 왜 흙을 못 밟게 합니까?’라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못 올라가는데 올라갈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막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그 무장애 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시죠. 
○구청장 류경기   네, 지금 봉화산이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는 왕 의원님이 저보다 더 훨씬 잘 아실 거고요. 
  이것을 많은 분들이 제가 이렇게 봉화산에 자주 가보면 이제 하시는 말씀이 지금 왕 의원님 취지하고 똑같은 말씀이세요.
  장애인분들, 그다음에 우리 어르신들, 고령자분들, 그다음에 임산부들, 이렇게 휠체어 끄는, 유모차를 끄는 어머님들 경우에 봉화산 꼭대기 좀 올라가보자. 
  그런데 이제 161m밖에 안 되잖아요, 저기가.
  아주 낮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주택가 바로 옆에 있어서 매일 갈 수 있는 산인데 정상까지 갈 수가 없으니 계단 없는 길을 좀 해보자는 의견들이 계속 들어왔었어요.
  그런데 이제 이것을 고민 고민 하다가 저희들이 이제 예산을 확보해서 진행을 해서 6월 달부터 1단계 지금 완공에 들어가는데요. 
  거기 사업 진행하면서 지금 왕 의원님 말씀 중에 이제 흙을 밟고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당연히 그게 기존에 있는 등산로를 확보해야 되는 과제가 있죠. 
  그래서 이번에 이 무장애길을 만들면서 기존의 등산로는 최대한 침해하지 않는 방법을 썼습니다.
  등산로를 없애거나 거기를 침해하지 않게 약간 우회하는 방식으로 해서 이렇게 등산로를 조성한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래서 이제 사실 비장애인이나 장애인들이 같이 올라갈 수 있게 된 거죠. 
  그런 취지에서 사실 여기 부분도 구의회에서도 잘 좀 지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하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왕보현 의원   네, 알겠습니다.
  다음 넘겨주세요. 
  사실 혹시 저 바위 보셨어요? 
○구청장 류경기   저게 무슨 빨래바위,
왕보현 의원   저기 밑에 넓적하게 있는 바위가 저희가 어렸을 때 저기에서 멱감던 곳이에요.
○구청장 류경기   빨래도 좀 하셨습니까, 저기에서?
왕보현 의원   부모님은 빨래를 하시고 어린 아이들은 저 네모 안에 들어가서 했던 그곳입니다. 
  의미가 있는 곳이거든요. 
  저쪽 한쪽에 큰 위로 올라가는 것은 앞하고 뒤를 찍은 건데 저게 장사1바위, 장사2바위, 여기 중랑구의 우리 신내동 분들이 장사들이 많이 나오셨는지 장사1바위, 장사2바위, 이런 식으로 어떤 스토리가 있었어요. 
  그런데 무장애길을 가면서 저도 한 두 번 올라가봤었는데 뭔가 스토리가 있어야 되겠다. 
  그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그러면 그 스토리에 대한 부분하고 계절별로 스토리도 필요, 겨울 같은 경우에는 산속에서 예를 들어서 그 바위에 얼음을 입힐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그것은 이제 전문가들이 상의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넘겨주세요. 
  시간이 없어서 옹기테마공원 얘기 안 하고 갈 수가 없어서 테마공원으로 왔습니다. 
  사실 옹기테마공원 2003년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2014년도, 제가 2선 때 들어오자마자 그때 당시 청장님하고 담판을 지어서 저것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또 류경기 구청장님께서 거기에 상당히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옹기테마공원 만들어놓으면 괜찮을 것 같지 않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너무 잘하셨습니다.
  잘하셨고 앞으로 좀 더 저희들이 보강을 해서 제대로 한번 우리가 해보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류경기 청장님 시대에 7기 때 이제 청장님께서 뭔가 구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구상한 계획만 간단하게 말씀을 좀 해주시죠. 
○구청장 류경기   지금 이제 옹기테마공원은 왕 의원님과 전임 청장님도 다 노력해 주셔서 너무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의 역사성을 잊어버리면 안 되잖아요. 
  여기가 이제 옹기마을이 있던 곳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만, 이제 저희가 지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옹기마을에서 옹기를 굽지 못한다는 겁니다. 
왕보현 의원   맞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옹기마을에 가면 옹기를 굽는 게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저희들이 바로 옆에 배밭 쪽에 있는 쪽으로 확장을 해서 옹기를 굽는 가마를 지금 하나 설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체험 공간도 좀 늘리고 그게 지금 저희들이 내년에 착공을 해서 내후년까지 완공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한 예산도 삼사십 억 들 것 같은데 저희가 구의회에 보고해가면서 제대로 된 옹기공원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네, 지난번에 우리 담당분들도 저기 옹기산인가요?
  그쪽에 지방에 가서 막 했는데 그때 당시에 의정단상에서 얘기했던 시기하고 그쪽 울진군에서 했던 시기하고 거의 비슷했어요. 
  그런데 우리는 안 했고 그분들은 실시해서 지금 20년 가까이 넘어서는 거기는 마을 전체를 다 형성해서 문화타운이 됐고, 우리는 지금 시작하는 부분이니까 저희 같은 경우는 속도가 늦었지만 상당히 괜찮은 현대식 어떤 여러 가지 공법이 같이 할 것이다, 이렇게 추측을 합니다. 
  청장님, 이 부분도 상당히 좀 신경을 써서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사실 여러 가지 어떤 그런 부분인데 시간이 다 돼서 다음 기회에 좋은 부분으로 해서 정책적 부분을 충분히 상의를 통해서, 토론을 통해서 이루어가는 좋은 계기가 됐고 앞으로 우리 코로나19를 통해서 우리 중랑구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를 잘 대처해나갈 수 있는 중랑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고견 감사드립니다. 
왕보현 의원   들어가셔도 됩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왕보현 의원   존경하는 우리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들!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쭉 말씀드린 여러 가지 일은 누가 이 일을 주관해서 해야 되냐면 공무원들이 이 부분을 가지고 주관을 하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우리 구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다가 많은 선배로서의 귀감을 남긴 우리 구의회 김연호 국장님, 마지막 앉아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전문위원이신 정정남 전문위원은 개인 관계상 바빠서 못 오셨는데 우리 비디오, 사진, 저분하고 상당히 많은 오랜 세월을 같이 지냈는데 이상근, 제가 구청장은 아니지만 팀장이라 부르겠습니다. 
  팀장님, 고생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제 시간이 다 돼서 제 시간을 주고 싶은데 저런 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서 나와서 한마디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고 싶은데 여러분 어떻습니까? 
  양해가 되시겠습니까? 
  양해가 안 되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나오셔서 우리 이상근 팀장님께서 마지막 말씀 한 말씀 하면서 …….
  안 합니까? 
  네,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그렇다고 합니다. 
  그 외 우리 양운화 과장님, 제가 구의원 하려고 처음에 모 분한테 ‘소개 좀 시켜주세요. 행정직 공무원 한 명은 알아야 구의원 할 것 아닙니까?’ 그랬더니 제일 먼저 소개시켜준 사람이 누구냐면 이석희 과장입니다, 이석희 과장.  
  하여튼 정문선 과장, 그 외 우리 신내2동 김유준 팀장님, 김정희 팀장님, 그 외 여러 분들 많이 계시는데 여러분들의 수고가 거의 헛되지 않고 중랑구의 새로운 발전을 만들었고, 그것을 통해서 중랑구민들이 행복했다는 것을 장시간 긍지를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우리가 새로운 환경을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통해서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의장 김영숙   왕보현 의원님, 준비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수고 많이 하셨고 왕보현 의원님 그리고 류경기 구청장님, 두 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신자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신자 의원   6월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며 태극기 앞에 당당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생명을 희생한 고마운 분들을 기억해야 할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미래를 위해 희망과 비전을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를 기억하며 숭고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여름을 맞이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계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은승희 의장님과 김영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40만 구민과 함께 민선7기 새로운 중랑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계시는 류경기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언론사 관계자 및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묵1동, 묵2동 국민의힘 복지건설위원회 장신자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묵1동과 묵2동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명품 중랑장미육교 신설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은 묵동교 하단 통로를 이용하여 묵1동과 묵2동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가 있기는 하지만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빔프로젝트 상영중)
  화면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묵1동 주민들은 장미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묵동교 북단의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200m 떨어진 우리은행 사거리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묵동교 북단과 우리은행 사거리 사이의 횡단보도 신설은 교통 정체를 이유로 불가하다 하니 횡단보도 대신 보도 육교를 설치하면 장미축제 기간에 축제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평소에는 중랑천변의 체육시설과 공원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중랑구의 미래는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중랑구를 이용할 수 있는 테마가 서울 장미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장미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기억에 남는 상징물이 있었으면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묵동교 남측을 이용하여 중랑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명품 중랑장미육교 설치를 제안합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묵동교 남측에 장미를 테마로 한 아름다운 보도 육교가 설치된다면 노원구에서 중랑구로 진입하는 관문이 되고 장미축제와 더불어 중랑구를 널리 알리고 상권도 더욱 활성화되리라 확신합니다. 
  디자인은 장미를 상징할 수 있는 원통형 육교로 설계하고 육교 외곽은 파사드 조명을 설치하여 장미축제를 알리고 내부공간을 넓게 하여 내부는 카페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육교의 입구와 출구는 전망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운행하게 한다면 중랑의 상징인 아름다운 명품 육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데 구청장님께서는 묵1동과 묵2동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명품 육교 설치에 대한 견해와 향후 계획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228회, 제240회 정례회 기간 중에 구청장님께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대해 구정 질문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2020년 6월 19일 제240회 정례회의 때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4년 차에 들어섰음에도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와 참여가 낮고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하여 청장님께서는 성과가 있을 테니 좀 더 기다려달라는 답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5년째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의 달라진 묵2동의 모습은 무엇이고 묵2동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향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묵2동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서 묵2동에는 주민 공동 이용 시설과 거점 시설이라는 명목하에 그 기능을 가름하기 어려운 10여 가지의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거나 계획 중에 있습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주민 공동 이용 시설 매입 현황을 보면 부지건물 매입을 통한 신축과 리모델링 비용으로 청년문화발전소, 가족도서관, 장미마을재생연구소, 어르신문화센터, 장미마을관리사무소 등에 약 61억 9,000만 원 정도가 집행되었고, 향후 52억 원 정도가 집행 예정으로 총 사업비 250억 원의 45.5%인 113억 9,0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묵2동은 도시재생 사업이 내년 2022년에 끝나는 사업이며, 부지 매입 현황을 보면 2019년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매입이 완료되었는데도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전혀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다. 
  잠시 화면을 다시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업기간이 2020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신축 또는 리모델링 예정이라고 플래카드만 달아놓았습니다. 
  지역주민들은 2019년 부지 매입하고 2020년 12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플래카드를 보면서 좁은 골목에 여러 개의 부지만 매입해놓고 흉물처럼 방치해놓은 건물들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의 큰 기대에 실망을 느끼며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묵2동 몇몇 분들이 참석해서 이 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지역주민들은 부지 매입 당시 세입자 명도 부분도 확실하게 처리를 하지 않아 매입 후 약 2년이 되도록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어 이는 도시재생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임대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구청장님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묵2동 주민공동이용 시설과 거점시설 현황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각 블록마다 1개씩 주민 공동 이용 시설이 있습니다. 
  대지면적은 거의 50평 이내로 작은 면적이며, 5개의 공동 이용 시설에 주거생활공동체 육성, 마을경제공동체 육성, 정주환경 개선사업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주민공동이용 시설비용으로 약 114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여러 개의 부지로 매입하기보다는 큰 부지를 하나로 매입해서 사업을 추진했다면 공사비, 설계비가 절감되고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어 지역주민들도 바라는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시재생의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부지 건물 매입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 지울 수가 없으며 서울 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면 5개의 부지 매입보다는 주차장 확보에 더 신경을 써야 되지 않았나 본 의원은 생각해봅니다. 
  잠시 화면을 다시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묵2동 거점 시설 현황으로 건물을 임차해서 도시재생센터, 정원지원센터, 집수리지원센터, 어르신문화센터, 꽃망울북카페 등에 매년 임차료로 8,280만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4개의 공동이용시설 부지를 매입해놓고도 이곳을 사용하면 되는데 거점 시설 다섯 곳을 임차해서 매년 8,280만 원을 지출하고 또 다시 묵2동 장미마을관리사무소를 신설하기 위해 묵2동 주민센터 신축 부지 매입비에 13억 5,000만 원을 집행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여러 개의 거점 시설을 임차해서 연간 8,280만 원을 지출하고, 이러한 시설들의 산재로 인한 비효율과 그 기능의 분산에 심히 우려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묵2동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하여 주민 공동 이용 시설과 거점 시설로 10여 개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묵2동은 18블록으로 구성된 평지로 5분 이내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다면 한두 개의 앵커 시설로 집약해서 운영하는 것이 임차료 절약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장미축제와 연계하여 주차장 확보에 대한 방안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하여도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묵2동 동일로 163길 일대 먹골역 7번 출구에서 중랑천 진입로까지 장미마을 장미꽃빛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업 규모는 약 430m, 구간 사업비는 16억 원, 사업 기간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입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진입로 만남의 장소 조성, A존 테마거리 아이덴티티 부여, B존 거리 환경과 조도 개선, C존 공간 환경과 조도 개선, D존 계단 광장 조성 등 다섯 개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주요 사업 개요입니다. 
  사업 내용은 거의 보차도 포장개선 사업입니다. 
  과연 이런 사업들이 단계별로 추진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스럽고 걱정이 됩니다. 
  이곳 동일로 163길 일대는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이 약 30면이 있고 1층 상가 건물에는 자영업자들이 주로 식당을 경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벌써부터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않고 장미꽃빛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지중화 사업을 숙원사업으로 빨리 추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동일로 163길 일대 장미꽃빛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거주자 우선 주차 공간에 대한 대책과 지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하여 상세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중랑구 가꿈주택 사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묵동 116개소를 비롯해 중랑구 지역의 244개소에 총공사비는 약 38억 원, 보조금 집행액은 약 18억 원으로 가꿈주택 사업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꿈주택 사업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성능 개선을 위해 지붕, 방수, 창호, 단열 등의 집수리 비용으로 공사비 총액 50%에서 10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은 1,200만 원, 공동주택은 세대별로 500만 원, 공동주택 공용부분은 1,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항간에는 수리업자들이 지원 사업임을 알고 업(UP) 견적서를 제시하고 공사를 수주하고 있어 이에 몇 분의 신청자들은 불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이러한 업 견적서에 대한 방안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님의 책임 있고 현실 가능한 대책 마련과 엄중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주신 묵동 주민 여러분!
  올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지치신 마음, 잠깐씩이라도 꽃과 자연을 통해 힐링하시면서 건강한 여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랑구 도시재생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추진협의회 대표님들을 비롯한 지역구민 여러분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감사까지 성실하게 준비하고 답변해 주신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본 의원도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구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영숙   장신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류경기 구청장님 나오셔서 묵2동 도시재생 등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장신자 의원님, 귀하신 말씀 잘 경청을 했습니다. 
  지금 묵2동에 관련되는 사항에 대해서 질의를 해주신 데 대해서 항목별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묵1동과 묵2동 연결하는 육교 하나 만들자는 제안을 해주셨어요. 
  아까 그림 보니까 빨리 만들고 싶네요, 저도 사실. 
  그런데 사실 이제 그게 지금 말씀하신 대로 묵2동에서 동일로 건너오는 공간이 대단히 어려운 것, 제가 가 봐도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그걸 어떻게 좀 연결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은 이제 묵동천으로 내려가서 묵동천 위로 올라와야 되는 그런 번거로움이 있잖아요. 
  지상으로 연결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저희들이 좀 더 한번 연구는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이제 그게 요즘 육교를 많이 철거하는 추세이고, 있는 육교도 가급적이면 경관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안전 문제도 있고 그래서 횡단보도를 많이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데 이 지역은 사실 장미축제가 이루어지는 장미공원의 입구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제 노원구와 중랑구의 경계를 이루는 부분이기도 해서 상징적인 육교를 한번 만드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듭니다. 
  그런데 이제 이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검토해야 될 지점이 좀 있는데요. 
  지금 아까 이제 장신자 의원님이 지적해 주신 대로 현재 기존에 있는 횡단보도의 사이가 200m 정도 됩니다, 그 간격이. 
  그런데 그 사이에 다시 횡단보도를 걷는 방법은 아마 이제 횡단보도가 걸으면 100m당 하나씩 설치되는 그런 형태가 되기 때문에 경찰에서도 이게 아마 교통 규제 심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이론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게. 
  횡단보도의 그런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 있고 육교는 이제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경관의 문제하고 이게 이용에 과연 도로 안전 부분에 있어서도 그게 지장이 되는 부분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 이런 등등을 좀 검토할 부분이 있고 예산도 한 삼사십 억 원 정도 소요될 거 같은데, 지금 개략적인 추정으로는. 
  그런 부분을 투자해서 이게 만들 필요가 있느냐는 부분에 고민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횡단보도 부분하고 육교를 설치하는 부분을 놓고 저희들이 한번 깊이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비용의 문제라든지 설치 가능성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좀 정리를 해서 의회에도 보고를 드리고 방향을 잡아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두 번째, 이제 묵2동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서 한 대여섯 가지 쭉 의견을 주셨습니다. 
  지금 이 부분은 사실 묵2동이 그동안 중랑구의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의 선도적인 지역이기도 하고 가장 모델이 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한 대여섯 가지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항목별로 쭉 이제 지금 여러 가지 문제점도 있고 개선해야 될 부분, 아쉬운 부분, 이런 부분들을 주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이 깊이 경청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이 재생 사업은 기본적으로 주민의 의사를 기초로 합니다. 
  우리가 이제 강제적으로 어떤 공영 개발하는 방식이 아니잖아요. 
  지금 지구 환경 개선을 지금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두고 볼 것이냐, 아니면 어떤 형태로든 주거 환경을 개선해나가면서 공동체를 좀 살려나갈 것이냐, 이런 고민 위에서 주민들이 합의하는 선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도 만들고 공동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시설을 제공해나가는 사업을 하고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을 공공에서 많이 지원해나가는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여기 묵2동 같은 경우는 이미 한 250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금 확보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것을 집행해나가는 과정에 있는데 지금 대여섯 가지 지적하는 부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좀 더 노력해야 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민 여러분도 지금 몇 분 나와 계시긴 하는데 얼마 전에, 며칠 전에 나갔을 때도 지금 장신자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희가 주민협의체를 만들어서 주민 의견을 계속 모아가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제 주민협의체 주민들의 의견을 기초로 해서 이 묵2동의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우리가 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서 각 사업별로 지금 진행해나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 있는데 그건 이제 결정된 사업 계획이나 내용에 대해서 또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거기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부분도 앞으로 계속 주민협의체 만들고 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체를 저희들이 또 이제 마을협동조합을 하나 만들 것이거든요. 
  마을협동조합에도 주민분들이 계속 참여를 하셔서 지금 있는 계획과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계속 의견도 주시고 논의도 하고, 또 합의가 되면 실천하고 이런 과정을 밟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계속 드러내고 논의하는 것은 분명히 개선을 위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그건 얘기를 하고요, 그러나 근본적인 방향 자체는 주민들의 의사를 모으고 주민의 힘으로 묵2동을 개선해나간다, 그 방향에서 같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건의를 좀 드리면서, 아까 이제 말씀주신 몇 가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좀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지금 주민 공동 이용 시설 다섯 군데를 저희들이 묵2동 도시재생 사업 계획에 포함해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왜 이제 오랫동안 이게 사업이 진행됐는데 구체적인 성과가 좀 안 보인다는 지적이 있으셨어요. 
  사실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산 확보한 내용, 사업 계획의 내용 계속 발표해왔는데 그러면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건 뭐냐, 시간이 계속 가고 있는데, 그런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요. 
  그러나 저희가 물 밑에서 오리발 짓 무지하게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지금 사업 계획 만들고 거기에 대한 설계하고 예산 확보하고 진행해나가는 이런 많은 절차와 일들을 하다 보니까 직접 구체적으로 실체적인 현상으로 나아가는 건 아직 좀 지연되고 있는데 그 부분을 금년부터는 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이 지금 어르신문화센터가 한양경로당에 짓고 있잖아요. 
  금년 8월이면 이제 준공이 될 거고요. 
  아까 그 청년문화발전소, 그건 내년 6월, 그리고 장미연구소도 내년 4월, 그리고 가족도서관도 내년 5월, 그리고 관리사무소는 내년 10월까지 해서 올해에서 내년까지 5개소가 새롭게 공공 이용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지금 설계하고 있고 이미 공사하고 있는 것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올해, 내년 사이에서는 눈으로 보이는 그런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그동안 이제 진행돼 오는 과정에서 이러한 5개 주민 공동 이용 공간을 그러면 왜 다섯 군데로 쪼개서 가느냐, 작게. 
  한 군데 모아서 크게 그냥 대규모로 지어서 하게 되면 예산 절약도 좀 될 수 있고 이용하는 데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지적을 해주셨어요. 
  충분히 그런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견이 있을 수 있고요. 
  그런데 이 부분은 우리가 현실적인 것을 고려해서 이 방향으로 결정이 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주민협의체를 통해서 계속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결정이 된 건데요. 
  일단 5개 기능을 다 한꺼번에 모아서 여기 유치할 수 있는 그러면 큰 규모의 부지를 우리가 구할 수 있느냐, 묵2동에서.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빈 땅이 이렇게 딱 기다리고 있다면 사서 지으면 딱 좋겠지만 지금 이미 다 기 개발된 묵2동 부지를 대상으로 우리가 사업을 해야 되잖아요.
  그러면 이게 이만한 큰 땅이 어디 빈 데가 있느냐, 묵2동에.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말씀을 논의 과정에서 제기가 됐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아까 이용 접근 가능성 부분은 장신자 의원님께서는 묵2동이 넓지 않으니까 어디에서나 한 군데 만들어도 접근성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는 말씀도 주셨는데 주민들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이렇게 묵2동 전체가 한 군데에 다 이동하는 부분에 대한 접근성 문제도 좀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이유로 해서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5개소를 그러면 부지매입이 가능한 곳을 찾아서 우리가 곳곳에 다섯 군데를 설치하자, 이 방향으로 결정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물론 이것이 정답이다, 이런 것을 떠나서 현실적인 그런 여건을 감안해서 이렇게 결정이 되고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주민거점공간 우리가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해서 부지는 매입을 했는데 그 이후에도 왜 민간 건물들을 임차해서 임차료 지급하고 이렇게 계속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느냐, 이 말씀을 주셨는데 우선은 4개소를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은 현실인데요.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금년 내에 걸쳐서 계속 완공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완공 전까지는 부득이하게 이런 기능을 수행해야 되니까 이렇게 지금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완공돼서 나가는 대로 임대는 다 해소하고 이렇게 완공된 공동이용시설부터 이용해 나가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가꿈주택에 대해서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주거환경개선 하는 부분을 물론 민간에서 각자 가구나 토지 소유주가 본인의 부담에 의해서 개선하면 기본적인 방향입니다만 그런 부분을 좀 더 촉진하고 지원해 주기 위해서 가꿈주택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이렇게 보조금으로 지원을 합니다. 
  그러면 자기 돈 2분의 1 이내로 넣어서 이렇게 집수리를 하게 되니까 보통 크게 고쳐도 한 2, 3,000만 원 든다고 그래요.
  그거의 반액을 우리가 지원하니까 지금 있는 기존 주택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또 많은 참여와 호응이 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요. 
  다만, 아까 견적서 내는 부분에 그게 견적금액이 합당하냐, 이런 부분이 제기가 있어서 그것은 정확한 과정을 제가 지금 검증하기는 어려운데 이 부분도 정밀하게 한번 다시 살펴봐서, 이게 견적금액이 불합리하게 책정된다는 것은 저희도 받아들일 수 없는 거죠. 
  그 과정을 한번 살펴봐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합당한 견적이 나오도록 조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아까 장미꽃빛거리 이렇게 말씀을 주셨어요. 
  이게 7번 출구에서 나오는 그래도 거기 구간이 이렇게 길지는 않은데, 한 120m 되니까.
  그래도 4차선이잖아요, 거기만. 
  거기에 들어가게 되면 2차선 들어오게 되니까 그것을 저희는 묵2동의 하나의 어떤 주민모임 광장 같은 형태의 기능으로 썼으면 하는 게 바람이에요. 
  물론 평소에는 도로로 기능을 해야 되고 또 주변에 가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영업권을 보장해야 되는 거고요. 
  다만, 주말이라든지 또는 우리가 장미축제를 하고 있는 특별한 그런 기간 같은 경우에는 거기 차를 막고 4차선 도로 전체를 우리가 공간을 활용해서 축제도 하고 공연도 하고, 이렇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 꽃빛거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20억 정도 들어가는데, 시에서 이거 특별교부금 받아서요.
  이것을 아까 걱정하신 게 주차문제 그게 지금도 사실 묵2동 전체가 또는 우리 다른 동도 비슷한 여건입니다만 주차문제가 제1의 어려운 점이잖아요.
  그래서 꽃빛거리 조성한 뒤에도 거기 주차장을 계속 운영하겠습니다. 
  거리에 혹시 주차장 구획돼 있는 거주자우선주차구역 그것을 없애지 않느냐는 의견도, 염려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것은 거리 조성한 뒤에도 운영하겠습니다, 그것을.
  그리고 행사가 특별하게 벌어질 때만 대체주차장을 제공하면서 거기 전체 공간을 털어서 우리가 행사를 하는 그런 방식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지중화사업이 사실은 거리를 개선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그것도 지금 우리가 설계를 하고 있으니까 8월쯤 착공해서 금년 내에 다 완공하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가로환경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저희들은 기대합니다. 
  그리고 아까 주민이용공간 임대해서 부지매입을 했는데 왜 세입자가 계속 살고 있느냐, 그리고 이게 무슨 임대사업 하는 것이냐,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사실 세입자 내보내는 문제는 세입자의 거주권에 관한 문제인데 그것은 법적으로 계약 관계를 준수해 가면서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방금 전에 들어보니까 지난주에 퇴거했다고 그랬나요? 
  지난주에 퇴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가 정리가 됐으니까 거기에 맞게 조치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 주셨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중에 청년문화발전소 이 부분이 당초에 리모델링하기로 했었는데 신축하기로 방향이 바뀐 게 있는데 저도 구체적인 것을 자세히 중간 과정, 과정마다 듣지는 못했습니다만 왜 그렇게 됐는가 한번 논의해 봤더니 이것도 주민협의체하고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당초에는 리모델링하기로 했다는 것은 맞고요, 한 채만 사서 매입해서 리모델링해서 쓰는 것으로 이렇게 방향을 잡았는데 그게 한 40평 이 정도 돼서 1개의 건물로 청년문화발전소 기능을 다 하기 어렵다는 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주민협의체 논의하는 과정에서. 
  그러면 좀 더 크게 옆에 있는 건물까지 하나 더 사서 넓게 해 보자, 이런 의견이 제기됐다는 것이고, 그것을 리모델링하기에는 2개의 건물이 여러 가지 구조나 높이나 이런 게 좀 어려움이 있어서 리모델링보다는 아예 그냥 철거하고 신축하자, 이런 방향으로 합의가 됐다는 것이고요. 
  그런 과정을 거쳐서 이제 신축으로 가고 있는데 물론 처음에 당초대로 하나만 하거나 아니면 신축이 아닌 리모델링을 하거나 이런 방법도 하나의 대안은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기는 한데 지금 현재의 과정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주민협의체에서 공간 크기의 문제 또 건물 구조의 문제 등을 고려해서 신축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앞으로도 이 건물 건축이나 운영이나 이용에 대해서는 주민협의체 그리고 마을협동조합 등의 주체를,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민분들의 의견을 계속 반영해 가면서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사실 이게 도시재생사업이 참 의미가 크긴 합니다만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주민의견을 모아오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장신자 의원님께서도 지역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같이 의견도 모아주시고 저희 지도도 해 주시고 자치도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영숙   류경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장신자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장신자 의원 의석에서 – 네.)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신자 의원   청장님의 성실한 답변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청장님의 답변 과정에서 거점시설 접근성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하셨는데요, 제가 질문드린 부분에 대해서 화면을 정확히 보셨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은 정확히 하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점 부분에 있어서는 청장님, 그 지역이 한 군데에 몰려 있습니다. 
  몰려 있어서 청장님께서 답변하셨던 18블록에 5분 거리에 있는데 거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에 대한 답변은 옳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청장님께서 도시재생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우리 묵2동뿐만 아니라 중화2동, 중랑구 전체 동으로 지금 확대해 가고 있기 때문에 청장님께 다시 한 번 당부를 드립니다. 
  관심을 가지시고 제대로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에서 묵1동과 묵2동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명품 장미육교 설치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청장님께서는 경관의 문제와 도로안전을 검토하고 또 예산이 30억에서 40억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을 하셨습니다. 
  검토하고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잘 계획하시고 잘 추진하셔서 주민들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면 더 큰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5년째 추진하고 있는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대해 지금의 달라진 묵2동의 모습과 향후 계획에 대한 청장님의 답변은 작년과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을 때 열심히 참여하고 함께 공유하며 실천해 간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청장님께서 묵2동에 250억 예산을 따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 의원이 좀 전에 구청장님께 질문드렸을 때 250억 원 중에 약 114억 정도를 부지매입비에 썼다고 제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거기에 용역비 외의 다른 부분에 인건비 모든 것을 제외한다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은 별로 없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었을 때 열심히 참여하고 함께 공유하며 실천해 간다고 생각하는데 틀에 맞춰놓고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가고 있기 때문에 사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예산집행현황을 구청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홈페이지에 철저하게 올려주시고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지매입 후 2년 동안 방치하고 추진을 못 하고 있는 것에 대한 구청장님의 답변 과정에서 임차해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명도 부분에 있어서 늦어지기 때문에 사업이 늦어졌다고 답변하셨는데요. 
  청장님, 형식적으로 부지를 매입 할 때 명도 부분까지도 전부 다 해결하고 계약하는 게 원칙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우리 청장님, 검토를 해 주시고요. 
  부지매입 후 2년 동안 방치하고 추진을 못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큰 건물을 하나로 매입해서 현실성에 맞게 추진해 주실 것을 계속 건의해 왔고 본 의원 또한 청장님께 구정질문도 드렸는데 블록마다 1개씩 작은 건물을 매입하여 효율성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매입 당시 계약을 명도 부분까지 철저하게 했다면 빨리 추진될 수도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물을 미리 선정해 놓고 부지매입을 하다 보니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추진한 부분에 대하여 지역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에 불신임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청장님의 책임 있고 현실 가능한 대책 마련과 엄중한 답변이 좀 미흡한 것 같아 이런 모든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청장님께서는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본 의원이 구청장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묵2동의 도시재생사업과 서울장미축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로 중랑구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전국에서, 아니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사업입니다. 
  물론 묵2동 도시재생사업이 잘 추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도시재생팀 직원분들을 볼 때마다 성과물이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때로는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업무가 많다 보니 인원이 더 필요한 현실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따라서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서는 소명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이 묵2동뿐만 아니라 중화2동 외에 다수의 동에도 실시하고 있는데 중화2동 또한 건물만 매입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묵2동 도시재생사업 용역비로 약 20억 원을 집행하여 5년 차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과연 자립 기반을 마련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집수리봉사단이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하여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함으로써 우리 구로 청년 1인 가구를 유입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청년을 유입하기보다는 가꿈주택사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울탁주제조장과 연계하여 장미막걸리를 개발하고 마을기업으로 장미묘목을 운영하여 원료를 보급하고 생산한다는 사업이 추진 가능한 사업인지 다시 한 번 살펴봐주시고 묵2동주민센터 건립 또한 사업이 늦어지는 부분에 대하여도 꼼꼼하게 검토하셔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5년 동안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도시재생의 큰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부지 건물 매입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으나 이번 2021년 6월 17일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보존에 치우쳤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대전환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발표했습니다. 
  주요내용을 보면 복잡했던 기존 도시재생 4개 유형(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거점확산형)을 2개(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중심 특화재생, 노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거재생)으로 간소화하고 주거지 재생에는 활용 가능한 사업기법을 적용해 실질적 주거환경개선 모아주택을 도입하여 도시재생과 재개발이 바람직하게 어우러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주거환경개선 효과를 낸다는 목표입니다. 
  시민들이 체감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며 노후 주거개선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실질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서울시에 맞추어 중랑구 도시재생사업도 오늘을 전환점으로 잘 추진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묵2동의 도시재생사업과 묵1동과 묵2동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명품 육교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원하며 중랑구 도시재생사업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추진협의회 대표님을 비롯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도 큰 박수를 보내며 추가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영숙   장신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에 답변 필요하십니까? 
    (○장신자 의원 의석에서 — 서면으로 받겠습니다.)
  네, 서면으로.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최은주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은주 의원   존경하는 39만 476명의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김영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상임위원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
  새로운 중랑, 행복한 중랑을 만들고 계신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를 찾아주신 귀한 방청객 여러분, 지역언론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랑구 갑, 다선거구 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출신 행정재경위원회 최은주 의원입니다. 
  늘 주민과 가까이 소통하시고 또한 거리두기와 감염예방을 위해 수고가 많으신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한 보건소장님, 관계공무원, 의료진분들,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구정질의에 앞서 본 의원이 만든 올해 서울장미축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빔프로젝트 상영중)
  영상 보시니까 어떠십니까? 
  참 아름다운 중랑구이고 또 중랑구의 주민분들 모습입니다. 
  장미꽃보다 더 아름다운 구민들의 의식과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서울장미축제는 주민과의 4차 산업 언택트 문화에 발맞췄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1년 5개월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 모두가 이겨내고 계십니다. 
  젊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은 그래도 조금은 움직일 수 있는 활동력이 있지만 유아, 어린이, 청소년들은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학업과 집에서만 딱딱하게 생활하다 보니 자칫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 생활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해야 됩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정신 및 신체의 방안이 필요합니다. 
  어르신 또한 자식이나 내 가족 누군가에게 피해가 될까 봐 움직이지 않고 집에서만 계십니다. 
  어느 어르신께서 말씀하십니다. 
  경로당 또한 가시지 않고 집에서만 홀로 계시다가 고혈당 수치로 애로사항을 말씀하시곤 합니다. 
  다행히 돌봄SOS에 신청해서 연결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돌봄SOS와 점심식사를 받으시고 집에서만 계시다 보니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고혈당으로 쇼크가 오셨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시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우리의 모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민께서 말씀하십니다. 
  ‘어르신들 그냥 집에만 계신다고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오시게 하셔서 활동을 하시게 하는 방법을 찾아주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순간 떠올랐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서울장미가 취소되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도 잘 알고 계시죠? 
  현재 상황에 맞게 장미마실과 희망장미방송국, 버스킹, 체험부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장미정원, 아티스트 공연 등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적극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2022년에는 보다 더 안전하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5월 13일 겸재교 아래에서 비대면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울장미축제가 온라인 랜선을 통하여 16개 동에 장미점등식을 하고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 차원으로 인원수 제한을 둬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축제를 함으로써 집안에서 유튜브로 축제를 즐기고 더불어 실외에서는 둔치와 각기 다른 테마로 16개 동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코로나 블루 예방 차원으로 새로운 일상과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발맞춘 축제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축제 기획을 아주 잘하였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앞으로의 축제도 지금 정국에 맞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 서울장미축제를 즐기신 각 동의 주민들께서는 중랑구를 알리고 SNS을 통해 전국에 또 세계 속으로 서울장미축제를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효과는 어느 해 서울장미축제보다 몇 배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보다 안전하고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행복이 만발하는 축제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의 장을 만들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드립니다.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16개 동으로 분산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진 미니장미정원 축제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본 의원도 저희 4개 동에 본동과 2동, 5동, 상봉2동, 다른 동에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구민들께서 참여하시고 그리고 주변에 계시는 분들에게 의견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과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답을 주셨는데요, 어떤 답을 주셨냐 하면요,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장미꽃밭 앞에서 사진을 찍을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 고맙다.’라는 말씀을 하셨고요. 
  또 어느 다른 구민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사실은 멀리 못 가고, 정말 에버랜드도 못 가는데 이렇게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운동도 하면서 예쁜 꽃을 볼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고맙다, 너무 고마워’라고 연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어떤 어린이는 말합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너무 좋아요, 앞으로 계속 해 주세요.’라고 어린이 또한 그렇게 말합니다. 
  온라인 교육과 병행하는 청소년들, 학부모님들은 꽃을 보고 그리고 등하굣길에 ‘즐겁다’라고 합니다. 
  감동하시는 그 구민들을 만나 뵈니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구청장님, 백신접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후반기부터는 완화된다고 보입니다, 그 부분 말씀해 주시고요. 
  코로나 이후에 내년 2022년 서울장미축제에 있어서 중랑구에 거주하시는 39만 명 이상의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지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여름은 어느 때보다도 안전하고 코로나로부터 모든 사람들을 위해 내가 먼저 조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본 의원은 구정질문을 마치고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실 것을 우리 구청장님께 말씀드리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우리 방청객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의장 김영숙   최은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류경기 구청장님 나오셔서 서울장미축제 공연과 장미마실에 대해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최은주 의원님 질의에 감사드립니다. 
  우선 장미축제에 대해서 금년에 사실 코로나 때문에 부득이하게 16개 동으로 이렇게 분산해서 장미정원을 꾸며서 개최를 했습니다. 
  작년에는 이 정도 형태의 장미축제를 할 수도 없는 여건이었고요.
  그래서 전면적으로 취소했습니다만 금년에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완화돼 나가는 그런 국면에 있기 때문에 전체 장미축제를 코로나 이전처럼 이렇게 전면적으로 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동별로 나눠서 개최함으로써 많은 주민분도 참여할 수 있었고 또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국에 나름대로 위안과 치유를 얻는 그런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같이 이해해 주시고 의회에서도 지원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지금 방역관계는 9월까지 우리가 70%를 목표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28만 명까지 접종할 예정인데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현재 문화체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1접종센터와 함께 구청의 중정 공간을 이용해서 2접종센터를 저희가 지금 다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7월 5일 정도면 2접종센터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기존에 하고 있는 101개 병원과 의원의 접종까지 쭉 활용해서 9월 달에 70% 접종 목표를 꼭 이루겠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렇게 되면 방역단계는 상당 부분 더 낮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질본에서 발표한 대로 7월 1일부터는 일부 완화가 됩니다. 
  사적모임도 6인으로 그리고 2주 뒤에는 8인으로, 그리고 자영업의 영업시간도 12시로 이렇게 완화돼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코로나 이전에 개최했던 장미축제 방식의 어떤 대규모 집회나 축제나 이런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현재 시점에서 내년도 장미축제 개최 방안을 우리가 확정적으로 얘기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코로나 완화 단계를 말씀드렸습니다만 다들 말씀하시는 대로 상당한 변수들이 잠재해 있고 구체적으로 그러면 이게 방역단계 완화가 어느 정도 실행할 수 있을지는 또 시간이 가봐야 지금 아는 문제라서 저희가 한 연말쯤 정도의 시점에서 내년도 장미축제 방안의 구체적인 방향과 내용을 그 시점의 판단을 기초로 해서 한번 정리해 나가보겠다, 이 말씀드리고요. 
  그렇지만 지금 추정으로는 2019년 단계처럼 전면적인 형태의 장미축제는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상당 부분 거기에 가까운 형태가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정도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연말쯤 가서 그때 시점의 코로나 상황을 진단해 보고 축제 방향을 정리를 해서 그것에 기초한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 받고 이렇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장신자 의원님께서 아까 질의해 주셨는데요. 
  지금 자리를 이석하셔서 직접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만 서면으로 요청을 하셨기 때문에 서면에 의해서 성실하게 답변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간단히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의견을 좀 말씀드리면 재생사업은 결국 주민의 의견을 얼마나 모으느냐가 관건입니다. 
  지금 이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해 주셨고요.
  그 부분도 저희가 경청하겠습니다. 
  그 부분도 고칠 부분은 고쳐나가고 해 나가겠습니다만 많이 부족한 부분 또 어려운 부분, 이런 부분에 집중해서 얘기하시는 것도 그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좀 잘 된 것도 칭찬해 주고 주민분들 의견 모으는 것도 같이 도와주시고 이렇게 해야 재생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가 갈등과 분쟁과 문제 제기 부분도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도 칭찬하고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부분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게 있어야 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되고요. 
  그런 차원에서 아까 질문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김영숙   류경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최은주 의원님 보충질의 필요하십니까? 
  그러면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은주 의원   우리 류경기 구청장님 말씀 잘 들었고요. 
  코로나 백신접종이 올 9월에 거의 70%가 접종을 하게 되면 좀 많이 완화될 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고요. 
  사실은 우리 서울장미축제가 우리 중랑구 하면 또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 마크잖아요. 
  그런 만큼 우리 중랑구에서 더 노력을 해서, 우리 중랑구 주민이 만들어낸 거 중랑구 주민이 즐겨야 되잖아요. 
  타구 주민이 와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우리 중랑구 주민이 소외됨이 없도록 축제를 즐겨야 된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떤 장을 열더라도 균형 있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유튜브 중랑문화재단 채널 구독자 수도 지금 보니까 1,140명이 증가했다고 들었습니다, 올해 서울장미축제로 인해서.
  그리고 또한 문화재단 순위 구독자 수도 6위로 껑충 올랐다고 소식을 들었는데요, 축하해 드릴 수 있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노력해서 중랑문화재단이 만들어진 만큼 우리 서울장미축제가 더 나날이 발전하도록 기대마지 않습니다.
  본 의원은 구정질의를 마치고요. 
  우리 성실히 답변해 주신 류경기 구청장님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경청해 주신 방청객 분들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부의장 김영숙   최은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질문 답변 필요하십니까? 
    (○최은주 의원 의석에서 — 없습니다.)
  류경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중식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12분 회의중지)

(14시37분 계속개의)

○의장 은승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9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후 첫 순서인 서상혁 의원님 나오셔서 일문일답으로 질의 및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상혁 의원   존경하는 39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은승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 계신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면목본동, 면목2동, 상봉2동, 면목5동 출신 복지건설위원회 서상혁 의원입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이에 성실히 임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중랑구도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지역경제 발전과 활기찬 중랑발전의 기틀을 갖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본 의원은 중랑구의회 의원으로서 중랑의 변화를 위하여 힘써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랑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가겠습니다.
  본 의원을 믿고 지지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류경기 구청장님께 구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네, 구청장님 나오십시오.
  청장님, 점심 식사는 맛있게 하셨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맛있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상혁 의원   네, 식사하시자마자 또 이렇게 질의를 하게 돼서 소화가 잘되셔야 될 텐데…….
○구청장 류경기   네, 잘 부탁합니다.
서상혁 의원   첫 번째 주제, 권위적 비효율적 관련한 주제 관련해서 세부내용으로 제목이 ‘폐기인 듯 폐기 아닌 폐기 같은 공약수정에 대하여’라고 돼 있는데요.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노래 가사 같죠?
  청장님, 혹시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말씀해 주시죠.
서상혁 의원   네,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현황에 대해서 지금 우리 구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메인 화면에 우리 청장님께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이행 관련해서 최고등급 달성했다고 이렇게 지금 나와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공약 중에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이 한 건도 없고 100% 정상추진율을 보여왔다. 그래서 주민소통 및 여러 가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나와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고맙게 생각합니다.
서상혁 의원   여기 나온 대로 보류되거나 폐기된 공약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변경된 공약이 있죠.
  변경된 공약이 있고요, 이게 70개 공약을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추진하고 부득이하게 변경이 필요한 부분은 저희가 상황에 맞게 변경을 해서 구의회에 보고하고 승인받아서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상혁 의원   내용을 보시면 총 70개 공약 중에서 42개 진행 중이고요. 60% 진행됐다 나왔는데, 이 세부내역에 들어가 보면 잘 안 보이시죠?
  이것은 이제 구청 홈페이지에 첨부화면에 나오는 그대로 제가 캡처를 뜬 건데, 일반 주민분들이 봤을 때는 이게 과연 변경인지…….
  첫 번째, 예를 들어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이 착공 시기가 22년으로 연기가 됐습니다.
  22년이면 내년에 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구청장님 임기도 만료가 될 텐데 적어도 임기 중에 이제 공약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셨는데 이렇게 ’22년 이후에 시기가 변경된 것은 적어도 이것은 폐기까지는 모르겠지만 보류 아닌가요?
○구청장 류경기   보류가 아닙니다.
  이게 지금 창업지원센터 지원 추진하려면 이게 거의 약 500억이 투자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인데요, 착공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그걸 준비를 해서 내년에 착공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서상혁 의원   그러면 청장님, 처음에 선거공약에 22년 이후라고 말씀 안 하셨잖아요.
  임기 중에 다 달성,
○구청장 류경기   그래서 구의회에 사전보고하고 승인받아서 변경한 것이죠.
서상혁 의원   물론 승인은 받았죠.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받았는데 많은 변경 내용들이 다 승인을 받았습니다, 구의회의 승인을.
  그런데 승인을 받았다, 이렇게 치면 모든 수정과 보완을 통해서 100% 다 공약이 달성이 돼요.
  그리고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5번에 아파트형공장 건립은 지금 공약변경도 명확하지가 않아요.
  권역별패션봉제지원센터 및 아파트형공장 건립이 변경이 됐는데 뭐로 변경이 됐냐, 패션봉제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지원강화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 아파트형공장 건립합니까, 안 합니까?
○구청장 류경기   넓게 보면 지식산업센터 우리가 추진하는 부분 있죠, 1센터, 2센터.
  그리고 양원지구에 기업지원 시설을 유치하고요, 그리고 이제 창업지원센터 아까 언급하신 부분 추진하고, 이걸 계획대로 또는 변경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상혁 의원   네, 그리고 관리번호 2-1번에 망우ㆍ상봉역 복합역사개발 관련해서도요, 앞서 왕보현 의원님께서도 질의 오전에 했지만 당초 계획은 2022년 건축허가 실시계획인가 공사 진행한다고 되어 있는데, 자, 변경내용에는 올해 2021년도 아직 사전 협상이 진행되지도 않았고 그리고 계획에 변경내용에는 ’22년, 그러니까 내년이죠, 내년에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상정, 지구단위계획 수립한다고 되어 있어요.
  이거 실질적으로 보류된 것으로 봐야 되지 않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보류가 아니죠.
  이게 지금 아까 망우ㆍ상봉역 복합역사개발에 대해서는 왕보현 의원님 질의 답변 과정에서 자세히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게 지금 구가 주체가 돼서 우리 예산으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바로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업이라는 게 이것은 이제 철도관리공단의 소유부지에 민간자본유치로 추진하는 사업이에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물론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될 의무가 있고요.
서상혁 의원   네, 알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그렇게도 할 건데, 그 중간에 상황이 변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내용을 반영해서 변경시키는 거죠.
서상혁 의원   네, 알겠습니다.
  다른 것도 추가적으로 해서 한꺼번에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관련해서 면목도시철도도 같은 맥락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예타 통과도 아직 안 되어 있고 이제 ’22년도에 이것도 예타가 통과돼야 그나마 기본설계가 들어가는 것이고요.
  자, 그런데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여러 가지 많습니다.
  지금 대부분 내용들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마찬가지고 도서관도 개수 축소한 것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용마폭포공원 문화예술관 건립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것을 다 일일이 말씀드리면 구청장님 답변은 동일할 것 같아요.
  보류가 아니고 이것은 국비, 시비를 받아서 진행하는 거라 우리가 단독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 맞는 말씀이시죠.
  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 되거든요.
  이게 보류냐 아니냐 하는 것은 이게 마치 행정기술자들이 하는 얘기에요, 그거는요.
  주민들이 봤을 때는 이게 보류인지 수정인지 폐기인지 정확히 구분하겠습니까, 이 행정적인 절차를 모르시는 입장에서는?
  그러면 적어도 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주민들에게 이런 것들을 달성했다고 띄우기 전에 이러이러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먼저 알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이 많은 공약들이 우리 구 자체적으로 하기 힘든 사업이 대부분 많다는 걸 잘 압니다, 본 의원도.
  그거를 제가 구청장님께 탓하는 게 아니고요.
  열심히 하시잖아요.
  그런데 정확하게 알리라는 거죠, 정확하게.
  그러니까 어디 상 탄 것만 이렇게 메인화면에 띄우지 마시고 적어도 같이, 방금 본 의원이 말씀드린 그 내용도 같이 함께. 사실은 이러이렇게 이런 부분 때문에 좀 지연이 되고 있거나 보류된다, 이렇게 하시고요, 그것을 의회의 승인을 득했다고 해서 정당하다고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주민들에 대한 태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의회 승인을 받았으니까 정당하다, 이렇게 주장하는 게 아니고요.
서상혁 의원   네, 알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서상혁 의원님도 공약하셨죠, 많이?
  저도 공약을 했습니다.
  공약이 뭡니까, 이게?
  선거 전에,
서상혁 의원   청장님, 저는 적어도,
○구청장 류경기   비전을 제시하는 거잖아요?
서상혁 의원   아니, 저도 청장님 공약이랑 동일한 게 많아요, 중복되고.
○구청장 류경기   그래서,
서상혁 의원   그런데 저는 그렇게 말씀 못 드립니다, 주민들한테.
○구청장 류경기   공약을 추진하다 보면 당초에 공약을 제시하는 시점과 상황과 여건이 변화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그 상황에 맞게 공약을 바꿔야죠.
  그리고 그것이 바꾸는 것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상의하는 겁니다. 
  그래서 승인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또 그대로 추진해나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그것을 우리가 이게 공약에 대해서 보류를 했느냐, 그 부분 하고는 얘기가 다른 얘기죠.
서상혁 의원   청장님, 제가 질의드리는 관점을 아직 잘 파악을 못 하시는데, 의회의 승인을 득했고 이러이러한 부분에 대한 이행률에 대한 문제없다는 건 압니다.
  아는데, 제가 방금 뭐라고 그랬어요?
  주민들 시선, 주민들 어떤 바라보는 관점, 시선 그게 중요하다 하지 않습니까?
  주민들이 이 내용들을 모르니까.
○구청장 류경기   열심히 우리가 사업별로 지금 변경된 내용을 알리고 있고요.
서상혁 의원   자, 쉽게 얘기해서, 아니, 청장님이,
○구청장 류경기   그다음에 변경된 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서상혁 의원   쉽게 얘기할게요.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청장님 공약이 저희 지역의 공약하고 거의 일치합니다.
  제 공약하고도 일치하거든요?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이렇게 수정을 중간에 해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고 얘기하면요, 저도 똑같이 그럼 100% 달성합니다,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차마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그렇게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저 부분에 대해서는,
서상혁 의원   청장님, 답변 요구할 때만 말씀해주십시오.
○구청장 류경기   변경사항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서상혁 의원   네.
  다음 주제로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상화 촉구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신자 의원님께서 묵동 관련한 도시재생사업 질의를 하셨는데요, 본 의원은 이제 세부사업에 대한 질의보다는 전체적인 지금 우리 중랑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이제 진행됐던 곳도 있고 특히 우리 면목동 같은 지역은 이제 시작을 하고 있는데 많은 예산들이 지금 투입되고 있습니다.
  제가 예산 위주로 엑셀 자료를 그대로 따왔는데요, 장미재생뉴딜사업 250억, 보담마을 250억, 망우본동 100억, 면목패션지구 223억, 면목3ㆍ8동 30억, 본동 59억, 묵2동 11억, 담소마을 11억, 면목본동희망지사업 6,300만 원, 중화2동 5,500만 원, 사가정전통시장 1,600만 원입니다.
  지금 이 중에는 진행 중인 사업도 있고 앞으로 이제 추가로 받을 예산이 아직 반영이 안 됐는데, 보시면 중랑구는 아랫부분에 제가 노란색으로 표시를 했는데요, 국비, 시비, 구비 합쳐서 지금 총 936억 7,800만 원이라는 예산이 지금 투입이 됐는데 대부분 국비, 시비가 많고 우리 구비도 79억 2,000만 원이 지금 투입이 됐습니다.
  자, 지금 주민들은 이렇게 거의 1,000억에 가까운 예산을 우리 중랑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투자되는지는 사실 이렇게까지 예산이 많은지는 아마 모르고 있습니다.
  본 의원도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만 그동안 봤지 이번에 구정질문 준비하면서 이렇게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는 점에 대해서 새삼 놀라웠고요.
  자, 이 부분에 대해 내용을 좀 말씀드리면 저희가 복지건설위원회 의원연구단체 해서 작년에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을 했습니다.
  연구결과 주민보다 용역회사가 먼저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결론이 아니고 연구단체에서 지금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물론 이제 주민 내용이 충분히 반영된 사업도 물론 있었지만 이제 대부분은 용역업체 주도로 먼저 선 연구나 설계용역이 진행 후에 주민과는 이제 추후에 형식적인 공유 또는 일방적인 통보가 진행된 사업들이 많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원론적인 답변 말고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이런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면 우리 구청장님께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질문이 뭡니까?
  그러니까 용역회사가 주민보다 먼저다, 이런 뜻입니까?
서상혁 의원   동의하십니까?
  그럼 주민보다 용역회사가 먼저라는 것을?
○구청장 류경기   동의할 수 없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그러니까 그 내용을 답변하시라고요.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아까 장신자 의원님도 오전에 묵2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하셨는데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주도로 주민의 뜻에 따라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주민이 의사를 모으는 과정에서 주민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전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우리가 전문기관에 용역 등을 통해서 연구를 해서 그 도시재생사업지구의 발전방안에 대해서 우리가 제시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 의견을 기초로 해서 주민의 의견수렴절차를 엄밀하게 깊이 거칩니다, 주민협의체도 구성하고 필요하면 조합도 구성하고 해서.
  그런데 지금 용역회사가 주민보다 먼저다. 이건 동의할 수 없고요.
서상혁 의원   자, 동의할 수 없으시면,
○구청장 류경기   주민이 용역회사보다 먼저입니다.
서상혁 의원   알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동의할 수 없으시면 그 근거를 제시하시고, 오전에도 장신자 의원께서 질의하는 과정에서 청장님의 답변이 불충분하다 하셨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원론적인 답변하시는 거예요.
○구청장 류경기   아니, 뭐가 불충분한지를 말씀해주세요.
  어떤 게 불충분합니까?
서상혁 의원   자, 이거는 제가 청장님 하시는 것에 대한 반대를 하는 게 아니고요.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의원단체에서 우리가 도시재생에 많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이 되는데 좀 잘 해보자는 뜻에서 우리가 연구를 해봤고요, 앞으로 나갈 방향이 뭔가에 대해서 연구를 한 결과거든요, 이게?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이게 봤더니 말씀대로 물론 일부는 진행이 주민들 의사가 반영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게 사업특성에 따라 다르겠죠.
  그런데 많은 사업들이 용역업체 주도로, 자, 이 이유도 저희가 파악을 했습니다.
  왜 그러냐, 현실적인 이유가 뭐냐.
  대부분 국비나 시비를 우리가 지원받아야 되기 때문에 검증된 용역업체라든지 이런 부분에 우리가 선 연구용역 실시할 수도 있어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민 다 취합하거나 하면 늦죠, 선정이 안 되겠죠.
  그런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민과의 현실적인 공유가 실질적으로 힘들구나라고 파악을 했는데, 아니, 청장님 그 내용 모르셨어요?
  실질적인 이유가 그런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내용을 모르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아니, 뭘 모른다는 겁니까?
  국토부에 가이드라인에,
서상혁 의원   그런 답변을 하셔야지,
○구청장 류경기   이 사업을 할 때는,
서상혁 의원   자꾸 구민 하고 뭐 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구청장 류경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도시재생사업을 할 때, 
서상혁 의원   우리 구민들이 다 보고 계시는데 자꾸 원론적인 답변을 하시면, 이 아까운 시간에,
○구청장 류경기   아니, 보는 대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보는 대로 말씀드립니다.
  주민들이 있는 데서 말씀드리는데,
서상혁 의원   지금 구정질문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잖아요?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도시재생사업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서,
서상혁 의원   원론적인 답변하지 마시고,
○구청장 류경기   아니, 그러니까 뭘 모른다, 불충분하다, 계속 그러십니까!
서상혁 의원   저희도 같이 고민하고 그런 방안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구청장 류경기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시라고요!
○의장 은승희   자, 구청장님! 서상혁 의원님!
  너무 약간 과열된 듯하신데요, 한 분 질문 끝나시고 또 답변하시고 그리고 들으시고 진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알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서 의원님 이게,
서상혁 의원   청장님께서는 짧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고견 듣는 건 제가 경청하겠습니다.
  경청하겠고요, 도시재생사업 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잘 해야지요.
  그런데 자꾸 모른다, 뭐 불충분하다, 이렇게 막연히 말씀하시면 제가 뭘 어떻게 반성할 수도 없잖아요.
  구체적으로 좀 얘기해보세요.
서상혁 의원   파악을 좀 구체적으로 하시라는 거죠.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뭐를 구체적으로 하라는 겁니까?
  불충분한 분명한 구체적인 말씀을 좀 해보세요.
서상혁 의원   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두 번째 보시면 일반 주민보다 특정 단체 소속 일부 주민만 지금 활동하고 혜택을 본다고 나와 있는데요, 이것도 객관적으로 제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복지건설위원회 우리 행정감사 때 다 질의가 나왔고 그런 자료 가지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본인이 파악한 것은 이제 여러 도시재생분과위원회가 있는데 그 분과위원회 활동하시는 분들이 주민들이 많이 겹치고 또 결국에는 특정관변단체라든지 다른 시민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 그런데 그 분들도 물론 일반 주민분이 참여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으니 어쩔 수 없이 결과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청장님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인정할 건 인정하시고, 그렇다면 이 구정질문을 통해서 어떤 좋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을 저는 답변을 요구하는 겁니다.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주민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자는 취지로 질의를 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저도 동감이고요,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힘을 합쳐서 지금 도시재생사업 하는데 있어서 주민협의체 만들고 조합도 필요하면 구성하고 해나가는데, 아무래도 주민분들의 전체의사를 그러면 주민협의체나 조합이 대변하고 있느냐, 거기에 대해서는 또 다른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주민분들이 바쁘신 분도 많으시고 참여에 한계가 있잖아요?
  그것을 소재로 해서 특정 주민이나 특정 단체가 일반 주민의 참여보다 더 반영이 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시는 것 같고요, 그런 측면이 있다는 것 인정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의견을 모아 가는 과정의 한계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서 의원님 포함해서 저도 좀 더 많은 주민들 여기에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서로 돕고 서로 격려하고 이렇게 해가면서 의견을 더 많이 모아갔으면 좋겠어요.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보충하기 위해서.
서상혁 의원   네, 알겠습니다.
  하여간 말씀하신 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잘 살피고 파악하셔서 앞으로 이제 면목동 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이 많이 진행되잖아요?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그 전에 묵동에서 진행됐던 것에 대한 좀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셔서 우리 면목동지역에는 좀 더 도시재생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제 막대한 예산투입의 효율성을 고려하셔서 앞으로 서울형 도시재생 새로운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계획이 된 것 같은데 잘 협조하셔서 실질적으로 생활SOC 인프라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확충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상봉먹자골목. 이것도 큰 맥락에서 도시재생 관련한 건데요, 지금 이게 용역이 다 끝나서 아마 올해 지중화사업부터 해서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 의원이 봤을 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이 사진이 상봉특화거리 지금 현재 사진이죠, 공사 전이고.
  여기 이 부분이 이제 개선했을 때 이렇게 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제 내용 차이가 보면 전 사진과 지금 개선했을 때의 사진을 보면 지중화 된 부분과 보도블록 도로확장 부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특화거리사업에서는 조금 부족하다, 이 정도 개선이면 보도환경개선이라든지 이런 부분으로 충분히 해도 되는데, 자, 특화거리라는 것은 어떤 그 거리에 이제 특화된 부분이 뭔지 그 특화 부분을 살려야 되는데 여러 가지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본 의원도 용역 진행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살펴봤는데 쉽지가 않죠.
  주민들, 여기 상인분들, 주차문제라든지 또 외부 거리영업 부분도 쉽지가 않아서 결과적으로 지금 이 부분들이 최선을 다한 걸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용역비도 2억 가까이 들어가고 예산이 많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특화 거리에 대한 용역 결과는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지금 상봉동 먹자골목의 특화거리 조성은 여기가 이제 중랑구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잖아요?
  그래서 이 거리를 좀 더 쾌적하게 제대로 개선을 해서 더 많은 분들이 여기에 편안하게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기서 영업을 하시는 자영업자분들, 그리고 고객분들 입장에서 얼마나 더 편리하고 영업이 잘 되게 할 것인가 관점에서 저희들이 여기에 있는 상인회하고 계속 의견을 나눠가면서 거리환경개선공사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시행할 계획을 가지고요, 전체적으로 지중화사업까지 포함하면 여기가 88억이 투여가 됩니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지금 바로 연말까지 끝낼 것이기 때문에 거리환경개선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일단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여기에 이제 축제나 또는 여러 가지 행사 등 이 골목을 살려내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그램을 진행을 할 겁니다.
  그래서 이 상봉동 먹자골목이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고요, 지금 전체적으로 내용에 대해서 이제 거리환경개선이나 또 상징조형물 만들고 문화프로그램 진행하고 지중화사업도 하고 이렇게 하는 내용들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여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또 이번 공사를 해나가는 저희가 또 보완사업을 만들어서 이 거리를 아주 대표적인 거리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아직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건 아니니까 본 의원이 말씀드린 부분, 특화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고민하셔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다음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화면은 우리 구청장실, 비서실 포함해서 공간 활용면적과 우리 집행부 직원분들 과별 직원 1인당 공간면적을 제시를 했습니다.
  이제 이 내용은 우리 청장님께서 구청장실이 왜 특별히 우리 청장님만 넓냐,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질의드리는 건 아니고 25개 구청 다 비슷한 규모일 거예요.
  다만, 사실 이제 그 전에 청장실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규모로 계속 내려왔는데 이제는 시대가 이런 권위적인, 물론 이제 규모를 가지고 권위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관성적으로 그동안 단체장이나 어떤 장의 어떤 공간은 넓어야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는 고민할 시기가 필요하지 않나 봅니다.
  내용을 보시면 구청장실, 비서실 포함해서 총면적이 95㎡입니다.
  28.7평인데요, 웬만한 30평대 중형아파트 규모고.
  우리 과별로 직원 1인당 면적이 1.37평이거든요.
  직원 1인당 면적이 1.37평이면 한 이 정도 되겠죠, 이 정도.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구청장실 면적은 28평, 거의 28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관점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법적이라든지 이런 규정이 문제는 없겠죠, 전혀.
  문제는 없지만, 일반 주민들 특히 30, 40대 이하 젊은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아직까지도 옛날 권위주의식의 예를 들어 어떤 단체장실이 이렇게 크다는 것까지는 아직 아마 우리 주민분들 많이 모르실 거예요, 저도 사실 놀랐고요.
  그런데 이렇게 비효율적인 공간이 필요하냐.
  그리고 소위 말하는 이제 ‘공간민주주의’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에 공간민주주의.
  경제민주주의도 있지만 이제는 공간민주주의라는 말이 있거든요.
  자, 이 얘기가 뭐냐.
  결국엔 ‘공정’에서 나온 얘기죠, 공정.
  요즘 트렌드가 이제 많은 공유오피스라든지 여러 창업하는 젊은 사람들이 공간 참 이게 임대가 힘들고, 물론 우리 구에서도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데,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집행부 직원들 공간은 이렇게 작은데 청장실, 비서실 포함해서 이렇게 넓다는 것은 이것은 좀 생각을 해볼 시점이 됐다고 봅니다.
  우리 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공감하는 측면이 큽니다.
  저도 제가 구청장실 크게 써서 제가 얼마나 편리하고 좋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이게 지금 말씀한 직원들 공간은 좁은데, 공간민주주의 참 좋은 말이네요.
  구청장실이 클 필요가 없다는 것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공감을 하고요, 그런데 다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제 공유재산법상 구청장실 면적 기준은 99㎡인데 그것보다 조금 작게 되어 있는 건데요, 제가 전임 청장님 쓰던 거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제가 뭐 한 평도 늘리고 줄이고 안 했는데 대신 안에만 계속 바꿨어요, 안에만.
  이게 지금 구청장실이 얼마나 크기가 크냐, 이것보다는 저는 이 구청장실 잘 쓰고 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안에 있는, 구청장실 와보셨지만 집기 다 꺼내고요, 오직 일하는 공간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회의실로 다 바꾸고 구청장실 하루 종일 제가 혼자 쓰는 시간이 별로 없어요.
  계속 회의하고 거기서 민원처리하고 전부 외부 손님 만나고 거의 공용공간입니다.
  이게 그러니까 구청장실 줄이면 저만 불편한 게 아니라 구청장실 오는 주민분들도 굉장히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많아요.
  그러니까 제가 규모를 키워서 내가 권위주의 행정을 펼치겠다, 전혀 0입니다.
  그런 생각 0이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게 일부로 불필요하게 클 필요는 없다는 것 충분히 공감해요.
  그런데 이걸 어떻게 잘 주민들의 공간으로 쓰느냐 그 부분을 우리가 고민해야 된다고 봅니다.
서상혁 의원   네, 말씀하신 대로 실질적으로 이렇게 실용적으로 쓰신다고 하셨는데 과연 그렇다면 좀 더 소통을 위해서, 사실 이게 구청장실로 표현이 됐기 때문에 아무리 그 안에서 공유를 또 쓰고 우리 직원들이 쓴다고 해도 모르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좀 더 일반 주민분들이나 직원들이 좀 알 수 있게끔 좀 더 공개형식으로 하는 부분도 한번 고려해보시고요.
  네, 알겠습니다.
  자, 그다음으로는 제가 ‘권위적 관성적 행사 방식 탈피해야’라고 이렇게 제목을 달았는데.
  우리 구 의전지침이라고 해서 제가 행정지원과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이 내용들이 뭐냐 하면 그동안 이제 행사 관련해서 진행에 대한 의전 내용이죠.
  물론 이제 이런 형식적인 의전 내용이 필요합니다.
  우리 구에 크고 작은 행사들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고 규모가 이제 크거나 이런 행사에서는 기준이 필요하죠.
  그런데 다만 이런 행사들이 너무 관성적으로 이렇게 적용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우리 구에 한 10개 정도 내외 되는 것 같은데요, 대표하는 큰 행사는 좀 제외하고 나머지 작은 단위행사라든지 이런 부분은 꼭 참석자 소개 순서라든지 뒤에 보시면 대회축사도 이렇게 순서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과감하게 적용을 하지 마시고, 사실 일반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거 행사 하나 이렇게 참여 왔는데 행사의 반이 이제 축사라든지 또 행사 진행 순서가 많이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정작 중요한 행사내용은 못 보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청장님께서 이 부분을 좀 살펴보시고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이제는 좀 변화를 줘야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그 전에는 본 의원도 전반기에 관련해서 질의드린 것은 축사에 대한 공평성 이런 부분을 사실 논했는데 지금은 이제 한편으로는 전체적으로 이런 축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략, 삭제 이런 것들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취지에 동의합니다.
  의전행사 이렇게 모여서 여러 가지 축사 등등의 행사 형식화된 그 시간 때문에 행사의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시간이 좀 부족한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에 저도 공감을 하고요, 이걸 어떻게 간소화하고 효율화시킬 건지 같이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이게 행사 때마다 저도 이게 형식화시키고 이렇게 의식화시키고 하는 부분 저도 바람직하다 보지는 않아요.
  그런데 우리가 어떤 형태의 관행적인 틀이 있어서 그 부분을 가지고 이렇게 진행하다 보니까 그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건 한번 같이 지혜를 모아서 어떻게 간소화하는 게 좋겠는지 한번 협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그리고 사실은 우리 중랑구 행사가 타구에 비해서 많은 편입니다.
  제가 자료를 받아봤는데 이제 행사가 오프라인 행사가 많다는 거죠, 우리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로 우리 여기 집행부 직원들도 힘들고 주민들도 오프라인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내용과 더불어서 소통방식을 기존 행사, 물론 주민소통을 위해서 행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리고. 
  그런데 굳이 이런 게 목적이면 앞으로는 중대형 행사 위주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시고 그 외 많은 행사들은 온라인이라든지 자체 행사로 좀 간소화해서 진행을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청장님 의견은 어떠십니까?
  예를 들어 동 단위행사 같은 경우는 거기 주민자치회장님이나 주민자치위원장님이 주관해서 거기서 축사하고 그 선에서 행사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도 있고요, 거기 단체에서 진행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그 관변단체장 위주로 진행하고 마무리하시는 것이고, 거기에서 이제 시간 여력이 되시면 이제 청장님 참석하시고, 이렇게 자유롭게 자율적으로 해야 되는데 지금 현재는 일률적으로 다 진행을 하다 보니까 행사 준비하는 직원들도 힘들고 참여하는 주민들도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요, 이 부분 이제 구체적으로 좀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행사 많이 간소화시키고요, 주민들 불편을 해소하는 쪽으로 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고민이 있습니다.
  이게 이제 우리가 하는 일들 내용에 대해서 지금 서 의원님도 지적하셨습니다만 ‘주민한테 왜 자꾸 안 알리느냐’ 이런 요구가 있잖아요?
  그럼 ‘많이 알려라’ 하면서 한편으로 또 ‘이렇게 모이지 마라, 하지 마라’ 이러니 이게 고민이 있는 거죠, 저희가.
  그런데 이제 모시고 하자면 사람들 모아야 되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직원들 준비하느라고 고생하고 이런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니까 어떤 균형점을 중간에 찾는 게 우리가 할 일인데, 지금 서 의원님 취지는 너무 그렇게 과도하게 많이 하고 그러지 말라는 취지잖아요?
서상혁 의원   네.
○구청장 류경기   그런 것도 좀 유념해가면서 적절히 조정을 하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행사에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 전반적인 변화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질의드리겠습니다.
  ‘중랑구민 안전을 위한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에 대하여’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내용은 올해 1월 달에 본 의원이 대표발의 한 조례입니다.
  혹시 청장님, 이 내용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서 의원님께서 대표발의 해주셔가지고 아주 의미 있는 조례를 제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상혁 의원   네, 그래서 이 조례는 서울시 25개 구 최초로 조례가 발의가 됐는데, 아직까지 이게 시행규칙이나 진행이 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청장님하고 현실적인 진행 가능 여부와 이 부분에 대해서 논하고 싶고요.
  혹시 우리 중랑구 관내에 플랫폼 배달노동자 수가 대략 어느 정도 되시는지 혹시 파악되셨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글쎄요, 이것도 정확하게 파악된 게 없더라고요, 우리가.
  그래서 이것부터 우리가 파악하는 연구를 해야 되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제 다음 달 정도부터 한번 시작을 해서 전체 실태를 한번 정확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 말씀하신 대로 몇 명이 되는지, 이분들의 근무형태는 어떤 건지, 애로사항은 뭔지 이걸 한번 정리를 해봐서 그거에 근거해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사업도 만들고 이렇게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한 600 ∼ 700명 된다고 이런 얘기를 해요.
  그런데 이게 다 추정치고 정확히 조사된 게 없어서 그걸 한번 정확히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아, 600 ∼ 700명?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본 의원이 이제 파악 중인데 물론 말씀하신 대로 이게 저희가 이제 플랫폼 노동자분들이 정규직 분들이 대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사실 쉽지 않거든요, 4대 보험도 가입 안 된 분들도 많고.
  다만, 이제 본 의원이 각각의 배달노조를 접촉을 해야 각각 파악이 가능합니다, 업체별로요.
  그래서 대략적으로 파악한 인원수가 중랑구 거주기준과 중랑구 관내 활동기준으로 봤을 때 약 8,000명 정도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악이 됐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거든요.
  많아서 이 8,000명에 대한 어떤 단순한 지원 부분은 예산문제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우리 관내에서 규모 부분을 파악을 하셔야 되거든요, 파악이 돼야 되고.
  그리고 이런 논란도 있을 수 있겠죠.
  이 플랫폼 노동자들은 결국에는 어떤 기업에 소속이 돼서 활동하시는 분인데 그렇다면 그 기업에서 지원을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논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이분들에 대해서 우선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보고 나서 이제 지원책을 강구해야 되는데 조례도 이제 제정하셨으니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생기고 해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고용되어 있는 회사 내부적으로 지원해야 될 부분, 뭐 임금이라든지 근무형태라든지 이런 부분은 회사에서 정리해야 될 부분인 것 같고요, 그러나 이분들이 이제 노동을 하는 그런 환경, 지역 여건 이런 부분은 우리 공공에서 지원할 부분이 상당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이제 배달노동자분들에 대한 어떤 교육 같은 것도 해줄 수 있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그리고 이제 이분들의 어떤 쉼터 같은 것도 많이 요구를 하거든요, 중간에 이렇게 일하시다가 좀 쉬어가면서 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은 공공에서 많이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민간회사에서 고용주로서 해야 될 의무로 해야 될 부분이 있고,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공에서 지원해야 될 부분을 나눠서 우리 공공이 할 부분을 찾아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서상혁 의원   네, 본 의원도 민간기업에서 해야 할 부분을 우리가 대신하는 것에 대한 동의는 하지 않습니다, 절대.
  다만, 고민해야 될 부분은 여기 제목에서 나오듯이 중랑구민 안전을 위한 거거든요.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플랫폼 배달노동자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우리 구민들에게 배달서비스를 할 때 외부에서 이제 원동기라든지 오토바이를 타고 이렇게 교통하는데 우리 주민들하고 접촉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결국엔 우리 구민 안전을 위해서 일부 안전에 관련한 예산은 필요하다,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저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조례를 발의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의 취지를 구청장님께서 잘 알고 계셔서 집행을 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서상혁 의원   네, 이상 본 의원 질의는 여기까지 하고요.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제 벌써 청장님도 마찬가지지만 저도 임기가 1년이 남았습니다.
  1년밖에 안 남았는데 1년 후에 저나 청장님이 자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고 또 계속할 수도 있겠지만 1년이란 시간이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거든요. 
  남은 기간에 저 또한 마찬가지고 우리 청장님도 열정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상혁 의원   네, 청장님 답변 감사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을 경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한 중랑구청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역주민의 행복과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중랑구와 주민을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본 의원도 중랑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은승희   서상혁 의원님, 류경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병우 의원님 나오셔서 일문일답으로 질의 및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우 의원   안녕하십니까? 
  묵1동, 묵2동 출신 이병우 의원입니다. 
  중랑구의회 열일곱 분의 의원 중에서 유일한 무소속입니다. 
  우리 동료 의원님께서 좀 전에 일문일답을 하시는 것 보고 사실은 구정질문 올라오면서 오늘 구정질문의 스탠스(stance)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초반에 좀 과열되는 것을 보고 ‘오늘은 여당과 야당의 중간쯤에 위치해야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앞서 우리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저는 바로, 또 지치신 우리 의원님들을 위해서 가능하면 질문을 빨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 답변석으로 와주십시오.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굴토심의 신청 반려와 관련해서 구청장께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자료화면이 중랑구청이 지난 5월 28일 반려하면서 조합 측에 보낸 공문입니다. 
  저는 굴토심의 반려는 법적 근거도 없이 진행된 초법적 행정이므로 즉시 철회되어야 마땅하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이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자 간 합의나 민사소송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조권 문제를 가지고 법적으로도, 제도적으로 권한도 없이 반려한 것은 저는 명백한 행정권의 남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우리 도시계획과에서 저에게 제출한, 제가 행감 중에 이 건에 대해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반려를 하신 법적인 근거가 어떻게 됩니까?”라고 여쭤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답이 왔습니다. 
  가능하면 한 장으로 줄여서,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강조해 놓은 부분을 조금 확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오른쪽 8쪽에 보면 정책회의에서 반려를 결정했다고 저에게 자료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청장님, 정책회의가 우리 구청에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어떤 기구인가요? 
○구청장 류경기   정책심의회의라는 게 있는데요. 
  중요한 쟁점사항에 대해서 결정을 할 때 어떤 개선조직에 의해서 단독으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관련되는 부서의 장들이 모여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 회의를 통해서 결론을 지어가는 그런 과정의 회의입니다. 
이병우 의원   그 정책회의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운영이 되고 있죠? 
○구청장 류경기   정책심의회의라는 게 규칙에 근거해서 운영이 되고 있고요. 
  정책회의라고 저기서 얘기하는 것은 수시로 우리가 쟁점이 있을 경우에 필요 시 개최하는 그런 회의로 이해가 됩니다. 
이병우 의원   구청 내부의 규칙이라는 말씀이시죠? 
○구청장 류경기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정책심의회의의 근거가 뭐죠?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여기 규정이 있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여기 규정, ‘중랑구 정책심의회 규정’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병우 의원   심의회요?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그러니까 규정이죠? 
○구청장 류경기   네, 규정. 
이병우 의원   규칙도 아니고 규정이네요?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일단 알겠고요.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그 부분은 제가 나중에 다시 짚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다음 자료로 넘겨주십시오. 
  여기 보시면 5쪽 왼쪽 ‘중화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시’라고 돼 있습니다, 중화촉진계획 변경 시. 
  이 말의 문언은 문맥상 어떤 의미냐면 중화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아직 안 됐다는 의미죠? 
  맞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최종결정은 안 돼 있고 입안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병우 의원   그러니까 아직 결정도 안 된 공원 해제가 굴토심의 반려에 근거가 됐단 말씀이신 거죠? 
○구청장 류경기   여러 이유 중의 하나로 포함돼 있습니다. 
이병우 의원   여러 이유 중의 하나요? 
  다른 이유가 또 있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공원지역 해제로 인한 여러 가지 영향이 예상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까지 포함해서 이번에,  
이병우 의원   그것은 공원이 해제되니까 일어나는, 발생되는 부차적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결국은 공원 해제라는 쟁점 말고 현재 법적으로든 결정된 쟁점은 없다는 취지의 말씀이신 거죠? 
○구청장 류경기   공원 해제로 인해서 여러 가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반영해서, 
이병우 의원   예상을 가지고 행정 행위를 한다는 게 저로서는 납득이 좀 어렵고요. 
  일단 그 부분도 짚고,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다음 질문 넘어가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지금까지 제출된, 그리고 제가 확인한 자료에서 굴토심의 반려와 관련된 법적 근거는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저에게 제출한 다른 자료 말고 제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더 있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구체적으로 지금 어떤 자료를 제출했는지까지 다 보지는 못했는데요. 
  이 사안은 그렇습니다. 
  중화1구역의 사업을 잘 진행하도록 저희들이 협력할 겁니다. 
  협력하고요, 이 사업이 잘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의원님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당초에 공원 해제를 전제하지 않는 상황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로 공원이 해제가 거의 명확하게 예측, 예상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예정이 돼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이 사업계획에 대한 인가를 해 줘야 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원 해제를 전제로 하지 않고 수립된 이 관리처분계획을 공원 해제가 거의 확정적으로 예상되는 이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그대로 인가를 내주는 것은 거기에 지금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예상할 수 없는 피해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이병우 의원   예상할 수 없는 피해라는 게 구체적으로 일조권 아닙니까? 
○구청장 류경기   그렇습니다. 
이병우 의원   일조권이 예상할 수 없는 피해인가요?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일조권 문제는 민사소송으로 거의 해결을 하고 있고요.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설계를 변경하면 일조권 소송에서 자유롭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그것은 그때 가봐야 되겠죠. 
  주민분들이 어떻게 의사 표시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설계를 그대로 진행했을 경우에는 일조권 피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죠. 
이병우 의원   일조권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건축 내지는 건설 현장에서 일조권 침해 부분은 저는 피할 수 없는, 불가피한 법적인 소송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7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는데 일조권 소송이 없다, 그리고 일조권 피해가 예상되니 설계를 변경하라. 
  저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요. 
  다음 자료, 지금 보시는 자료는 아까 조합에서 굴토심의를 신청한 게 3월 28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거의 직후에 4월 2일에 결제가, 3월 17일에 됐군요. 
  3월 17일에 회의를 했고요, 자문회의를. 
  그리고 결과보고가 4월 2일에 된 것인데요, 시점이 참 묘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료를 쭉 살펴보면 여기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습니다. 
  엇갈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 자리에 참석했던 전문가 자문회의가 일치된 의견으로 설계변경을 요구해야 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러면 저도 동의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전문가 의견조차 일치되지 않고 엇갈리는 부분을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짚어드리고요. 
  그래서 결론, 향후계획 부분을 어떻게 정리하고 계시냐면 중화1구역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끊임없이 설계변경의 필요성과 촉진계획 변경계획 등을 설명하고 설득할 예정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 전문가 자문회의의 결과가 그냥 향후계획으로만 났던 이유가 일치된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던 그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서울시 굴토심의 매뉴얼입니다. 
  이건 표지고요, 2018년에 서울시에서 작성해서 제가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낸 자료입니다. 
  8쪽 잠깐 봐주십시오. 
  심의의결의 유형 중에 부결, 그리고 괄호하고 반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건 무슨 말씀이냐면, 반려는 서울시 굴토심의의원회의 권한이지 중랑구청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아니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구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저 규정은 제가 정확하게 검토를 해 보지 못해서 지금 명확한 답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저희는 굴토심의 요청이 신청돼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행정 처분을 해야 될 의무가 있는 것으로 저는 들었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여러 형태의 회의 등등, 자문회의 등등의 의견을 모은 결과 이게 반려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어서 반려 처분을 했습니다. 
  지금 굴토심의위원회 규정에, 
이병우 의원   청장님께서는 지금 답변하신 취지의 보고를 받으신 거죠? 
○구청장 류경기   네, 이 구체적인 부분은 제가 좀 더 파악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같은 매뉴얼, 좀 전에 말씀드린 건 8쪽이고 지금 10쪽입니다. 
  신청 방법란에 어떻게 나와 있냐면 ‘건축주 심의신청서에 대한 허가권자’, 자치구가 포함돼 있습니다. 
  ‘심의검토의견서를 첨부하여 공문으로 신청한다.’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치구는 굴토심의를 반려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행정 조직에게 서울시심의의원회에 반려 권한을 주고 자치구청에도 권한을 주는 그런 행정은 저는 아직까지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 다시 짚어드리고요. 
  다음, 제가 두 개 자료를 병립시켜 봤습니다. 
  한 테이블에 놨을 때 이 두 개의 자료는 저는 양립할 수 없는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의 하나는 잘못된 것이고요. 
  저는 구청이 반려한 공문이 법규를 위반한 잘못된 행정의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굴토심의 반려는 민원처리법 제9조제1항, 그리고 제30조제1항, 제3항에 반하는 행정행위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 근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우리 구청에 이런 경우에 처리하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가, 법적인 장치가 마련이 돼 있습니다. 
  정책회의를 해서 반려할 게 아니라요, 민원조정위원회라는, 그리고 맨 앞에 공문 다시 한 번만 띄워주시겠어요? 
  1-1, 거기 밑에 3번 부분 잠깐만 보시면 안내가 돼 있습니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35조에 따라 거부처분을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그러면 여기에 서식으로만 존재하고 있는 그 부분이 뭔지 한번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9조 ‘행정기관의 장은 민원의 신청을 받았을 때는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접수를 보류하거나 거부할 수 없으며 접수된 민원 문서를 부당하게 되돌려보내서는 아니 된다.’ 
  자, ‘다른 법령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입니다. 
  정책회의 따위에서 결정해서 반려를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법률이. 
  자, 30조1항, ‘법정 민원 중 신청에 경제적으로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행정기관의 장에게 정식으로 민원을 신청하기 전에 미리 약식의 사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제가 조합 측에 이 조항을 가지고 문의를 했습니다. 
  “혹시 서울시에서 사전심사를 받으셨습니까?”,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3항에 뭐라고 돼 있냐면, 30조3항입니다. 
  ‘행정기관의 장은 사전심사 결과를 민원인에게 문서로 통지하여야 하며 가능한 것으로 통지한 민원의 내용에 대하여는 민원인이 나중에 정식으로 민원을 신청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법률에 규정이 돼 있습니다. 
  수감서류, 1-6 자료 넘겨주십시오. 
  보고 계시는 자료는 2021년도 감사담당관 행정사무감사 수감서류 중 민원조정위원회 부분을 공무원이 아닌 분들을 실명으로 공개하기가 어려워서 제가 임의로 편집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밑에 운영실적 아래 있는 것은 제가 민원처리법 34조를 그대로 가져온 겁니다. 
  제가 붉은색으로 강조한 34조3항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원 처리 주무부서의 법규 적용의 타당성 여부와’, 저는 굴토심의를 반려하는 경우가 대표적으로 이 경우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게도 중랑구 민원조정위원회는 2017년 이후 개최 실적이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제가 질문요지서에 출구전략의 하나로 최근 개최 실적이 전무하여 유명무실한 위원회의 대명사격인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한 해결을 모색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고 제시를 했는데 이 제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이 뭔지 구청장님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통상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신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도 보장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중화1구역에 대해서 결정한 것은 그동안에 이게 이 사업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협의를 해 왔고 서울시, 중랑구가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변경 등을 요구해 왔는데요. 
  그것도 그냥 자의적으로 한 게 아니고 이게 관리처분계획인가 나갈 때부터 그 처분인가 조건에 붙어있는 내용을 이행해 달라는 그 근거를 가지고 했고요. 
  도촉법에 따라서 관리감독 청으로서의 지위에서 이게 반려 처분을 한 것이고요. 
  그리고 이게 아까 굴토심의에 대한 거부권이 있느냐 없느냐도 의원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굴토심의 승인은 시에서 하지만 저희가 승인 신청은 구청장이 또 하게 돼 있습니다. 
이병우 의원   반려도 시에서 한다고, 심의의결 유형이라고 아까 제가 보여 드렸는데요.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이제 구에서 신청을 했을 경우에, 굴토심의 신청을 했을 경우에, 
이병우 의원   매뉴얼이 잘못됐다는 취지세요? 
○구청장 류경기   아닙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고 구청장이 굴토심의 신청을 받아서 그 신청에 합당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할 경우에 굴토심의를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시에 하면 시에서는 이걸 승인하든지 반려하든지 이런 등등의 결정을 하게 되는 절차입니다. 
  그런데 구에서는 이 심의신청 요건을 갖추는 게 지금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반려 처분을 한 것입니다. 
  그런 내용이고요, 민원조정위원회의 경우에는 이게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이런 절차가 보장돼 있는데 이 민원조정위원회에서 판단하는 사안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현재까지 판단은 구청에서 그동안 협의해 온 결과와 법적인 여러 가지 근거 규정의 검토 등을 통해서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서 조정이 필요하다, 그런 판단에서 이렇게 반려 처분을 한 것이고요. 
  지금 우리가 반려 처분할 때 통보한 내용과 같이 이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나 또는 반론 등에 대해서는 다 법에서 정해진 행정심판, 행정소송 등등의 이의제기 절차가 보장돼 있습니다. 
이병우 의원   금반언의 원칙이라고 아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뭐 법적인 원칙이 있죠. 
이병우 의원   민법의 대원칙 중의 하나인데요. 
  자신의 선행 행위에 반하는 후행 행위를 하지 말도록 금지하는 겁니다. 
  저는 지금 구청이, 우리 구청이 금반언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늘 구정질문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요. 
  제가 서울시 굴토심의 매뉴얼이나 그다음에 민원처리법 등을 적시해서 말씀을 드린 이유가 그겁니다.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 재검토 여지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지금 말씀하신, 제기하신 쟁점 부분은 다시 한 번 면밀히 더 살펴보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제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이 질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문화재단 내 도서관팀 위상 제고 관련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1번, 보시는 자료는 구립정보도서관 연혁을 제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갈무리해 온 겁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중랑구립도서관은 1999년 3월 개관한, 제가 아는 한 금천구립도서관에게 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립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며칠 사이로 내준, 그래서 안타깝긴 하지만 매우 유서 깊은 도서관 중의 하나입니다. 
  민선 1기, 민선 2기 우리 구청의 도서관 정책이 다른 구보다 앞서간 하나의 징표가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역사를 자랑하는 중랑구립도서관의 현재 위상을 살펴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 자료로 넘겨주십시오. 
  구정질문 하는 데 갑자기 꽃 그림이어서 당황하셨습니까? 
  혹시 청장님 꽃 이름을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이게 많이 봤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 나네요. 
이병우 의원   이 꽃의 정식 명칭은 부레옥잠 꽃이랍니다. 
  처음 들어보셨죠?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그런데 부평초라는 말은 들어보셨죠. 
○구청장 류경기   네, 들어봤습니다. 
이병우 의원   이 꽃이 그 꽃입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하나 배웠습니다. 
이병우 의원   한 곳에 자리 잡지 못하고 떠돈다고 해서 부평초라고 한답니다. 
  저는 중랑구립도서관을 생각하면 부평초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아마도 구립도서관이 첫 개관할 때는 문화원에서, 그리고 그다음에는 시설관리공단으로, 그리고 최근에 다시 문화재단으로 이관이 된 그런 어떤 족적과 좀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평초라는 이미지를 떠올려봤는데요. 
  다음 자료화면 넘겨주시죠. 
  문화재단은 도서관팀을 제외하면, 문화재단에 4개의 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도서관운영팀을 제외하면 나머지 세 팀을 다 합쳐도 묵동에 있는 구립도서관의 인력보다 적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인력 구조가 도서관팀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인력 구조와는 정반대로 도서관팀의 문화재단 내 위상은 조직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말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말석 맞죠? 
  청장님 동의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뭐 팀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병우 의원   저는 이 조직도가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부평초와 함께 현재 우리 나름 뜻깊은 역사를 갖고 있는 중랑구립도서관의 현 위치를 보여 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다음 쪽으로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이사회 임원 현황입니다. 
  이것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이기 때문에 굳이 실명을 익명 처리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스캔을 했고요. 
  15명의 구성원 중에 도서관 정책이나 독서문화진흥 관련 경력을 가진 인사를 저는 못 찾았습니다. 
  혹시 청장님, 여기 나와 있는 경력 말고 이사회 임원 중에 도서관하고 관련 유관 경력을 갖고 계신 분 혹시 알고 계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이사님들의 경력을 제가 다 꿰고 있진 못합니다. 
  도서관 경력이 좀 있는 분이 없지 않은가 싶긴 하네요, 정확히는 제가 파악을 못 해봤습니다. 
이병우 의원   앞서 살핀 도서관 연혁을 고려할 때 저는 좀 민망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구민들께. 
  왜냐하면 문화재단이 설립될 때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전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는 장미축제였고요, 하나는 도서관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문화재단의 설립의 양대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도서관팀이 15명의 이사 중에 도서관 정책이나 독서문화진흥과 관련된 인사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 저는 이건 대단히 민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제가 인근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가서 조직도를 캡처해서 가져왔습니다. 
  보시다시피 노원 문화재단이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사무국장 위에 도서관정책실이 위치하고 있고 노원구립도서관 6개 도서관이 별도로 사실상 독립된 기구처럼 구성이 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도봉문화재단인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도서관본부가 있고 그리고 문화사업본부로 구분이 돼 있다는 것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넘겨주십시오. 
  성북문화재단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인근 문화재단의 조직도를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문화재단, 특히 도서관팀을 생각할 때 많은 시사점을 저는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책 읽는 중랑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관내 구립도서관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 문화재단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드리고 싶은데 청장님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구청장 류경기   네, 이 부분까지는 제가 미처 잘 들여다보지 못했었는데요. 
  지금 이병우 의원님 질의를 듣고 보니까 타당한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인력 구조 측면에서 보나, 그리고 또 기능적인 측면에서 봐도 도서관 업무가 차지하는 범위가 대단히 넓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팀으로 소속돼 있는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요. 
  그래서 이 부분을 제가 지금 인근 구의 사례도 쭉 자세히 조사해서 보여 주셨습니다마는 조직개편을 저희가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네, 감사합니다. 
  다른 구의 사례처럼 도서관팀을 본부로 격상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거고요. 
  저는 적어도 도서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서 인사나 예산편성에 대해서 아까 노원의 사례처럼 내지는 도봉의 사례처럼 가능하면, 예컨대 우리가 생각하는 장미축제는 축제 아니겠습니까? 
  도서관은 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화재단이 축제와 일상의 균형을 이루는 그런 문화재단으로 거듭날 때 우리가 문화재단을 설립한 취지를 훨씬 더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서 보신 부레옥잠 꽃, 부평초의 꽃말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승리’랍니다. 
  부평초처럼 이리저리 떠돌았던 중랑구립도서관이 승리라는 꽃말처럼 이제라도 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청장님께서 각별한 정책적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번,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집행 연동제 도입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전 사실 이 질문은 지난 정례회 때 준비했던 질문이었는데 그때 우리 기획예산과에서 ‘시간을 좀 주십시오.’라고 말씀하셨고 또 그때 당시에는 제가 소속이 무소속 신분이 아니어서 안 했는데 그 이후로 저희가 한 5개월 정도를 지켜본 결과 이건 조금 짚어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3-1, 도시재생과 묵2동 골목길 도시재생사업 잔액조서를 제가 스캔한 것입니다. 
  사업비는 전액 사고이월 됐습니다. 
  시책추진업무추진비는 100% 집행됐습니다. 
  다음 넘겨주십시오. 
  2021년 중랑구청 예산서 같은 항목의 세부사업입니다. 
  업무추진비가 다시 편성이 됐습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이 자료는 의원연구단체 열공모드가 개발 중인 예산심사지원 프로그램, 저희가 가칭으로 e-사헌부, ‘e-호조’라는 지방정부 회계프로그램에 대응하는 ‘e-사헌부’라는 가칭으로 저희가 지금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는데요. 
  다시 편성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이게 지금 업데이트가 안 돼서 안 나와 있는데요. 
  6월 10일 현재 이 사업의 시책추진업무추진비는 35%가 집행된 것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청장님, 제가 질문요지서에 적시한 도시재생과 말고요, 다른 세부사업들.
  예를 들면 중랑비전추진반부터 시작해서 쭉 부서명도 적시를 해 드렸고 세부사업명도 적시를 해 드렸는데 혹시 좀 살펴보셨나요? 
○구청장 류경기   네, 그 취지는 잘 들었고요.
  사업 하나하나를 살펴보진 못했습니다마는 말씀하신 취지를 이해를 하고 나왔습니다. 
이병우 의원   특정 세부사업에서 다른 통계목들의 집행률이 50% 미만이거나 심지어 0%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추진비만 유독 집행률이 100%인 것은 저는 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질문요지서에 세 개 부서도 제시를 해 드렸습니다. 
  감사자문위원회 운영, 감사담당관의 감사자문위원회 운영 시책추진업무추진비,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회관 건립, 장애인복지과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제가 지금 불러드린 이 세 개 사업의 업무추진비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집행률 0%, 다른 통계목에 0%, 업무추진비는 100%하고는 것은 반대로 가는 경우입니다.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못해서 업무추진비에 잔액을 많이 남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래서 제가 불러드렸고요, 이렇게 보면 부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는 차원에서라도 부서 간 자율에 맡길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해당 세부사업의 사업비 중 업무추진비를 제외한 다른 통계목들의 집행률과 시책추진업무추진비 집행을 연계하는 이른바 연동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 집행부의 입장이 뭔지 구청장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류경기   이게 전체적인 취지와 방향은 공감하는 측면이 있고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제 이게 아시는 대로 시책업무추진비라는 게 사업추진을 위해서 대부분 그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문가들, 관계자들 모여서 간담회하고 모여서 의견 나누고 하는 데 소요되는 여러 가지 비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병우 의원님께서는 사업추진 자체가 0%, 집행률이. 
  그런데 업무추진비는 100%, 이렇게 가는 것은 사업추진을 하라고 업무추진비를 넣어놨는데 사업추진은 하나도 안 돼 있는데 업무추진비는 다 썼다, 이건 불합리하다, 이런 의견이셔서 그 부분은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는 보고요. 
  다만 이제 업무추진비의 성격 자체가 지금 말씀드린 대로 사업집행 이전에도 많은 일을 해야 됩니다. 
  저희가 의견도 들어야 되고, 간담회도 해야 되고, 준비도 해야 되고, 이런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업집행 이전의 지출이 좀 불가피한 경우도 많이 있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이제 이게 과도하게 이렇게 사업비 지출 집행률에 비해서 업무추진 집행률이 너무 높은 것, 그러니까 사업비 지출은 0%인데 업무추진비는 100% 다 썼다, 이런 부분은 불합리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을 어떻게 조정을 할지 저희들이 한번 고민을 해서, 기준이라고까지는 어떻게 말씀드리기 어렵겠습니다마는 개선방안을 한번 마련해 보겠습니다, 저희들이. 
이병우 의원   사실은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기획예산과에서 시간을 달라고 해서 제가 지난 정례회 때 질문을 안 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시간을 저는 5개월 드렸으면, 6개월이죠,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아직까지 마련이 안 돼 있다고 하면, 지금 답변만으로 전 좀 불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구청장 류경기   제가 시간 달라고는 처음이니까 시간을 조금 더 주시기 바랍니다. 
  개선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알겠습니다. 
  청장님을 믿고 시간을 조금 더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중랑구청 시행 생활임금제의 역설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도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해서 지금 시행 중에 있습니다. 
  본 질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가 좀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가 상임위가 달라서. 
  제가 이 질문을 준비하다가 조례를 찾아봤더니 제가 개정된 것은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제가 조례안 심사를 안 하는, 이게 일자리창출과 조례라서 제가 속한 상임위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기존 조례는 생활임금 결정고시가 9월 10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게 12월 31일까지로 결정고시한다고 그러는데, 그러면 제가 기존 조례가 9월 10까지였던 이유는 아마도 다음 연도 예산편성을 염두에 둔 조항이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아마 다들 그렇게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 조항이, 5조입니다. 
  5조가 12월 31일까지로 변경이 돼 버리면 이 개정조례에 의하면 내년도 생활임금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이 될 수 있을까요? 
○구청장 류경기   그 시기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제가 지금 듣지를 못해서 파악을 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병우 의원   제가 알기로는 이 조례 개정안을 청장님께서 발의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구청장 류경기   네, 제 이름으로 했겠죠, 집행부에서 했다면. 
  그런데 그 내용을 안에서 지금 정확히 시기를 듣지를 못해서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혹시 누구 국장이나 대신 답변해 줄 수 있나요? 
  양해해 주시면 국장이 한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기획재정국장 고형철입니다. 
  원래는 9월 말까지 돼 있었는데요, 의회 쪽에서도 그전에 미리 결정을 하면 예산편성과 연계가 좀 어렵고 하기 때문에 12월 31일까지 연장해서 결정하는 게 더 합리적이고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반영해서 저희가 금년 1월 달에 조례 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병우 의원   어떤 근거로 그게 합리적이라는 거죠?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9월 30일까지면 정부에서 기본적인 생활임금이나 이런 게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희만 먼저 하면 예산편성에 불합리성도 있기 때문에, 
이병우 의원   그러니까 12월 31일에 결정,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연장을 하면 정부의 생활임금 기본방침과도 부합이 되고 하기 때문에 저희가 금년 1월 달에 거기에 맞도록 저희가 조례개정 한 겁니다. 
이병우 의원   이게 다음 연도, 그러니까 보십시오. 
  오늘이 12월 31일이에요. 
  내일부터 적용할 생활임금을 오늘 결정해서 고시하라는 거 아닙니까, 이 조례가 지금. 
  예산편성에 그걸 어떻게 반영합니까?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그 전에, 그러니까 내년도 예산편성하기 전에 저희가 생활임금을 반영한 거죠. 
이병우 의원   국장님도 제대로 파악을 못 하시고, 일단 알겠습니다. 
  제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 질문은 저걸 하는데요,
○기획재정국장 고형철   그 사항에 대해 별도로 찾아뵙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제가 이 질문을 들고 온 것은 조례안 때문에 가져온 것은 아니고요. 
  생활임금제가 적용이 된 게 2019년부터 올해로 지금 3년 차입니다. 
  그런데 우리 구가 예산편성을 어떤 방식으로 해 왔냐면 7시간씩 줍니다, 생활임금을. 
  8시간을 주는 게 아니고요. 
  이것은 제가 2018년 본예산 예산심사 때 담당 국장님하고 과장님하고 설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렇게 해 와서 이 사안에 대한 청장님의 의견을 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정질문을 택한 건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일일 노동시간을 8시간으로 하죠. 
  거의 불문율 그리고 노동법도 그렇게 돼 있는데 최저임금을 적용받는 국ㆍ시비 사업은 8시간씩 예산이 편성이 됩니다. 
  그런데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부문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을 7시간만 줍니다. 
  제가 그래서 생활임금제의 역설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제가 계산을 해보니까 1년간 노동일수를 260일로 가정을 했을 때 7시간이 아닌 8시간을,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8시간을 적용할 경우에 노동자 1인당 약 274만 원의 소득 증가를 하고 있었고요. 
  잘 아시다시피 현 문재인 정부는 경제 정책의 핵심이 소득주도 성장입니다. 
  그리고 생활임금제는 그 소득주도 성장의 한 축을 떠받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자치구의 경우에는 국ㆍ시비 사업을 받는 분들까지도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우리 조례에서는 제외돼 있지만요. 
  그렇게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우리 구는 지금 3년째 7시간씩 편성하는 조금 뭐랄까요, 당사자 입장에서 봤을 때 조금 많이 서운할 수도 있는, 그래서 제가 생활임금의 역설이라고 표현한 이 부분에 대해서 곧 예산 편성 시기인데요, 내년도 예산안은 제도제의 도입 취지와 그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린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예산 편성으로 조금 방향을 선회해주실 수 있는지 구청장님께 직접 여쭤볼 기회가 없어서 이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생활임금이 얼마냐, 이거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의회로 넘어왔는데 ‘생활임금 적용 시간을 그러면 일일 몇 시간으로 했느냐’는 의원님께서 질의를 하셔서 이거를 사전에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 내용을 알게 됐는데요. 
  이게 지금 최저임금이 있고 생활임금이 있는데 그동안 2019년에 이게 7시간으로 결정한 게 이제 최저임금하고 생활임금 차이를 좀 줄이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 이게 함정인 이유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봐도. 
  그래서 이거를 지금 금년에는 이제 조금 업종별로 해서 8시간 인정하는 경우, 7시간, 이렇게 나눠서 하고 있는데 내년도 예산 편성할 때 최대한 8시간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병우 의원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자료는 주임님! 
  사진은 시간이 없으니까 건너뛰고요, 일단 CCTV 화면만 잠깐. 
  이 화면이 정체가 뭐냐 하면요, 태릉시장 입구 횡단보도 앞에 있는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서 설치해놓은 CCTV입니다.
  그런데 각도를 생각하시면 아마 밑에 사람이 지나간다 하더라도 이 CCTV로는 무단투기 단속이 불가능할 겁니다, 왜냐하면 정수리만 비칠 거거든요, 얼굴이 아니라. 
  다음, 됐습니다. 
  이 정도, 다른 게 없습니다. 
  한 2분 정도 되는 영상인데요. 
  제가 5월 행감 지나서 상임위가 조금 여유가 있어서 행감 때 문제가 됐던 로고젝터 관련된 현장을 찾았었습니다. 
  지금 저희 복지건설위원회에서 갔던 그걸 보시고 계시는데요. 
  다음 화면 넘겨주십시오. 
  이것은 우리 구에 현재 설치된 로고젝터 그리고 말하는 CCTV가 각 지점에 지금 표시돼 있는 위치도입니다. 
  청소행정과에서 이 자료 만드느라고 무지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로고젝터가 181개 그리고 스마트경고판, 이른바 말하는 CCTV가 85개가 설치가 돼 있는데요, 최소 11곳에 중복 설치돼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로고젝터도 설치돼 있고 스마트경고판도 설치된, 저는 이 또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부분 짚어드리고요. 
  시간이 없으니까 다음 자료. 
  조금 더 키워주시죠. 
  이 자료는 아마 세상에 없었던 자료가 오늘 이 자리에 공개가 되는 셈인데요, 제가 만든 자료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없죠. 
  제가 이 자료를 만들면서 정말로 한 페이지짜리밖에 안 되는 자료지만 제법 긴 시간과 많은 에너지가 투입된, 또 공들여서 만든 자료라는 것 미리 말씀드리고요. 
  4번, 5번 물품이 있습니다. 
  제가 다 짚어드리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이걸 다 짚어드리면 첨부되는 자료 하는데 그것만 가지고도 적어도 3시간을 해야 될 정도로 자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특별히 중요한 부분은 말씀을 드릴 텐데 한 3가지 정도만 조금 이따 제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4번, 5번은 계획 자료상에는 기 설치제품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1, 2, 3번은 같은 시기에 설치된 로고젝터입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이건 주민참여예산으로 그냥 동별로 쪼개서 계약이 됐기 때문에 3건이 나와 있는 것이지, 사실은 1건입니다. 
  이때 설치됐던 제품, 그러니까 기 설치제품이라는 의미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런데 다음 연도에 253만 원으로 단가가 무려 74%가 뜁니다. 
  그 전에 표 안에 있는 대목을 한번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아래 제가 살구색으로 강조한 부분을 띄워주십시오. 
  (주)큐엘이라는 업체인데요, 전체 수량은 아까 제가 181대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그중에 38대, 21%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계약 금액은 32%에 이릅니다. 
  그리고 단가 부분을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145만 2,000원, 253만 원, 142만 5,000원, 142만 4,595원 그리고 건강증진과 142만 원, 4번, 5번을 제외하면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였습니다. 
  여기서 이제 뭔가 이상 계수가 발견되는 조짐이 보이죠. 
  2019년도 계획 자료와 2019년도 결산 자료를 비교하면 6대의 차이가 납니다. 
  계획 문서에는 없는 로고젝터는 계획 문서에는 없는데 설치 리스트에 등재된 로고젝터가 있습니다. 
  반대로 계획 문서에는 있는데 설치 리스트에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색조차 안 되는 주소에 로고젝터가 설치돼 있다고 자료가 작성돼 있습니다. 
  설치 계획 단계에서부터 중복된, 그러니까 한 장소가 복수로 등장하는 그런 것도 있습니다. 
  2019년 하반기에, 그러니까 6번, 7번입니다. 
  6번, 7번. 
  계약 대상자가 상상이노베이션이고 서울지방조달청으로 다른 것 같지만 사실 한 곳입니다. 
  왜 여기가 서울지방조달청이라고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는 제가 서울시 계약마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거라서 구청하고는 무관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부분도 저는 가능하면 좀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6번, 7번 사업은 예산액도 기재되지 않았고 설치 전후 과정을 촬영한 사진 자료도 없습니다. 
  2020년 6월 예결특위 때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단가 253만 원, 그러니까 4번, 5번이 되겠습니다. 
  그중에 5번은 2차 추경에 편성이 됩니다. 
  9월 추경이죠. 
  2019년 9월 추경에서 편성됐는데요. 
  보시다시피 결재는 5월에 됩니다. 
  어떻게 상반기에 그것도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계약이 진행될 수 있을까요? 
  그 아래 6번 상상이노베이션과 계약은 결재일이 9월 21일, 6번입니다. 
  11월 6일 계약이 이루어져서 한 달 보름 정도의 날짜가 소요됩니다. 
  그런데 4번, 5번 주식회사 큐엘과의 계약은 한 10일이 채 안 되죠. 
  10일 정도. 
  4번은 10일이 채 안 되고요, 5번은 딱 10일입니다. 
  결재에서 계약까지 거의 실시간으로 계약이 진행됩니다. 
  과연 이런 일이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저로서는 좀 의문입니다. 
  타 구 대비 구매 단가가 현저히 높습니다. 
  우리 구 4번, 5번뿐만 아니라 4번, 5번은 유례가 없는 단가였고요, 나머지 로고젝터 단가도 타 구에 비해서 상당히 높습니다. 
  이게 제품의 사양에서 오는 차이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저로서는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식별번호로 조회가 되는데요, 유독 4번, 5번만 조회가 안 됩니다. 
  이건 또 무슨 조화일까요? 
  다음 자료 띄워주십시오. 
  이것은 2019년 예산서 세부사업명 청소행정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세부사업의 해당 페이지를 제가 스캔을 해온 겁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세부사업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세부사업에서 로고젝터 구매는 예산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다음 자료 넘겨주십시오. 
  이것은 2차 추경입니다. 
  2차 추경인데요, 세부사업명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라고 돼 있습니다. 
  세부사업명 오른쪽 예산액 기정액 비교 증감 쪽을 보십시오. 
  이것은 추경에 새로이 편성한 신규사업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른쪽 무단투기 로고젝터 구매 경정 253만 원, 아까 우리 4번, 5번 봤죠, 253만 원. 
  편성액은 5,060만 원. 
  이때 제가 왜 이걸 스캔을 해왔냐면요, 세부 사업명이 바뀝니다. 
  앞 페이지로 잠깐 넘어가주십시오. 
  좀 전에는 세부사업명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에는 1차 추경, 2차 추경 있었습니다. 
  1차 추경 때까지는 세부사업명이 동일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요, 1차 추경 때도 이 예산은 편성이 됐었다는 얘기예요. 
  164페이지 오른쪽, 자산 및 물품 취득비에서 무단투기 예방 로고젝터 구매, 기정액란이 5,060만 원으로 돼 있죠? 
  이게 1차 추경에 편성됐던 예산입니다. 
  2차 추경에 똑같은 액수가 다시 편성이 돼서 1억 120만 원이 된 겁니다. 
  그다음에 그러면 세부사업명이 바뀌는 경우, 청장님, 혹시 동일 회계연도에 세부사업이 바뀌는 경우를 본 적 있으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글쎄요, 이 사항은 좀 알아봐야 되겠네요. 
이병우 의원   혹시 국장님들 중에 아시는 바 있으시면 답변해주셔도 됩니다. 
  동일 회계연도에 세부사업명이 바뀐다. 
  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본예산서와 1차 추경까지는 무단투기 근절이었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었는데요, 2차 추경하고 결산서, 집행잔액조서에는 로고젝터 설치라고 돼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동일 회계연도에 세부사업명이 바뀌는 것은 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부사업명은 아이디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예산서에서? 
  그런데 동일 회계연도에 세부사업이 변경된다, 바뀐다, 마지막 페이지 한번 넘겨봐 주십시오. 
  마지막 페이지는 2020년도 예산서입니다. 
  다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로 복귀를 합니다. 
  이건 무슨 조홧속일까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이라는 세부사업명에서 사업명이 바뀌는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게 적절한 사업명의 변경인지도 저로서는 의문입니다. 
  위의 의문, 질문들을 종합하면 결국 2019년도 본예산의 스마트경고판 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이 세부사업명칭까지 바꿔가는 무리수를 강행하면서 로고젝터를 구입했다는 의혹이 자연스럽게 제기되는데 우리는 이 의혹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요? 
  청장님!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구청장 류경기   정확히 알아봐야죠, 내용을. 
  이게 지금 저도 이제 의원님께 이 내용을 하도 세세하게 지금 들어서 이거 지금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지금 편성이 돼 있고, 명칭이 바뀌고, 단가가 바뀌고,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아마 저의 생각으로는 무슨 사연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제 그 사연을 제가 정확히 지금 알 수가 없어서 지금 답을 할 수가 없는 게 좀 안타까운데요, 이 부분을 면밀히 한번 저희들이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어떤 연유로 이렇게 돼 있는 것인지 그 사연을 보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지 없는지 부분을 좀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병우 의원   저는 이 사안을 짚어오면서 선출직의 한 사람으로서 회의감이 밀려왔습니다. 
  이렇게 예산 승인을 할 때 세부사업명하고 결산 때 세부사업명이 다르면 의회가 힘들게 예산 심사를 해야 될 이유가 어디가 있죠? 
  더불어서 우리 집행부 직원분들! 
  특위에서 상임위에서 예산 승인받기 위해서 얼마나 공을 들입니까? 
  그런데 그렇게 공을 들였던 모습에 그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그런 것 때문에 저는 참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소관 부서에서는 이미 행감 이후에 로고젝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당사자 격인 소관 부서에만 맡길 일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표 한번 다시 보여주십시오, 5-3. 
  3년 사이에 로고젝터 구매, 설치에 3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이 됐습니다. 
  조금 시간을 무리해서라도 아까 제가 안 했던 사진 자료 있죠, 5-001. 
  그걸 잠깐, 
○의장 은승희   이병우 의원님! 
이병우 의원   네? 
○의장 은승희   시간이 많이 좀 지체된 관계로 마무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알겠습니다. 
  5-1 사진 자료 잠깐만 보시고 하겠습니다. 
  5-001이요. 
  로고젝터 설치 장소 사진 자료 모음. 
  그 파일 말고 다른 파일이요. 
  파일을 바꾸셔야지. 
  맨 위에 있는 것. 
  한 장씩 조금, 넘겨주십시오. 
  로고젝터가 설치된 곳의 사진을 제가 몇 군데를 찍어온 자료고요. 
  그 와중에 우리 동료 의원이신 오화근 의원님께서 같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로고젝터가 저희가 상임위에서 현장을 방문할 때도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게 오히려 저희가 이제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씀도 했습니다. 
  무단투기 맛집 같다는 말씀을, 표현까지 했었는데, 저는 이런 소위 말하는 예산 낭비성 사업이 다시 우리 구에서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사안을 청장님께서 꼼꼼히 살피시고 더 들여다봐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걸로 그쳐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은 솔직하게 그리고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청장께서 어떤 형식으로든 저나 아니면 우리 의회에 제안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사실 이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이 질문을 준비할 때요. 
  지금까지 들으시면서 적어도 청장님께서 ‘살펴보겠습니다.’라는 답변으로는 저는 좀 미흡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 대목에서는 저는 청장님께서 역제안을 좀 해주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가능하십니까? 
○구청장 류경기   역제안이요? 
이병우 의원   네. 
○구청장 류경기   네, 어떻게 의견 있으면 한번 말씀주시죠. 
  어떻게 제안하면 좋습니까? 
  일단, 
이병우 의원   아니, 제가 제안을 드리는 것보다는 청장님께서 조금 진일보한 답변이 아니라 질문이 되어도 좋고요, 역제안을 하셔도 좋은데 저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왜냐하면 너무나 이례적인 내용들이 많이 발생한 거 아니겠습니까? 
  급하게 추진된 것도 그렇고요. 
  강남구 사례 같은 경우에 보면 로고젝터도 임차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단시일에 3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이 된 그 과정도 좀 석연치 않다는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적어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나서 적어도 이 사업의 효과, 이런 걸 좀 검증도 하고 시간을 좀 갖고 지켜봤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에 정말 무리해서 이렇게 했을 때 이런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저는 우리 청장님께서 적어도 제가 ‘그 정도면 납득하겠습니다.’라는 그 정도의 제안 아니면 답변을 좀 기대하는데 무리입니까? 
○의장 은승희   존경하는 이병우 의원님, 정리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그러니까 이 부분은 지금 의원님께서 아주 예산 회계상의 지금 집행의 문제 부분을 자세히 연구, 조사하셔서 오늘 질의 과정에서 보여주셨는데요. 
  지금 아마 저뿐만 아니라 우리 집행부 국ㆍ과장들 다 지금 함께 경청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이 로고젝터의 유효성, 실효성 부분은 이제 또 별도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그건 이제 그 의미가 없다고 의원님께서 보시는 건데, 제가 사실 아까 그 CCTV, 말하는 CCTV도 있고 이 로고젝터도 있는데 말하는 CCTV는 현재 저희가 거기에 어떤 경고의 의미를 담은 멘트를 날리기 때문에 상당히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데 좀 더 즉각적인 효과는 있다고 보고요. 
  로고젝터는 이제 문자를 빛으로 투사하는 정도의 시설이기 때문에 사실 우리 주민분들의, 시민분들의 양심에 호소하는 그런 장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두 부분 다 우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제 진행을 한 건데 그 부분의 효과 부분은 별도로 한번 좀 살펴볼 부분이라고 보고요. 
  저희가 모든 무단투기 부분을 강제력과 처벌 등을 통해서만 해소할 수 있는 데는 또 한계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인식을 바꾸고 의식을 바꾸고 무단투기를 없애는 문화를 만드는 쪽으로 좀 더 긍정적인 방향도 계속 병행해서 해야 된다는 취지로 진행을 한 것인데요, 그 효과에 대해서는 지금 이견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한번 좀 살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이제 두 번째로 예산 회계상의 어떤 집행의 난맥상 부분, 이런 부분은 정확하게 우리가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지금 단가가 어떻게 바뀌어 있느냐, 그다음에 이게 과연 주소도 없는데 설치가 돼 있다, 이런 부분도 지금 말씀하시고 당초 설치 계획하고 나중에 결산할 때 보니까 설치 결과하고 또 다르더라, 이런 의견을 주셨기 때문에 이것은 지금 여기에서 제가 답변을 드리긴 좀 어려울 거 같긴 한데요, 이건 정확히 조사를 해보겠다, 우리가. 
  그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그 이유를 알아야 우리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다면 또 책임을 물어야죠, 이 부분을. 
  그래서 예산 회계 집행상의 문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확하게 한번 조사를 해서 저희가 판단을 하겠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시간이 없긴 하지만요. 
  우선 부서에서 행감 이후에 해당 과에서 로고젝터, 그다음에 말하는 CCTV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말씀은 하셨어요. 
  그러니까 그 부분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해당 부서에서만 맡겨놓을 일은 아니라고 저는 보고요. 
  적어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그 부분을 최소한의 감시나 견제가 가능한 인력이 합동으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그 방법도 같이 병행해서 쓰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계획이어도 좋고 사업이어도 좋습니다. 
  우리 의회에 좀 보고를 해주시면 그래도 제가 질문을 하는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겠습니까? 
○구청장 류경기   네, 정확히 조사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병우 의원   네, 알겠습니다. 
  질문 마치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구청장 류경기   네. 
이병우 의원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시간을 많이 쓴 것 같은데요, 제 질문이 좀 남긴 했지만 제 시간을 다 쓰고 나서 새로운 질문으로 들어가는 것은 조금 한 달 가까이 고생하신 의원님들께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남은 구정질문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요, 저는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은승희   이병우 의원님, 그리고 류경기 구청장님,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약 10분간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25분 회의중지)

(16시41분 계속개의)

○의장 은승희   성원이 되었으므로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질문하실 의원님들의 질문을 모두 마쳤으므로 오늘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종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최경보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16시42분)

○의장 은승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최경보 의원님이 대표발의 하여 제출한 결의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에 올려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의 대표발의자이신 최경보 의원님 나오셔서 결의문을 낭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경보 의원   결의안에 앞서 중랑구민의 발전과 또 주민의 대변자로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구정질문을 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은승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랑구의회 최경보 의원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범죄로 인해 우리 교민들의 생명과 인권이 유린되고 있어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문을 낭독하겠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급증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증오범죄는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중국이었다는 인식에서 시작되었으며, 감염병 피해가 장기화되자 이제 모든 아시아인을 괴롭힘과 모욕의 대상으로 삼고 있고 폭력성도 심각해지고 있어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의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미국 주요 16개 도시에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전년보다 164%나 늘어났으며 올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한국계 4명 등 아시아계 6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후에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해 자행되는 증오범죄는 끊임없이 발전되고 있어 750여만 명에 달하는 우리 해외 동포들은 매일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 
  증오범죄는 가해자가 인종, 성별, 종교 등 특정 집단에 이유 없는 증오심을 가지고 그 집단에 속한 불특정 사람에게 테러를 가하는 행위로 미국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에 근거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아시아인에게 행해지는 폭력에는 흑인 등 피해자였던 이들까지도 가해자로 가세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아시아 증오범죄 방지 법안이 필요한 것은 환영할 일이나 상원에서 법이 통과된 그다음 날에도 중국계 남성이 뉴욕 거리를 걷다 괴한의 습격으로 중퇴에 빠지는 등 증오범죄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아시아 증오범죄 방지 법안은 최소한의 조치일 뿐이며 법외에 사회 전반적으로 증오범죄를 멈춰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고 인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교육이 선행돼야 긴 차별과 배제의 역사를 끊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중랑구의회는 지난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애도하며 차별과 폭력을 멈추라고 외쳤던 그 마음 그대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를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중랑구의회는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 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기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미국 정부는 증오범죄에 대한 공정한 수사와 단호한 대처를 통해 그 어떤 증오범죄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천명하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안전과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라. 
  하나, 중랑구의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방지를 위한 다각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 

2021년 6월 23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의원 일동


  (참  조)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

(최경보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부록에 실음)


  고맙습니다.
○의장 은승희   최경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본 결의안과 관련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인종차별 및 아시아계 증오범죄 규탄 결의안을 우리 구의회 결의안으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신하균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16시48분)

○의장 은승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신하균 의원님이 대표발의 하여 제출한 결의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에 올려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의 대표발의자이신 신하균 의원님 나오셔서 결의문을 낭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하균 의원   존경하는 은승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랑구의회 신하균 의원입니다. 
  32년 만에 전부개정 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진정한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자 본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을 낭독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주민의 대의 기관인 지방의회의 자치분권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2022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주민 주권을 보장하고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권한 이양을 통해 지방자치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등 자치분권 실현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랑구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에 의견을 제시하였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법 개정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광역의회뿐 아니라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기초의회까지 인사권 독립과 정책 지원 전문 인력 제도를 도입하는 데 일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 의장에게 주어진 인사권의 독립에 대한 내용 외에 의회 조직 구성에 대한 자율권과 독자적인 예산 편성 권한은 여전히 단체장에게 주어져 있어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독립성을 강화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다. 
  지방의회 스스로 조직을 꾸리고 나가고 예산 편성권을 확보하여 운영될 때 비로소 독립된 주민의 대의 기구로서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민의의 소리를 지방정부에 전달하는 의회 본연의 의무가 강화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의 하위 기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주성을 가진 주민 대표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이 이루어진 만큼 내년부터 전환점을 맞이하는 지방자치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서는 법안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시행령에 담는 과정에 지방의회의 의견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며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하루속히 개정돼야 할 것이다. 
  이에 중랑구의회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권한이 담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과 지방의회의 자율성 및 독립성 보장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보장하는 지방자치법 개정 취지에 맞게 지방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라. 
  하나, 자치권의 확대는 진정한 인사권의 독립을 통해서만 가능하므로 지방의회의 인사 운영의 자율성과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을 보장하라. 
  하나, 지방의회의 역할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맞는 원칙과 기준으로 지방의회의 의견을 시행령에 적극 반영하여 「지방자치법시행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년 6월 23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의원 일동


  (참  조)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

(신하균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부록에 실음)


○의장 은승희   신하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본 결의안과 관련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 촉구 결의안을 우리 구의회 결의안으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박열완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16시54분)

○의장 은승희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박열완 의원님이 대표발의 하여 제출한 결의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컴퓨터에 올려진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의 대표발의자이신 박열완 의원님 나오셔서 결의문을 낭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열완 의원   존경하는 은승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랑구의회 박열완 의원입니다. 
  다가오는 7월 도쿄올림픽의 개막을 앞두고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하여 표기하였기에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본 결의안을 대표발의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을 낭독하겠습니다.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인 공식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에 포함하여 표기한 것은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명백히 침해한 것으로 이는 국제법 위반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다.
  또한 이러한 일본 측의 행위는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전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며 한일 양국의 신뢰 관계를 크게 해치는 도발 행위이기에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는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자 한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음에도 다른 나라의 영토를 버젓이 자국의 지도에 표시하는 일본의 행위는 대한민국의 영토 침략에 다르지 않으며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크게 해치는 위협이라는 점을 엄중히 경고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홈페이지 내 일본 영토 지도에 독도를 포함하여 표기한 것에 대하여 강하게 삭제를 요구하였으나 일본 정부는 수차례 공식 거부하였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역시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18년 평창올림픽 때 한국은 IOC의 권유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독도 표기를 삭제하는 아량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막무가내식 만행과 이런 정치적 행위를 묵과하는 IOC의 태도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따라서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는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려는 일본의 불순한 시도에 대해 절대 참지 않을 것이며 독도 표기를 삭제할 때까지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중랑구의회는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 지도 내에 포함해 표기한 것에 대해 한일 양국의 신뢰 관계를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고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을 전면으로 위배하고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하나, 중랑구의회는 일본 측의 독도 표기 행위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보고 관련 홈페이지 내 일본 지도에서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중랑구의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반도기 내에 독도 표기를 금지한 결정을 내린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일본 측의 행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원칙을 적용ㆍ삭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중랑구의회는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공식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삭제할 때까지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 

2021년 6월 23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의원 일동


  (참  조)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

(박열완 의원 대표발의)(김미숙ㆍ김영숙ㆍ김진영ㆍ나은하ㆍ박열완ㆍ서상혁ㆍ신하균ㆍ왕보현ㆍ오화근ㆍ은승희ㆍ이병우ㆍ임익모ㆍ장신자ㆍ조성연ㆍ조희종ㆍ최경보ㆍ최은주 의원 공동발의)

(부록에 실음)


○의장 은승희   박열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결의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본 결의안과 관련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일본 영토 지도 내 독도 표기 규탄 결의안을 우리 구의회 결의안으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6월 24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00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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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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