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은승희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구민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류경기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제252회 제2차 정례회가 시작됩니다. 
  2022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이루어지는 이번 정례회는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랑구의 내년 예산은 9,050억 원이 넘습니다.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는 코로나의 상처를 극복하고 중랑구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 수 있는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구민의 안전한 일상이 지켜지고 지역경제와 구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지켜주는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아울러 내년이 중랑구가 또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올해 우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비상상황에서도 구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협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중랑구의회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례 제정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으로 협치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또한 지방자치 부활 중랑구의회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30년 의정활동의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대로 나아가는 힘찬 도약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중랑구의회를 믿고 성원을 보내 주셨던 구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소통하는 바른 의정, 신뢰받는 중랑구의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제8대 후반기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 갑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열일곱 분의 의원님들은 산적한 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며 달려왔음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제약 속에서 더 많은 현장을 자세히 살피지 못하여 구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도 있습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시는 구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중랑구의회가 되기 위해 열정 넘치는 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의 요구에 답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위기 뒤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선도적이고 전략적인 변화를 모색하여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우리네 풍경이 많이 변했지만 성큼성큼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의 변화와 서로를 돌아보며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은 달라진 것이 없이 그대로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이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과 사랑하는 중랑구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