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조희종   존경하는 41만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과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토록 뜨거웠던 여름 햇살의 기운이 점차 사그라들어 이제 우리를 둘러싼 대기가 제법 싸늘해져 다가올 겨울을 예견케 하고 있는 가운데 제228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지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하여 평년보다 늦은 10월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7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일 뿐만 아니라 제8대 의회 임기 개시 후 처음으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를 위하여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획득하며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시정 개선토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사전에 검토하고 주요사업 현장과 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원님들께서는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꼼꼼하게 준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되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라봅니다. 
  집행부에서도 의원님들의 지적과 대안제시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활발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통하여 주민의 행복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41만 중랑구민 여러분!
  지난 10월 1일 집행부에서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를 계기로 민선7기 집행부가 각종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이 단순한 자리이동과 부서 명칭의 변경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깊은 고민과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의회 또한 구정 수행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합니다.
  급격한 계절의 변화와 나날이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