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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중랑구의회사무국


일    시  2015년6월16일(화) 10시 개식


제20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정 태 석)


(10시09분 개식)

○의사팀장 정태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0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도록 하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서인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서인서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42만 중랑구민 여러분!
  그리고 나진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성큼 다가온 더위와 함께 산과 들이 녹음으로 뒤덮인 푸르름의 계절을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지난 5월 중동지역을 여행하고 귀국한 한 명의 환자를 통해 전파되기 시작한 ‘메르스’라는 전염병이 불과 한 달 만에 19명의 사망자와 154명의 감염확진자를 양산하고, 5,500여 명의 감염의심환자를 격리시키며,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사스예방 모범국으로 칭송을 받았던 전염병 예방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될 것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 중랑구에서는 아직까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모든 질병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주민들의 공포심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직도 메르스의 확산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지 않아서 유감스럽지만, 빠른 시일 내에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되어 국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우리구를 메르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시는 보건소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과 의료관계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조금 전 개회식에서 우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통하여 다시 한 번 6월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제 강점기부터 6.25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그리고 민주화운동까지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존경받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쳤던 국가유공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펴드리는 것은 후손들과 미래세대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우리 의회도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오늘부터 2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2015년 행정사무감사와 2014회계연도 결산을 승인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여 우리 의원님들께서 우리 구의 중요한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확인하였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명감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나서 구민의 민원사항 해결과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통하여 불합리한 행정의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대책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행부 공무원여러분께서도 의원들의 지적과 문제제기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와 성찰을 통하여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토대로 삼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42만 중랑구민 여러분!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7대 중랑구의회가 출범한 지 1년 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중랑구의회는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구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위한 모의의회 활성화,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현장 투어, 워크숍, 평가회 등을 통한 연구하고 토론하는 의회상 확립,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의장단 업무추진비 공개, 구의회 입법권 강화를 위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 등 내부적인 평가뿐만 아니라 각종 언론이나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이 출범한 나진구 집행부가 구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구의회를 정책결정의 파트너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예산의 확보에서부터 주민의 공감대 형성, 합리적인 집행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사소한 사업의 추진이라도 반드시 구의회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것이 바로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입니다.
  국비든 시비든 구비든간에 구민의 세금을 집행하는 것은 구의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제대로 된 소통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구청장께서 민의의 전당인 본회의장에서 발언하신 사항에 대해서도 실무적인 차원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청장이 구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집행권을 행사하고 있듯이, 구의회도 구민의 권한을 위임받아 견제권과 심사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시설관리공단 간부채용에 또 다시 공무원의 낙하산 인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고 합니다.
  퇴직공무원의 공기업 낙하산인사가 국가의 청렴도를 현격하게 저하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퇴직공무원의 취업제한을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이 지난 4월에 개정되어 있는 흐름 속에서 또 다시 우리 구 시설관리공단에 퇴직공무원의 낙하산 인사가 거론된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사실입니다.
  청렴 최우수구라는 중랑구청과 중랑구민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당부를 드립니다.
  메르스로 인하여 사회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리며 제203회 정례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태석   이상으로 제20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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