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 이문자   사무국장 이문자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15회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회의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오늘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접수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중랑구청장으로부터 지난 11월 3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추천이 제출되었고, 11월 8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1월 9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1월 10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1월 11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독서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추천이 제출되었습니다.
  11월 14일에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치매지원센터 재계약 심의에 따른 위원 추천이 제출되었으며, 지난 11월 21일에는 2017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이 제출되어 각각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서면질문서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왕보현 의원, 이영실 의원, 조회선 의원으로부터 3건의 서면질문서가 접수되어 집행부로 이송하였으며, 집행부로부터 4건의 답변서가 제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구청장 나진구   존경하는 강대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 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의원님들께 42만 중랑구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중랑구의회 제215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의원님들께 2017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 2016년은 어느 해보다도 우리 국민들의 이마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이 가중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에 이은 경주지역의 강진과 여진으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었고, 태풍 ‘차바’까지 상륙해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경기상황도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선ㆍ해운업 구조조정에 이은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 여파와 우리 경제의 쌍두마차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영업성적 부진 등으로 경제 성장과 수출 회복에 빨간불이 켜졌고, 설상가상으로 최근 국내정치상황까지 더해져 내년 경기전망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비웃듯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는 등 한반도 안보환경 또한 악화되고 있어서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과 함께 나라의 장래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존경하는 강대호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1,200여 중랑구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 준 덕분에 중랑구는 올 한 해도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한 도시 중랑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6년간 표류해 온 면목봉제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이 지난 4월 확정되어 봉제와 패션이 중랑구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7월에는 전국 최초로 역사문화 교육특구로지정되어 우리 구가 가진 천혜의 환경에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더해 명문 교육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5월 개최된 2016 서울장미축제는 77여만 명이 방문하며 이제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7월에 우리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면목동복합행정타운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용마산 역세권 활성화와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ㆍ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면목동 지역의 발전을 이끌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실은 모두 강대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그리고 42만 구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주요 구정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어 구민들께서 중랑구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추진중인 모든 정책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자족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사업에 매진하겠습니다. 
  중랑구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베드타운의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삼각벨트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시화시키겠습니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상봉, 망우역 일대를 문화, 유통, 엔터테인먼트 대형 복합상업단지로 조성하는 중랑 코엑스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도시계획절차가 끝난 상봉터미널 복합개발은 건축심의 등 후속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해나겠습니다.
  그리고 망우복합역사 개발사업은 동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 추진중인 망우역사 일대를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편입하는 절차를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용역을 기반으로 조기에 완료하고 서울시, 코레일과 협조체제를 구해서, 망우복합역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듀오트리스와 같은 주상복합건물로 개발중인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면목봉제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면목동 136번지 일대에 대해 현재 봉제패션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서울시에 진흥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신내IC 주변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먼저 1단계로 추진중인 신내3지구 도시지원시설부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사업은 사업성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층수와 용도변경에 관한 실시계획변경안이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사업자 공모를 거쳐 첨단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내택지지구 및 양원공공주택지구 등이 서민주택 위주로 개발됨에 따라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할 자족시설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3일 LH공사와 양원지구에 공동주택부지 일부를 자족시설로 변경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해서 자족용지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경춘선, 6호선, 경전철이 만나는 즉,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신내 IC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서울시와 협업으로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랑의 미래를 위한 먹거리 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 외에도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중랑구의 장점을 살려 역세권 중심의 개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역세권별로 잠재적 개발수요 분석을 통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거나 경전철 시대에 대비한 도시관리방안을 수립하여 생활권 기반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구 주요 명소를 연결하여 관광 코스화하는 휴 관광벨트사업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우림시장 인근 ‘맛솜씨길’은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거리환경을 정비하고 문화 거리로 만들어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대형 유통기업과 전통시장 간의 상생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시장 상인이 주축이 되어 소비자의 니즈 파악, 시장별 특화전략, 문화 접목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서 자생력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관내 기업과의 MOU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 2개소의 공동일터 운영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박람회를 통해서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문호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해 나갸겠습니다.
  둘째,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음식물류 폐기물 중간집하장에 탈취시설을 설치하여 악취를 제거하고 집하장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40여 년간 중간집하장과 면목 유수지 일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고통 받아온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구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날쌘돌이 현장 기동대’는 내년부터 지하철이나 시장 등 주민 밀집지역과 민원발생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불편사항을 접수ㆍ처리하는 등 
선제적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신내역 임시승강장은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해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는 한편 면목선 경전철 사업은 2018년도 착공을 목표로 서울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임시 개통한 겸재교 연결도로 확장 공사도 금년 내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중랑캠핑숲과 망우산을 잇는 망우리고개 횡단교량이 완공됨에 따라 남북으로 단절되었던 서울시 외곽 둘레길이 완성 되었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도 서울시와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봉화산로 중화역사거리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와 관련해서는 내년도에 투자심사 등 관련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재 추진중인 봉화산로 확장은 내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단독주택이 밀집된 망우본동과 망우3동 지역에는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고 혜원여고 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야간 개방해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망우본동 우림시장과 혜원여고 주차장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며, 망우3동 주택가 공동주차장도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울어지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주그룹의 기부채납으로 확보한 구릉산 토지에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도심 속 아이들이 다양한 테마의 체험놀이도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숲’ 조성 사업을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올해 6월에 개장한 중랑천변 물놀이장에 이어
내년에는 봉수대공원과 신내근린공원에 친수놀이공간을 조성해서 자연에서 휴식도 즐기고 물놀이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 이동식 물놀이시설을 순환 운영해서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피서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준공을 앞두고 있는 봉화산 옹기테마공원도 어린이집 원아와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에 맞춰 옹기, 목공예, 한지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용마테마공원조성사업은 현재 토지주 측에서 사업 참여기업을 유치중에 있으며, 2017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망우리묘지공원은 최근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명칭변경이 확정된데 이어서 명칭에 걸맞는 시설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결과, IT를 접목한 프로그램실, 전시실, 북카페, 주차장 등 우리 구 요구안에 근접한 안으로 결정되어서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입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시설개선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서울장미축제는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어 저비용, 고효율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대형버스 주차장를 확보하고 중랑천에 징검다리 설치 공사를 추진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켜서 서울장미축제를 세계 유수의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서울장미축제와 더불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또 하나의 명품 축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넷째,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중랑형 복지정책과 동 복지허브화사업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사람중심의 복지도시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중랑플러스 통장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여가시설이 없는 신내ㆍ망우동 일대의 어르신들을 위해서 신내구립독서실을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와 같은 소규모 경로복지관으로 재조성하는 사업도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내년에 신내 10단지 어린이놀이터 내에 장애인 편의시설 및 직업재활시설이 포함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중랑구 최초로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신내3택지에 건축중인 국ㆍ공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민선6기 임기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14개소 확충하는 사업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워킹맘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어린이집 등ㆍ하원 도우미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교육명문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금년도에 수험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1  1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고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대학 입시설명회와 대입 합격의 중요한 당락을 결정하는 면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면접스피치 컨설팅도 실시하겠습니다.
  교육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력신장과 환경개선사업을 더욱 강화해서 공교육 경쟁력 향상에 힘쓰는 한편 경제적 격차가 학력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저소득층 자녀의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구는 구민 누구나 10분 이내의 가까운 곳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서울시민대학, 행복학습센터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교육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 봉사와 취업으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도서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책 읽는 중랑’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에는 중랑천 제방에 카페를 접목한 작은도서관을 설치해 책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상호대차서비스를 마을문고 등 작은 도서관까지 확대해서 주민들이 10분 이내의 거리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 구는 서울시민 생활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하며 명실상부 스포츠 메카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신내차량기지 내 운동장 등에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기존의 시설은 유지ㆍ보수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으로 구민과 하나가 되는 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민선6기에 들어와 ‘소통 없는 행정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나찾소가 어느덧 23회를 넘었습니다. 
  내년에도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정책공감 모니터링을 실시해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구민의 의견 및 평가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동 청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면목2동과 면목7동은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중화1동과 묵1동 리모델링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상봉2동 복합청사도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서울시도 복지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과거와 같이 중랑구의 지역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규모 국비 및 시비 지원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민선6기는 지역 내 공공기여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경주한 결과, 지금까지 확보한 외부재원이 161억 원에 달합니다.
  내년에도 낮은 재정자립도와 사회복지비용 부담 증가에 따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17년도에도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저와 1,200여 직원들이 힘을 합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2017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7.2% 증가한 총 5,003억 6,600만 원으로 일반회계가 4,824억 원, 특별회계 179억 6,600만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9%인 311억 원이 증가해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으나 세입ㆍ세출예산을 살펴보면 보조금 지원이 전년대비 110억 9,0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는 기초연금, 보육지원, 보건 등 복지사업비가 증가한 부분이며,
의존재원 중 서울시로부터 교부되는 일반조정교부금은 전년대비 120억이 증가하였습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방향은 앞서 말씀드렸던 구정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서민 경제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2,800억 원, 교육ㆍ문화분야에 185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청소ㆍ환경분야에 267억 원, 도시개발 및 교통분야에 129억 원, 일반행정 등 공공행정 분야에 269억 원, 기타 구정운영 기본경비에 1,10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주요 분야별로 편성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회복지ㆍ보건분야 예산입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를 위한  보육시설 및 가족복지 지원에 150억 원,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503억 원, 기초연금 823억 원과 노인일자리지원에 22억 원, 중증장애인 활동보조ㆍ장애인연금 지원 등 장애인 복지에 186억 원, 사회복지일반에 67억 원으로 사회복지부분은 전년도 예산에 비해서 4.7% 증가한 2,675억 원입니다.
  보건 분야에서는 예방접종ㆍ건강검진, 모성영유아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에 128억 원을 편성 하였습니다.
  다음은 교육과 문화체육 및 지역경제 분야입니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40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문화ㆍ체육부문에서는 서울장미문화 축제, 용마폭포 문화예술제, 해설이 있는 금요문화공감 등 문화예술진흥에 4억 원,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교실운영에 1억 8,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부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에 3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주택, 공원, 청소 등 생활환경개선 분야입니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으로 4억 원, 근린공원ㆍ어린이공원ㆍ가로수ㆍ녹지대 등 쾌적한 공원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48억 5,000만 원, 신내동 화약고 이전 부지에 옹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7,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반 운영에 5억 원과 수도권 매립지 및 노원자원회수시설 폐기물 반입료 26억 8,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다음은 도로ㆍ교통 분야입니다.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노후된 도로와 시설물 보수를 위해 27억 원, 도로조명 유지보수로 20억 원, 하수시설물 관리와 준설을 위해 30억을 편성하였으며,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망우3동 주택가공동주차장 건설에 시비 등을 지원받아 67억을 편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서비스 분야입니다.
  주민참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모사업비 4억 원, 정보화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1억 7,000만 원,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비로 9억 원을 편성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강대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구의회에 제출하는 2017년도 예산안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 증진과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활기찬 지역 발전을 위한 2017년도 예산안의 원만한 심의와 의결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심의과정에서 지적해 주시는 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  조)
  2017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

(중랑구청장 제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