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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回 서울特別市中浪區議會(臨時會)

本會議會議錄

第1號

中浪區議會事務局


日    時  1991年 7月 25日(木) 10時10分


  1. 議事日程 (第1次本會議)
  2. 1. 제3회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 ’91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
  4.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
  5. 4.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의건

  1. 附議된案件
  2. 1. 제3회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 제의)
  3. 2. ’91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중랑구청장 제출)
  4.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임종만의원외 6인 발의)
  5. 4.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의건(이승우의원외 6인 발의)

(10時10分 開議)

○議長 金世仁   在籍議員 32名 中 出席議員 31名으로 成員이 되었으므로 第3回 서울特別市中浪區議會(臨時會) 第1次 本會議를 開議하겠습니다.
  먼저 事務局長으로부터 報告가 있겠습니다.
○事務局長 金祖權   중랑구의회 事務局長 김조권입니다.
  제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 임시회의 부의안건으로서 주된 안건은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과 ’91년도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이 주가 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중랑구청장이 회부한 안건으로서는 서울특별시중랑구지방별정직공무원인사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중랑구공공용지에편입된사권제한토지에대한종합토지세불균일과세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중랑구행정권한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중랑구보건소수가조례중개정조례(안), 구유재산(중화1동어린이집부지, 상봉2동청소년독서실신축부지)취득승인의건과 1991년도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중랑구의원의 발의안건으로서는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에관한의결(안)에 대하여 이승우의원외 6인 의원의 발의가 있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에 대하여 임종만의원외 6인 의원의 발의가 있었으며,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의원윤리강령안제정의건이 장일평의원외 6인 의원의 발의가 있었습니다.
  그 중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에관한건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 제5조 및 동법시행령 제8조의 규정에 의거 ’91년7월8일 교육위원후보자등록 공고를 하였습니다.
  우리 구의회에 등록된 후보자는 경력자 5명과 비경력자 1명으로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치셨으며 우리 구의회에서는 교육위원 후보자 2명을 선출하여 ’91년7월27일까지 서울특별시의회에 추천하면 그 중 1명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교육위원으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1. 제3회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 제의) 

(11시14분)

○議長 金世仁   그러면 먼저 의사일정 제1항 제3회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중랑구청장님께서 임시회의 집회요구가 있었고, 의원 발의안 3건, 구청장이 제출한 승인안 2건, 개정조례안 4건 등 9건이 부의안건으로 접수되어 집회하게 된 것입니다.
  임시회의 회기는 여러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41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10일 이내로 하게 되어 있어 제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 회기는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시면 이번 제3회 중랑구의회 임시회의 회기는 7월25일부터 8월2일까지 9일간으로 할 것을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여러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91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중랑구청장 제출) 

(10시16분)

○議長 金世仁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91년도 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을 상정합니다.
  ’91년도 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앞서 이문재 구청장님으로부터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區廳長 李文在   존경하는 김세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오늘 제3회 구의회 임시회 개최에 즈음하여 금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 동안 구의회 의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지역 봉사활동과 구정에 대한 성원 및 협조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그 동안 추진해온 구정 운영의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을 말씀드리면서 금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대한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중랑구는 그 동안 신설 개청된 지 3년 여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모든 분야에서 타구의 모범을 보이면서 행정의 뿌리를 탄탄하게 내려왔습니다.
  행정환경의 급변 속에서 나약한 재정여건과 신설 구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시로부터 주민생활 불편사업 해소, 보건분야, 전염병 예방사업에 각각 최우수구 및 친절행정, 환경가꾸기 등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오로지 주민의 이해와 참여, 협조 속에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라 하겠습니다.
  구정은 주민의 참여와 생활 속에서 살아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겉치레가 화려하고 가시적인 행정이 아닌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피부로 느끼는 내실 있는 행정이야말로 바로 구민의 생활 속에 파고드는 행정이라 하겠습니다.
  저는 3년 전에 부임하면서 이 곳이 전반적으로 기존의 주거지역이면서도 생활편익시설이 미흡하고, 주민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 다른 곳으로 떠나려는 심리가 상당히 지배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역의 발전은 주민의 지역애향심의 바탕 위에서 비로소 가능하다고 볼 때 우선 구에서 주민들의 생활주변에서 불편이 없어야 되겠다는데 구 행정의 역점을 두고 행정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여름철만 되면 상수도 급수 취약지역인 면목지역 4개 동과 망우동 등 일부 고지대는 출수 불량으로 수천 세대가 불편을 호소하고 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구에서는 ’89년도 용마산길을 개설하면서 이 도로에 700mm 송수관 1,200m를 묻고 중곡동의 1,350mm 대형 송수관에 연결시킴으로써 우리 구의 출수 불량지역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였으며, 수십 년 동안 상습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가졌던 이 곳에 지난 3년 동안 225억원을 투자하여 하수도 및 수방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옴으로써 수방대책에도 획기적인 개선을 이룩하였습니다.
  현재 중랑구는 상수도와 수방대책은 거의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또 한가지 주민생활과 직결된 겻은 청소문제 입니다.
  청소장비의 현대화, 중간집하장의 설치에 따른 면목지역 적환장의 폐쇄 추진 등은 엄청난 주민불편과 민원을 해소시켰으며,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집, 노인정 사회복지회관 건립, 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근교산 휴식공원 조성, 근로자 임대아파트 건립 등은 현재도 계속 추진되고 있는 역점 사업입니다.
  교통문제도 동부고속화도로, 북부간선 고속화도로, 신내․남양주간 도로, 상봉동 쌍굴다리 도로를 비롯하여 지하철 6, 7호선이 계속 건설 추진됨으로써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러한 대단위 공사는 어려운 구 재정여건 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에서는 그 동안 서울시에 꾸준히 지역발전을 위한 본청 사업비 투자 증대를 요구하여 왔으며, 조정교부금 및 보조금의 확대 지원에도 노력을 집중하여 왔습니다.
  이제 구청은 의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 속에서 더 한층 용기를 얻으면서 2천년대를 바라보는 중․장기 계획을 구상하면서 구 행정을 수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하반기의 추진방향으로는 첫째, 저소득층 지역의 생활주변 불편사업을 금년도중 해결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방문 행정을 강화하고, 생활의 무능력자, 장애자, 환자에 대한 방문진료 등 지역 복리행정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는 수방대책 사업은 꾸준히 추진하고, 금년도 장마결과에 따라서 다시 한 번 보완을 실시하여 새로운 주택단지가 들어서는 곳에는 반드시 수방대책과 연계검토를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셋째는 복지 편익시설 확충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사회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건립과 함께 도서관과 노인정, 어린이집을 계속해서 확충을 해나가고 우리 구의 구민회관도 금년 8월에 착공이 되어서 내년 연말에 완공된다는 것을 보고드립니다.
  넷째는 청소행정을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청소장비, 인력의 확충 및 소형차를 추가로 많이 구입을 해서 적환장의 폐쇄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환경미화원의 복리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는 교통체계 개선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주요 도로의 건설을 추진하고 차량통행이 가능한 이면도로를 중점 정비해서 교통체증이 극심한 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을 줄여나가고, 버스 정류장이나 노선의 합리적인 조정도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을 하반기 이후에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불법 주․정차, 퇴폐 심야영업 단속을 비롯한 가로환경 정비사업에도 기동반을 투입하는 등 불법 무질서가 지역사회에서 뿌리뽑힐 때까지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모든 주민이 100%로 만족하는 구정을 수행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제출된 추경예산안도 금년도의 모든 불편사업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는 없으나 우선 시급한 것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입니다.
  구민에게 추가 세 부담이 없는 속에서 잉여결산금과 시의 조정 교부금으로 편성된 금년도 추경예산은 세입내 세출의 구성원칙에 따른 건전 재정의 기조아래 편성된 것인 바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기대합니다.
  살기 좋은 지역건설에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주민의 화합 속에서 이 지역 발전이 크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일동 박수)

1991년7월25일

     중랑구청장   이  문  재
○議長 金世仁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총무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總務局長 慶煥錫   총무국장 경환석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제도가 30년 만에 부활된 구의회에서, 처음으로 우리 구의 ’91년도 제1차 일반회계추경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주요내용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벌써 개청된 지 만 3년이 지난 우리 구는 그 동안 각 분야에 걸쳐 행정의 뿌리를 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제 의회의 출범과 함께 자치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속에서 신선하게 발전을 거듭할 것을 확신하면서 의원님 여러분의 각별한 협조를 바라는 바입니다.
  우리 구는 동부 서울의 교통관문이며 근교에는 4개 산 등 자연공원이 산재하여 안락한, 전형적인 기존의 주거지역을 이루고 있습니다.
  재정은 자체 세입이 전체 소요예산의 36.0%인 159억 6,500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64.0%인 284억 200만원은 시의 조정교부금과 정부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우리 구는 주거환경 및 도시 기반시설이 취약하므로 도로, 하수도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과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수방대책도 많은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특히 상공업, 문화, 복지시설 등도 점진적으로 확충해야 할 분야입니다.
  한 해의 예산은 가용 재원의 범위 내에서 전년도 8, 9월경에 판단해서 다음해에 집행할 예산을 편성하므로 예산편성시 재정형편상 반영하지 못한 부분과 그 이후 새로운 사업의 추진 등으로 부득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지난 해에 이월된 잉여금 48억 700만원과 본청에서 추가 교부된 조정교부금 56억 9,500만원, 합계 105억 200만원의 추경재원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91년 당초 예산편성 후에 새로이 발생한 사항으로는 구의회, 구청, 보건소의 기구신설과 증설에 따른 인력확보와 사무실 확보에 따른 임차료, 협소한 동 청사의 이전을 위한 토지매입비, 환경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야 하고 각종 재해예방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도로의 개설 및 확장, 포장과 하수도 정비, 보안등 신설 등의 지역개발 사업과 청소장비의 보강사업이 있습니다.
  또한 소형청소차량 구입비와 노인정, 공부방 확충,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토지 매입비, 소방도로 개설에 따른 토지보상비와 더불어 인건비, 자재비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일반경상비가 추가로 소요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추경예산 편성의 필요에 따라 구에서는 가용재원의 범위 내에서 주민의 복지사업과 재원을 조화 있고 알뜰하게 살림살이를 꾸려간다는 방침에 따라 본 추경예산안을 다음과 같이 편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로의 개설, 확장, 포장 및 하수도의 개량 정비 등 생활주변 불편해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상습 침수지역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둘째,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어린이 집의 건립과 공부방을 확충함은 물론, 노인정 건립을 통하여 노인과 학생들이 있는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였고 노인 사회봉사활동을 전동으로 확대 실시하도록 예산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셌째, 청소장비 인력을 크게 보강하여 생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넷째, 동사무소의 행정장비를 보강하여 날로 증가하는 생활민원 안내를 자동화하도록 하였으며, 사무실의 환경개선을 통하여 동 근무 직원의 사기를 진작, 구민에게 양질의 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다섯째, 기구의 신․증설로 인한 인력 증원과 사무실의 확보 및 인건비, 자재비 등 물가상승에 따른 추가소요 일반 경상비를 최소화하여 이번 예산에 반영하였습니다.
  다음은 이와 같은 투자방향을 토대로 하여 편성된 ’9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의 추경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05억 200만원이며, 의료보험특별회계와 새마을소득 지원기금 특별회계로 구성되어 있는 특별회계는 이번 추경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세입 예산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추경재원 105억 200만원은 전년도 이월 잉여금 48억 700만원과 시에서 교부한 조정교부금 56억 9,500만원으로 구 수입으로 세입조치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추경으로 인하여 구민이 더 부담하는 세 부담은 없습니다.
  전년도 이월 잉여금은 세입징수 목표보다 더 걷힌 100억 500만원과 예산절감 및 사업조정으로 미사용된 69억 9,300만원의 합계 금액에서 91년도 당초 편성시에 이월금으로 미리 세입조치한 31억 9,100만원을 제외한 48억 700만원이며, 자치구 재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시에서 교부한 조정교부금은 56억 9,500만원입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추가경정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총 규모 105억 200만원을 다시 세부 분류하면 일반행정비 34억 8,300만원, 사회복지비 23억 1,100만원, 지역개발비 42억 1,300만원, 지역방위비 및 산업경제비 2,200만원, 의회비 2억 5,700만원, 그리고 예비비에 2억 1,600만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 추가경정 내용을 부문별로 보고드리면, 일반행정비는 기획관리, 내무행정 분야에서 인원 증원에 따른 인건비, 관서당 경비, 통․반장 일간지 구독료 인상분 등 1억 8,800만원, 차량비, 대수선비, 기타 경상비 1억 1,100만원, 기구 신설로 인한 사무실 임차료 7억 9,100만원과 동행정 분야에서는 동청사 부지 매입비 18억 3,600만원, 행정장비 구입비, 대수선비, 일반경상비 등 4억 3,600만원을 계상하였으며, 재무행정 분야에서는 구행정장비 구입비, 측량 수수료 등 1억 2,000만원을 포함, 총 34억 8,200만원입니다.
  사회복지비는 복지사업비 분야에서 노인정 부지 매입비 7억원, 면목1동 어린이집외 4개소의 개설, 개수비 및 어린이집 부지 매입비로 7억 2,900만원, 저소득층 위로사업비 2억원, 노인 사회봉사 활동 지원 및 거택보호자 지원비로 7,200만원이 계상되었고, 보건위생 분야는 기구 증설에 따른 인건비 2,100만원, 일반 경상비 2,200만원과 주민의 보건지도비 1,200만원, 간염검사 등 시약대 600만원, 퇴폐 위생환경 업소 지도단속 직원의 업무추진비 1,700만원을 계상하였으며, 환경녹지 분야에서는 환경미화원의 증원으로 인한 인건비와 처우 개선비 9,800만원, 청소차량 증차 및 콘테이너박스 제작 2억 3,500만원, 환경오염 단속을 위한 장비 구입비로 2,700만원이 계상되었습니다.
  또한 증원된 공원관리 인부의 인건비 2,100만원, 면목1, 2공원과 망우6공원의 현대식 공원화 사업비 1억 100만원, 묵동 산 46번지 1호 사방공사비 3,000만원, 절골약수터외 4개소의 비가리개 설치 공사비 1,000만원과 녹지관리를 위한 장비구입비로 1,000만원을 계상하여 사회복지비는 총 23억 3,900만원입니다.
  다음은 지역개발비는 건설사업 분야에서 상봉동 87에서 107간 도로정비공사외 8건의 도로정비, 개량포장, 확장공사에 23억 9,200만원과 면목2동 141번지 주변 하수도 개량 공사 외 10건의 하수도 개량 정비공사에 10억 2,800만원, 소규모 구 복지 사업비로 3억원을 개상하였고, 주택 도시계획 분야는 건축직 공무원의 부조리 예방을 위한 실비 보상 및 업무활동비로 2,200만원과 구․동직원의 주차단속 활동비로 3,900만원, 불법주․정차 과태료 발송용 공공요금, 인건비 3,000만원, 방치폐차 견인비 1,200만원, 자치구 도시기본계획수립 추진비로 2억원을 계상하였으며, 치수․하수사업분야에는 하수도 구조물 보수 단가 계약대금 8,000만원과 하수도 준설 용역비 1억 1,000만원이 계상, 지역개발비는 총 42억 1,300만원이 계상되었습니다.
  지역방위비와 산업경제비는 민방위 분야에서 민방위교육을 위한 기자재 구입에 소요되는 경상비 2,200만원과 산업경제 분야에서 농지관리 위원 수당과 교육비로 100만원을 계상하였고, 예비비는 2억 1,600만원을 추가로 계상, 기정예산의 부족 또는 예상치 못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지금까지 ’91년도 제1차 일반회계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보고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지방화 과정에서 분출되는 구민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튼튼하고도 알뜰한 구 살림살이를 꾸려나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추경예산안은 우리 구의 살림살이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하면서 구민 모두가 다함께 신뢰하며 불편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음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며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3.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임종만의원외 6인 발의) 

(10시43분)

○議長 金世仁   총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91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은 예산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회의규칙 제60조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후 의장은 이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고 예결위원회의 심사결과 보고를 받아 본회의에 부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위원회조례 제2조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이 의원님들께서 발의하셨기 때문에 안건으로 상정 처리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3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을 상정합니다.
  임종만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林鍾萬 議員   신내동에 임종만의원입니다.
  지리한 장마철에 의원 여러분의 가내 무고하심을 기원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991년도 서울특별시 중랑구의 본예산이 성립되어 현재 집행되고 있으나 본예산은 지난 해 8, 9월경에 편성된 것으로서 예산편성시 우리 구의 재정형편상 반영하지 못한 부분, 또는 그 이후 발생된 제반 사항으로 인하여 예산에 추가확보 요인이 발생되어 본예산의 사항이나 금액을 추가하거나 정정하여야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위원회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주문을 말씀드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수는 11인으로 구성하며 위원은 의장의 추천으로 지명하고, 위원장은 위원회에서 호선토록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본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본의원의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世仁   임종만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안설명 잘 들으셨습니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안)에 대하여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하여 약 3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이 많음)
  그러면 3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6분 회의중지)

(11시16분 계속개의)

○議長 金世仁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특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위원의 추천은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위원회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이 추천하여 본회의의 의결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추천의원을 호명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일평의원, 김해진의원, 서재웅의원, 성백진의원, 김현배의원, 윤여형의원, 김영구의원, 이승우의원, 허용욱의원, 임종만의원, 백현진의원 이상 11명을 추천합니다.
  이상 열한 분을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중랑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장일평의원님, 김해진의원님, 서재웅의원님, 성백진의원님, 김현배의원님, 윤여형의원님, 김영구의원님, 이승우의원님, 허용욱의원님, 임종만의원님, 백현진의원님, 이상 열한 분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91년도제1차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으며 위원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중히 심사하여 심사보고서를 8월1일까지 작성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전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14시에 회의를 속개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0분 회의중지)

(14시 계속개의)


4.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의건(이승우의원외 6인 발의) 
○議長 金世仁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에관한의결의건을 상정합니다.
  이승우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李承雨 議員   묵1동 이승우의원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교육위원후보자선출및추천에관한의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991년3월8일 법률 제4347호로 공포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에 의하여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과학, 기술, 체육, 기타 학예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교육위원 후보자를 자치구별로 2명씩 선출 시의회에 추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교육 자치에 관한 법률시행령을 보면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방법이 시의회의 선출방법만 명시되어 있을 뿐 후보자를 추천해야 하는 우리구 의회에서의 선출방법은 명문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미 나누어 드린 본 의안의 3번 사전의결 사항을 먼저 결정하여 후보자를 선출 추천하려는 것입니다.
  의안의 내용을 말씀드리면 2번으로 되어 있는 법령사항은 지난 7월8일 서울특별시의회가 구성되어 의정활동을 개시한 것과 맞추어서 서울특별시의회의 교육위원 선출일인 8월8일의 20일 전인 18일까지 후보자의 등록이 각구 의회별로 실시되었으며 구의회에서는 내일 모레인 7월27일까지 시의회에 입후보자 중 2명을 선출 추천하도록 되어 있는 사항을 참고하시도록 기록한 것입니다.
  기타 법령에 관한 것은 의안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오늘 우리 의회에서 입후보자를 선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안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교육위원 입후보자를 출석시켜 소견을 청취하되 소견발표 시간을 10분 이내로 하고 둘째 번부터 다섯 번째 사항인 후보자 결정은 일반 의결정족수를 적용, 비경력자만 2인 이상 등록된 경우 무투표 선출의 금지, 후보자가 1인인 경우의 사항에 대하여는 의안을 참고하시고 여섯째 투표절차는 무기면 투표로서 연기명식과 의장 선출방식이 있으나 의장 선출방식으로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올바른 교육을 통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한뜻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世仁   이승우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제안설명 잘 들으셨습니까?
  그러면 이승우의원이 제안하신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 후보자 추천방식에 있어서 입후보자의 소견발표를 듣고 의장선출방식으로 투표를 하자는 의견에 대해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해진 의원 의석에서 ─  의장! 6명의 후보자 가운데 이 시간 현재 자진 사퇴자 유무를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없습니다.
  저기 다 나와 계십니다.
  그러면 우선 소견발표부터 듣기로 하겠습니다.
  후보자 6명 중 경력후보로서는 오인수후보, 이종근후보, 문동학후보, 김수현후보, 김익수후보, 이상 5명이며, 비경력자 후보는 박범익후보 1명입니다.
  소견발표 하실 순서는 경력후보자 등록 순으로 하겠으며, 경력후보자로 등록하신 5명의 소견발표가 끝난 후 비경력 후보자 1명의 소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소견발표는 입후보자별 10분 이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오인수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수후보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구의원 여러분!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오늘 저는 서울시교육위원회에 입후보한 사람으로서 여러분 앞에 제 소견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76년부터 지금까지 중랑구에 살면서 가까이 있는 봉화산에 아침마다 올라가면서 아주 참 좋은 고장에 살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여가도 선용하고 건강도 유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게 가장 알맞는 이 중랑구에 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70년부터 장안중학교 개교 때부터 계속해서 면목중학교, 중화중학교, 중랑중학교, 그리고 면목고등학교에서 근무를 해왔습니다.
  교단에 선 지 오래 되었습니다.
  40여년 동안 교단에 있으면서 학교 일 만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고 잘 한다고 하는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고 아직도 힘이 남아있으니까 이 남은 힘을 이용해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서 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간절한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오늘 현실은 걱정스러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스러운 일이 생겨나는 원인을 생각해 보면 거의가 대부분 사람의 잘못에 있습니다.
  사람이 잘못 훈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잘못 길러졌기 때문에 교단에 있는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에 2세가 잘못 길러져서 이런 일들이 생긴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가끔 얼굴을 붉히는 일이 있습니다.
  제일 가정교육이 잘 돼야겠습니다만, 가정교육은 그 기능을 거의 상실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고, 우리가 처해 있는 사회도 거칠고 혼란스럽고 무질서해서 2세 국민에게 보이기가 어려운 창피한 그런 현실입니다.
  학교 교육만이라도 잘되고 철저히 되어야겠는데 그것조차도 부실해서 참 걱정입니다만 여러분들께서 저를 교육위원으로 추천해 주신다면 저는 있는 힘을 다해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학생들의 도덕교육 여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이 교육만이 우리나라를 구할 수 있는 길이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학생들을 시험지옥에서 다소라도 해방시켜야 겠다.
  싱싱하고 발랄하게 자라야 할 학생들이 시험지옥에서 헤매고 있는 이 현실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놓고 좌시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입시위주 교육을 지양하도록 노력해보겠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시험을 잘 치르느냐 하는 교육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점수 따는 기계를 훈련시키고 양성한다고 하면 말이 좀 지나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하간 입시위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강력한 요구, 사회의 강력한 요구에 학교 선생님들이 한통속이 되어서 이런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면 지나친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젊은 세대의 앞날은 생각하지도 않고 우리 사회의 앞날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오직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열망에 학교까지 한통속이 되어서 이런 현실을 빚고 있는 것은 정말로 안타깝고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교육열이 잘못 이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입시지옥이라고 하는 것은 참 손대기도 어렵습니다만, 저로서는 고등학교 입학시험만은 완전 무시험으로 해보았으면 좋겠다.
  현재 공업고등학교나 상업고등학교 입학시험에 있어서는 중학교 성적을 가지고 무시험으로 추천 입학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더 확대해서 인문고등학교까지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문고등학교의 입학률은 가령 이 중랑구와 8학군은 차이가 있습니다.
  8학군 학교는 입학시험 성적이 좋지만 중랑구는 좀 떨어집니다.
  그렇게 했을 적에는 지역간, 학교간 차이가 없어집니다.
  적어도 이 중학교까지는 입학시험 지옥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입학시험 준비를 하는 동안에 학교생활이 치열한 경쟁을 하기 때문에 협조할 줄을 모릅니다.
  내가 앞서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친구도 모르고 너 떨어지고 나 붇고, 너 죽고 나 사는 식의 극단적인 이기주의자가 되기가 쉽습니다.
  그런 개인적인 이기주의는 가족이기주의, 친족이기주의, 지역이기주의, 이런 이기주의 등살에 온 사회가, 나라가 멍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리고 낭비도 이만저만 낭비가 아닙니다.
  공부에 전혀 소질이 없는 학생이 인문고등학교 3년 동안 도대체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영어공부, 수학공부 전혀 못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주로 영어, 수학 공부하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겠습니까?
  재수, 삼수 하는 동안에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외국 유학이나 다니면서 나라 망신시키고 돈도 많이 낭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낭비를 줄여도 선진국에 따라가기가 어려운 형편인데 이렇게 많은 낭비를 하고 있는 현실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대학에 입학시키려고 하는 것은 사랑하는 아들 딸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이고 계층의 상승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부에 소질이 없는 아들 딸이 영어, 수학공부를 하는 동안에 고등학교 생활이 얼마나 행복하고 보람이 있겠습니까?
  재미가 있겠습니까?
  재수, 삼수 하는 허송세월 하는 동안에 얼마나 인생의 보람을 느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은 자기의 소질과 적성에 알맞는 때에 생의 보람과 사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이런 입시지옥에서 우리는 해방시키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과학기술, 교육진흥에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적어도 학교만은 좀 깨끗해야 되겠다.
  우리가 너무 돈에 오염되어서 곤란한 점이 많은데 적어도 학교만은 좀 깨끗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 치맛바람을 막는데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저를 교육위원으로 당선시켜 주신다고 하면 건강하게 열심히 제 맡은 일을 다할 생각입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議長 金世仁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근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근후보  의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님들, 오늘 여기서 처음 뵙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바로 중랑구 교육위원 입후보자로서 나온 이종근이올시다.
  저는 1․4 후퇴 적에 이북에서 남하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의 머리로 말한다면 비교가 안됩니다.
  비교한다는 자체가 틀리는데 왜 그러느냐 하면, 이북은 그야말로 군영사회, 군대사회이고 그야말로 스파르타식의 교육으로 일관된 것을 우리의 자유민주 사회에서 자유인을 육성하는 이 교육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제가 느낀 것은 처음에 1, 2년 동안 교편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이래서 되겠나, 이런 교육을 해 가지고는 안되겠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이기주의, 나만 혼자 잘 살자, 또 가족이기주의, 내 가족만 잘 살자는 것으로서 교육이 치닫고 있는 것, 제가 배운 것, 제가 오늘날까지 아는 것은 교육은 국가발전을 위해서 교육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또 교육은 앞으로 20년, 3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이지, 당장 현장에 있는 것을 분석하는 교육은 아니다.
  이런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 안목으로 그 당시 내가 볼 때 우리나라의 앞날이 매우 암담스럽게 저는 느꼈습니다.
  그래서 거기 이력서에서 써 있는 대로 저는 또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중학교 시험 안치고 제비 뽑는 것을 그것을 제가 입안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에 권오병 장관이 법무부 차관으로 있다 지금의 교육부 장관으로 오셔서 채택해 줬습니다.
  내가 끝끝내 밀어줄테니까 당신이 이 일을 좀 해봐라.
  그래서 여러분들도 기억이 나시겠지만 중학교 무시험 추첨제라는 그런 것을 했습니다.
  제가 바로 그것을 입안하고 그것을 실천한 사람올습니다.
  그 이후 5년 후에 고등학교 평준화 시책을 시행하였습니다.
  그 입안은 제가 하지를 않았습니다.
  단지 이것을 시행하는 연구를 해봐라.
  그 왜 행정학에서는 행정연구라고 그러지요.
  행정연구를 해봐라.
  그래서 행정연구에 착수해 가지고 시행했습니다.
  그 당시 이러한 고등학교 평준화는 안되었습니다.
  이것을 제안해도 그 당시에 장관이 채택을 안했어요.
  그 때 어떤 말을 했느냐 하면 중학교 무시험제하고 고등학교 평준화하고 같은 틀에서 놓고 해서는 안됩니다.
  안 되는 이유가 지금 사립학교를 하시겠다는 분도 많은데 왜 공립학교를, 인문계 고등학교를 붙잡고서 국가비용을 많이 쓰면서 해나갑니까?
  구체적으로 한가지 말씀드리면 경기고등학교랄지, 경기여고랄지, 서울고등학교, 경복고등학교, 이런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를 전부 기업체로 돌려 가지고 그것을 운영하겠다는 사람한테 돌리고, 거기에 쓰던 예산을 실업고등학교로 돌려서 그것을 전부 공립도 좋고 국립으로 해 가지고 우리가 그야말로 인력을 양성해야 된다 하는 것을 진언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채택되지를 않았습니다.
  채택되지 않은 이유도 여러 가지 있는데 제가 여기서 그것을 구구히 말씀드리지 못하겠고 어쨌든 채택되지 않았어요.
  그래가지고 오늘날 실시해서 작금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기술자가 없기 때문에, 인재가 없기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10학급이 있으면 2학급씩은 직업계열을 가르쳐라.
  이러한 파행적인 교육을 지금 오늘날 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까 공립고등학교는 전부 사립으로 돌려서 그 예산을 실업고등학교로 돌린다면 이 인재난이 펴질 것이고, 이러한 재수생도 전부 없어질 것이고, 또 개인적인 자기의 지향점을 달리하는 일거삼득의 정책이 되지 않느냐.
  여기에 특별한 예산이 든다는 것 같으면 모르겠는데 도리어 제 입장으로 볼 때는 예산낭비 입니다.
  저는 그런 견해를 가지고 중학교 무시험 추첨제를 한 것을 계승해서 이 고등학교 평준화도 바른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처음에 착수했던 것이 임무가 아니냐, 저는 그것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의원님들 앞에서 제가 평상시 없던 것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해놓고 서울시장 김현옥 시장 적에 제가 한번 찾아갔댔습니다.
  시장님! 예산을 좀 내주십시오.
  뭘 하려고 그러냐.
  지금 우리나라 정치고 그렇고 경제도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특히 이 교육에 일관성이 없습니다.
  문교부장관, 지금의 교육부장관이 바뀌면 바뀌는 대로 정책 모든 것이 바뀌어요.
  교육감이 바뀌어도 전부 바뀌어요.
  이래 가지고서 무슨 교육이 되겠습니까?
  일관성 가지는 교육, 박씨가 장관이 되든, 이씨가 교육감이 되든 자기가 그 다음에 들어오면 그 전자가 한 것을 보고서 그 바통을 이어주는 일관성 있는 교육백서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 분이 어떤 뜻이 있는지 모르지만, 동감해 가지고 저한테 막대한 예산을 내주어서 서울시내의 초, 중, 고 선생 40명을 선발해 가지고 5개월 동안에 서울교육백서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나오니까 그 교육백서가 1호만 나오고 2호는 오늘날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이웃나라 일본도 말할 필요 없고 그 이후에 우리나라에서도 경제백서라는 것은 나옵니다.
  그런 것은 다 나오는데 가장 중요한 교육, 도중에서 한 가지 또 제 의견을 말씀드리면 모든 것은 교육을 위해서 우리의 모든 국가는 존재해야 되겠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경제성장도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성장이 있어야 되겠고 건설도 그렇고 국방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무시험추첨제 실시할 때도 제일 첫 번 째에 제가 내놓은 것이 또 고등학교 평준화 때에도 제일 첫 번 째에 내놓은 것이 교원우대 입니다.
  지금 교사의 교권을 확립하라고 학교마다 전부 내세우고 있지만 교권을 확립할 수 있도록 대우를 향상시켜 줘야 됩니다.
  그럼 너는 대우를 한다면 얼마 대우로 배로 올려주십시오, 그랬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국가예산은 어디 있느냐
  제가 그 당시에 지금 건설부가 아니라 부흥부였습니다.
  부흥부 예산 10%, 국방비 10%, 교육이 제2의 국방이자 제2의 부흥이기 때문에 각각 10%씩 떼 내면 교원들에게 넉넉히 현재의 배를 줄 수 있습니다.
  이래서 교원의 지위를 높이고 모든 것을 해야지, 여기 요새 KBS에서 매우 좋은 일을 하고 있지요, 과학기구 전부 수집하고 계신데.
  이러한 것을 볼 때 저로서는 안타깝기가 그지 없습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저에 대해서 상당한 충고를 해주고 제가 강남구에서 나오고 중랑구에서 또 못 가진 데에는 저 자인합니다.
  의원님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여기서 말한다는 것은 우습지만 저는 실천으로 보이겠습니다.
  본래 계획도 되어 있고 저는 중랑구로 주소를 옮깁니다.
  옮겨 가지고서 이 고등학교 평준화하고 교육백서, 이 두 가지만은 제가 꼭 실천하고야 물러난다는, 만일에 허락해 주신다면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변변치 못하고 이 나이살이나 들은 사람이 주택 떠는 것을 애교로 받아주세요.
  그래가지고 가능하면 이 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도와주신다면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동 박수)
○議長 金世仁   다음은 문동학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동학후보 의장님,   여러 의원님!
  높은 자리에 서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24년생으로 올해 육십여덟, 만으로 육십일곱입니다.
  면목고등학교에서 6년간 근무 중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그 동안 속으로 생각이 있었고 주위에서 이야기를 하기에 후안무치하고 이렇게 자리에 섰습니다.
  해방 후의 교육열이라든지 향학열이 어떻게 불이 붙어 가지고서는, 학교 그렇습니다.
  면에 중학교, 고등학교가 우후죽순처럼 막 솟아오르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특수한 현상입니다.
  한 4,000년 동안 2,000여회의 외침을 받아서 거기에 대한 분노라 할까요, 못 배운 한이 그것과 더불어 매치가 되어 가지고 불이 붙었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는 토대 없는 데에서 예전에 한학은 있었습니다마는 현재의 교육은 토대 없는 데에서 싹이 텄지요.
  영국의 예를 들면 맨체스터, 쉐필드, 뉴카스 이런 데는 흑향지대라 해서 석탄이 나옵니다.
  석탄을 때서 철을 녹여 가지고 공기구를 만듭니다.
  그러니까 직공들이 모이고 노동자들이 모이니까 거기에서 유치원, 탁아소,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순차적으로 섰습니다.
  우리의 현실과 영국의 흑향의 현실과는 너무나 다릅니다.
  그래서 해방 후에 많이 솟아났던 중, 고등학교가 과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동안에 많은 이바지를 했습니다.
  그러나 양적 팽창은 질적 팽창으로 간주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문교부에서는 교육법에 교육자치라 하는 것을 꼭 모법에 넣고 시행령을 만들어서 교육자치제 이것이 숙원사항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해방 후의 교육법은 ’49년12월31일에 통과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약간의 교육의 자치라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이것이 아무 맥을 못 췄어요.
  그런데 54년에 와서 교육법 시행령이라 하는 것이 그 때 통과가 되고 거기에서 교육의 자치라는 것이 시행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희들이, 제가 이 자리에 서서 교육자치라고 하는 그러한 법이 아니고 그 때는 교육부장관이 서울특별시의회가 성립되기 전까지는 문교부장관이 모든 권한을 대행하는 그런 식의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7명은 두 사람이 시장과 교육감은 당연직이고 다섯 사람의 교육위원을 추천해서 이 양반들이 교육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그러나 6.25 후 또 5.16이 터지자 그 법마저도 완전히 폐지가 됐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교육감이 아니고 서울특별시 학구국 속에 학무국장이 교육감을 대행하다가 3, 4년 지내고 난 뒤에 박헌식 학무국장이 교육감이 됐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자꾸 발전이 되어 나가는데 저희들의 숙원사업은 교육자치제, 여기에 대해서는 한 가닥의 희망을 건 것이 교육법 자체의 모법에 그것이 들어있다 하는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나중에 6․29선언이라든지 6공화국에 들어서서 오늘에 교육자치의 근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교육자치의 근원이라고 하는 것은 행정법 속에서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은 근원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내용에 있어 좀 다르다는 것은 뭐냐하면 교육의 특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행정은 일반행정이지만 근원을 거기다 두기 때문에 교육이라든지 과학이라든지 기술, 체육, 학예 이러한 것을 일반직 공무원들에게 맡겨둔다면 행정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 그것은 교육의 특성이 있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교육의 특성이라고 하는 것은 우선 자치단체 속에서도 교육행정의 근원이라 하는 것, 요건이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여기에 부언을 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일정한 지역의 기초단체에서 시민이 혹은 주민이 모아준 재원, 둘째 재원과 이것을 요리할 수 있는 기관, 그 다음에 시민의 의사에 따라서 공평 무사하게 이것을 결정하고 집행을 하는 이러한 요건이 필요하고 또 이 의의 속에서도 특히 교육의 특성과 교육의 전문성에 대해서 논하겠습니다.
  이것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일반행정에서 하면 명령, 강제규정에 의해서 얼마든지 행정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행정만은 그렇지 않지요.
  지도와 설득과 권유와 이러한 장기 오랜 안목을 보고서 시행을 하기 때문에 일반 행정에서는 부당합니다.
  또 고도의 학식이 동반되는 까닭에 이 특성 속에 전문성과 특이성이 크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21세기를 위한 주역이 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라고 했을 때 첫째는 인간교육입니다.
  인간교육을 잘못하면 100년 계획 도루아미타불이지요.
  이 인간교육, 이것이 가장 기반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교육법 1조에도 그것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홍익인간"이라고.
  그래서 이 인간교육을 잘 한다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
  인간교육 속에서도 정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목민심서에 불가불공이라 했습니다.
  공손하지 않은 것은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니까 예절교육, 이것이 되돌아가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냄새나는 옛날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개방된 활달한 인간교육, 둘째는 남북을 통털어 놓고 국제화 교육을 해야 됩니다.
  국제사회화 교육, 이것이 바로 둘째의 주요한 대목이요.
  셋째는 과학기술교육, 이 과학기술교육은 기초교육을 해야 되고 과학이 발전되지 않는 나라는 발전하지 못했고 오늘날 심각하게 이 문제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전자, 모든 조선, 기계 분야에서 지금 앞을 가로막고 있는 이것을 우리는 타개해야 되겠습니다.
  넷째는 이 분위기, 교육분위기 풍토쇄신을 해야 됩니다.
  노후 교실 속에서 애들이 콩나물 시루가 되어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 합니다.
  이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교육 자치를 하기 위해서 법이 마련되어야 하고 예산도 편성해야 하며 여기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교장의 인격 도야라든지 인성, 도덕성 이런 것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교장의 재교육을 실시해서 아름다운 한반도의 교육풍토가 아름답게 무르익을 것을 저는 꿈에 그리면서 저의 일단을 말씀드렸습니다.
  장시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議長 金世仁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수현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현후보 존경하옵고   유위하신 김세인 의장님 그리고 각 의원님 옥체 청안하십니까?
  중랑구의회 사무실에서 인사드리게 됨을 본인은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일일이 진배하여 인사 못 드린 본인의 사정을 관용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교육위원 입후보 동기를 이따 또 나옵니다마는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茂枝因根이라" 교육은 뿌리입니다.
  뿌리가 썩고 있어요, 지금.
  뿌리가 썩고 있는데 어떻게 가지가 무성합니까?
  아까도 입후보 교장선생님들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마는 썩은 뿌리는 잘 잘라내고 약을 주고 비료를 해서 살려야 됩니다.
  그래, 저기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처럼 다시 은행나무 살아납니다.
  뿌리는 교육입니다.
  내가 이따 또 나옵니다마는 시간은 30분 제가 얘기한다면 좋은 기회에...
  제가 정년퇴임 하고 5년 됐습니다.
  올해 칠십 하나인데 지금도 박력은 대단해요.
  이 기회에 교육상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교육위원 되고 안되고 문제가 아니라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 의원님들 국민학교, 중학교 다니는 학생들 있을 것입니다.
  학교 가시면 수업 참관 꼭 한번 해 보세요.
  우리 손자가 언북국민학교 다니는데 교동국민학교 근무하시던 김영삼 교장이 거기 왔어요.
  내가 교장한테 써 줬어요.
  "氣山心海라".
  기는 산 같고 마음은 바다처럼 깊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 "育英成材라", 영재를 길러서 큰 재목으로 쓴다.
  이것을 교장실, 직원실에 게시하였습니다.
  이 나라 인재를 길러서 큰 재목으로 쓴다는 정신을 가지고 교단에 서라.
  장사꾼식 하지 마라 하고 내가 그 교장한테 기증을 했습니다.
  내가 써 가지고...
  "육영성재라" 이것이 뿌리를 잘 다듬은 다음에야 육영성재가 됩니다.
  또 스승이 없어요.
  저는 교사 소리하지 않습니다.
  스승 그럽니다.
  스승이 있어야 교육을 하지요.
  전부 장사꾼만 있는 걸...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말이 좀 왔다갔다 합니다마는 경기도에서 정년 퇴임을 했어요.
  홍낙선 교육감이 내가 37세에 교장을 했는데 파티를 벌려 줬는데 나보고 키가 작고 하니까 아이구, 애기씨 교장 한잔하라 그래.
  아, 이거 남의 인격을 모독해.
  그래요, 한잔 쭉 들이켰습니다.
  제가 술 곧잘 합니다.
  "심소담대하니 거상안정이라" 교육감님, 내 시를 한번 대적해 보시오.
  "마음은 적으나 담이 크다."
  적다는 것이 뭐냐, 겸손하다는 뜻입니다.
  "거상안정" 나는 지금 조그마한 집 하나 사 가지고 삽니다.
  제가 청백리산 올라갔다가 이거 로비활동 안 한다고 깎아버려서는 황철수 교육감 표창으로 끝나 버렸어요.
  청백리상 나를 줘야 돼는데.
  그래서 그랬더니 홍낙선 교육감이 얼굴이 빨개져 대적을 못해요.
  당신도 교육감이니까 그렇지, 내가...
  내가 뭐 겁나, 누구 앞에 내가...
  나 깨끗한 사람인데...
  요즘 학교 교원노조가 왜 일어납니까?
  교장이 지저분하니까 일어나요.
  돈이 깨끗해야 돼요.
  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에요, 돈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러면 제 소개를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저는 경북 상주군 이안면 문창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본은 안동 김가고 신안동입니다.
  원 안동 서산서 나가지고 우리 증조할아버지께서 상주로 이사를 오셨어요.
  상주서 자랐습니다.
  그래 경북 함창 보통학교 졸업하고 나니까 우리 조상들이, 참 우리 선친께서도 그래요.
  옛날 구한말에 진사 벼슬이 김진사댁 그랬는데 큰아들만 생각하지 지차 아들은 그리 크게 생각 안 해.
  너는 한문 배워라.
  그래서 우리 외가집이 대구 달성인데 서재필 박사 집안입니다.
  그래 한문을 배웠어요.
  배우다 보니까 안되겠어요.
  그래서 서울에 무조건 올라왔습니다.
  올라와 가지고 경성 실천상업학교체서 야간부 3년제 졸업했어요.
  고학했어요.
  그래가지고 춘천사범학교 강습과를 나왔어요.
  그래가지고 그것도 그 뒤 재미난 게 뭐냐.
  저 강원도 영월 파운국민학교에 발령을 받았는데 하루는 그 주재소 순사부장인 가이사끼라는 놈이 오더니 긴센세이 시강헤이(지원병).
  지원병 나가래요.
  그랬더니 화끈하게 사표를 팽개쳤어요.
  내가 지원병에 왜 나갑니까?
  누구를 위하여...
  제가 배일사상이 농후한 사람인데.
  한국 혼이지 서양사람도 아니고 일본사람도 아니에요, 나는.
  그래가지고 그만두었습니다.
  야, 그만두고 나니까 징용에 또 못 살겠어요.
  보국대 가라고...
  그래서 원주 구룡사로 다니면서, 내가 절에 가면 목탁도 곧잘 칩니다.
  염불도 하고 그래서 거기에 있다가 안되겠어요.
  그래서 원주군에 취직을 했습니다.
  취직을 한 후 8․15 해방이 되어 다시 복직을 했습니다.
  다시 복직해서 86년 8월말일자로 양수국민학교 교장입니다.
  거기서 정년 퇴직했습니다.
  정년을 하고 나니까 퇴직금을 5,000만원 받았어요.
  5,000만원을 가지고...
  하루는 아들 친구가 짝 들어붙어서...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는 얘기 못하겠습니다, 10분이니까.
  그래서 이 놈을 1,000만원 꿔 주었어요.
  봉재공장을 하는데 이 놈이, 정년퇴임하고 나쁜 말 많이 배웠습니다.
  딱지가 붙었어.
  그래서 1,000만원을 희사하고 4,000만원 가지고 3,700만원을 주고 집을 조그마한 것 하나 샀습니다.
  그 바람에 인사도 못 드리고...
  전 인사 다니면 점심 사고 이런 추한 일 하는 사람 아닙니다.
  그 대신 소학에 보면 세소응대가 있어요.
  손님이 오면 집안 청소하고 대접하고 예의는 딱 갖추어서 차립니다.
  정년퇴임하고 어떻게 생활 할 것입니까?
  건강제일...
  건강제일 한열 조절법이 있어요.
  차고 더운 것 이것을 조절해야 됩니다.
  근면가정, 백인정진, 종교생활...
  저는 그래서 정언이라 그럽니다.
  바를 정자 말씀 언자 말은 바로 해야돼요.
  뭐 죽 늘어놓고 학생들한테 떠들지 말아야 돼요.
  교육위원이면 교육위원 위치에서 일해야 됩니다.
  정행이라, 바른 행동
  저는 가끔 그래요.
  물량청정심, 물량청정심, 자꾸 합니다.
  왜냐, 물질에 깨끗해라 이거예요.
  전에 교장실에 앉아 가지고 누가 전에 과학기재 사면 아, 교장선생님 몇 십만원...
  무슨 소리요.
  아이들 약품으로 줘요.
  정 못 받으시겠다면 친목회비로...
  저는 뭐 10원 하나 생겨서 사복을 채웠다면 안동김 씨에 성을 갑니다.
  벼락을 맞아요.
  천만에 그래가지고 제가 정년퇴임을 하고 각 학교 많이 다녀 봤습니다.
  문제가 보통 아닙니다.
  이것부터 바로잡아야 돼요.
  왜냐 모 학교를 내가, 우리 경기도에서 서울 많이 들어옵니다.
  이 교장, 그 사람 주임감인데 주임하나 만들어 줘, 하니까
  소위 명문 되는데 해줘.
  아니, 선배님 아무것도 없어요?
  뭐가 없다는 말이야, 자네 주임인데.
  없다니 뭐가 없느냐, 돈이 적다는 이런 얘기요.
  깜짝 놀랐습니다.
  100만원이래요, 100만원...
  50만원 내놓으니까 꽤 적다 이거예요.
  저는요, 교감도 많이 만들고 교장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만들었는데 어떤 모 교감이, 주임이, 교감한테 나한테 와, 자네 내가 만들어 줄께.
  와서 교감 만들었어요.
  아, 사모님이 와서 고맙다고 봉투를 줘요.
  얼마냐고 했더니 10만원짜리 수표 5장이라고 그래요.
  내가 야단을 막 쳤습니다.
  나를 잘못 봐도 보통 잘못 본 게 아니다.
  아이고, 미안합니다.
  그러면 제가 할 얘기를 다 못 하겠네요.
  그러면 제가 죄송합니다마는 만약에 내가 교육위원이 된다면 할 일이 뭐냐.
  첫째는 교육재정관리 엄수.
  교육재정이 많습니다.
  니거 잡아야 돼요.
  그 다음에 뭐냐...
  도덕성 회복, 인간교육 중시, 사도정신 지금 스승이 없어요.
  교사들, 학교에 가보세요.
  뒤에 보면 문제가 큽니다.
  전부 자가용이에요.
  자가용 갖고 시끄럽게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시간 되면 왔다갔다하는 겁니다.
  그래가지고 교육이 됩니까?
  교육 연구도 안하고...
  그리고 과학기술 중시, 교육공무원의 인사관리 철저.
  여기 많이 적어놨는데 시간관계로 말을 못 드리고 그 다음에 와서는 나의 신념을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극기복례라" 극기복례는 무엇이냐 하면 자기의 사리사욕을 자기의 힘으로 누르고 바른 예절로 돌아가 자기를 다스린다는 공자님의 인의 철학입니다.
  인의 철학이에요.
  두 번째는 뭐냐, "덕무성이라"
  덕은 말이 없지만 빛은 난다.
  이게 덕 아닙니까?
  덕이라는 것은 학식 덕명이 뭐냐, 언행일치 해야 됩니다.
  이것 안 되고는 안됩니다.
  미안합니다.
    (일동 박수)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議長 金世仁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익수후보님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익수후보 존경하는   중랑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랑구에 20여년을 살면서 충남 부여 백제 중학교 교사로 교단에 첫 출발을 해서 여러 고등학교 교감을 거쳐왔습니다.
  근자에는 이 중랑구에 있는 서일 전문대학에 철학교수로 있으면서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를 하고 있고 경기대학교 행정 대학원 최고 정책과정 초빙강사로 있습니다.
  또 율곡사상 연구원 부원장으로 한국사상을 펴고 있습니다.
  한편 여러분과 함께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으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한국 교육의 당면 지표와 중랑구 교육의 현실 과제라 하는 연설문을 사실은 준비해 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연설은 연설문을 준비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나눠줘야 됩니까?
  어떻습니까?
  필요하다면 나눠주면 좋겠습니다.
  사실 10분간 소견발표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요약을 해왔습니다.
  적어도 대 수도 서울의 교육위원은 한국 교육을 움직이는 그러한 막중한 임무를 지닌 만큼 저는 크게 봐서 2가지 임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첫째로 원리, 이론적인 면이 있고 또 중랑구 현실 교육문제 이 2가지로 나누어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로 한국교육의 당면지표는 뭐냐?
  첫째로 한국사상 및 민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세계는 급변하고 이 시대의 소명이기도 한 북방 정책과 수반한 교육적 방향은 확고한 한국 사상을 정립하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비판 없는 외래사조를 수용하여 한국 교육은 이미 국적을 잃었다는 것은 상식이올시다.
  또한 한국이 지금 국제적인 화해 무드 속에서 통일 정책이 앞당겨짐에 따라서 민주적 평화통일에 대비한 민족교육 내지는 통일교육에 임하는 확고한 교육적 계획이 정책적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둘째로 인간성을 회복하는 윤리 교육과 가치관 교육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하 흔히 하는 말로 정치, 교육, 경제, 사회, 법제, 국정 전반에 걸쳐서 소위 총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터입니다.
  이러한 금번 요인이 어디 있느냐 하면 바로 인간교육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날 물질만능과 서양과학 사상이 유입돼서 인간 회복의 문제야말로 이 시대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의 교육은 교육철학의 부재 또한 교육이념의 부재 이것이 하나의 큰 과제가 아니겠습니까?
  서양에서는 지금 오히려 동양사상 내지 체계학 율곡학이 국제학으로 전개되고 있는 판에 한국이 오히려 우리의 국제적인 철학이 되고 있는 체계학 율곡학을 소흘히 한다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바입니다.
  아무리 그 동안 경제와 과학발전이 시급히 발전이 돼서 욕심이 생기고 했습니다마는 정신적, 도덕적 기조 위에 서있지 않다는 이점을 우리는 확실히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는 교육, 도덕, 윤리사상은 추구돼 있지 않고 오늘날 서구사상이 들어와서 반목과 사리에 치우친 이질화 시대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오늘의 과제는 어떻게 하면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고 공부만 열심히 하고 설실하게 살면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다 느끼고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한국적 가치관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길이냐, 우리 딸이 어떻게 교육을 하고 어떠한 책을 봐야 할 것이냐 과연 어떠한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 그러한 지침과 가치관 경향이 서 있지 않는 오늘날의 교육의 시점을 개탄해 마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점을 강력히 주장해서 교육정책 수립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바입니다.
  그 다음에 인간의 기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인간이 기본이 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의 형성은 바로 유소년기에 인격을 잘 형성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 교육이 무엇보다도 소중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그러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여러분들도 아실 것입니다.
  유아원과 국민학요 교육 과정을 대폭 개편할 것이요, 인간다운 품성을 길러주고 한국적인 동문 교육을 철저히 시킬 것을 주장할 것입니다.
  현재 국민학교 교육, 초등 교육은 도덕성을 심는 교육에 소흘히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또 문제가 되는 것이 한국 전통으로 볼 때 여성은 전 세계 교육사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고유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예절교육이라든지 부덕을 기르는 현모양처의 교육, 여성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가족관계라든지 가정관계라든지 자녀교육이라든지 가풍을 조성하는 문제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띤 여성들에게 그러한 뒷받침과 교육이 오늘날 없다는 점을 명백히 지적하는 바이올시다.
  세번째로 교육법 및 사립학교법 교육제도상의 문제점을 강력히 개정할 것을 촉구할 것입니다.
  교육의 기본적인 교육법도 세월이 가면서 많이 바뀌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립학교법 누구나 문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치제 시대에 임해서 교육 자치가 실현되는 이 차제에 교육 자치법도 새로이 제정되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한국적인 교육문제를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실제 중랑구 현실 교육과제는 과연 뭐냐,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됩니다.
  중랑구에는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유아원이 288, 학원도 동구관원이 1,415, 국민학교 15, 중학교 10, 고등학교 8, 전문대학 1개교 등 많은 교육기관이 있습니다만 교육환경이 잘 되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을 고쳐 나갈 것입니다.
  그 다음 두번째로 교육구조의 개선과 소위 명문고등학교의 추진, 부유층의 자녀가 모여사는 8학군, 이것은 정책적으로 단호히 조치할 것을 강조하는 바입니다.
  여러 의원님들이 힘을 합쳐 자타가 공인하는 명문고등학교가 중랑구에도 건재해 있어서 바로 교육을 통한 중랑구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바로 교원의 이동이라든지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지역 얘기라서 학군을 따라서 우리 수 사람들이 이사하는 그러한 경향이 없게 할 것입니다.
  서울에도 10년, 20년 살면 고향입니다.
  그래서 애향심을 가질 수 있게끔 이 점을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그 다음에 교육위원실을 항상 개방하고 교육상담실을 설치할 것입니다.
  교육위원실을 항시 개방해서 여러 의원님들의 고견을 들을 것이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정책에 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교육상담실을 운영해서 교육문제 연구소를 설치해서 여러 가지 교육문제를 해결해 갈 것입니다.
  네번째로 중랑구에 구민 교양대학 강좌를 개설할 것입니다.
  노인대학을 개설하고 여성교양대학을 개설할 것입니다.
  그 다음 다섯번째로 청소년의 교양교육실시, 당국과 협조를 얻어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통해서 한문이라든지 인격을 기르는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여섯번째로 사회교육 센타를 설치할 것입니다.
  사회교육은 이 시대의 하나의 흐름입니다.
  중랑구민의 건강한 심신의 수련과 의리정신을 심어서 바로 건전한 구민정신을 기르게 할 것입니다.
  그 다음 또 하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중랑구 중랑도서관을 설립할 것을 약속합니다.
  교통난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도서관  출입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국의 지원과 여타의 방법을 택해서 중랑구에도 도서관을 설치해서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성인들도 내 고장에서 책을 볼 수 있는 이러한 여건을 갖춘다면 교통난도 해소하는 방법이 되고 향학열을 높인다 하는 것은 면학풍토를 조성하는 일이요, 책을 보는 사람이 많으면 동시에 민풍이 진작된다는 사실을 알 때 추진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 가지 얘기를 자세히 말씀을 드릴려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너무 주마간산격으로 달려서 말씀드리다보니 여러분들이 과연 이해를 하셨는지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아직 나이가 쉰 다섯으로서 연부역강한 가장 활동이 많은 나이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議長 金世仁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끝으로 박범익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범익후보 중랑구   교육위원 비경력 입후보 박범익입니다.
  저희 교육위원의 관계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절 만나시면 꼭 좀 기억해 주시고 많이 좀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는 이와 같이 처음에 저희 구의 본회의장도 한번 들어와 보고 직접 우리 구를 위해서 앞으로 일해 주실 여러 의원님들도 직접 만나 뵙게 되어서 정말 아주 반갑고 저로서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영광입니다.
  또한 우리 교육계의 원로 선배님들과 함께 또 원로 선배님들을 모시고 이런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저한테는 무척 기쁜 마음도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 소견을 말씀 올리기 전에 먼저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한국교육개발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는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국교육개발원에 한 15년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개발원은 국가예산으로 운영되는 국가교육 연구기관인데 주로 하는 일이 우리 나라 교육과정 개발이라든지 또 교과서 개발, 교육정책에 필요한 기초연구, 교육정보자료운영센타 그 다음에 또 교육방송 이런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제가 ’76년부터 현재까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극히 일부분 한 부서의 조그만 역할을 맡았습니다마는 그래도 그 교육개발원에 15년간 있으면서 여러 가지 교육에 관계된 전반적인 것도 많이 좀 파악을 하게 됐고 또 여러 동료들과 함께 4차, 5차 과학과 교육과정 개발도 같이 한번 해 봤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국민학교 아이들이 쓰고 있는 국민학교 자연교과서, 고등학교 교과서도 검인정입니다마는 합격을 해 가지고 현재 각급 학교에서 쓰여지고 있는 것이 저의 작은 보람으로 느끼고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직책은 교육방송 부분에 있습니다.
  거기서 편성본부에 연구국장으로 있습니다.
  방송에 몸담은 지가 지금 벌써 7, 8년, 9년 가까이 됩니다마는 처음에 저도 이학을 공부한 사람이기 때문에 잘 몰랐습니다.
  허나 집념을 가지고 교육방송만을 내가 평생 한번 해봐야 될 사업이다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니까 재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교육 연구실장, 편성실장, 기획실장, 방송심의 위원을 거쳐서 현재는 연구국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주 업무는 학교교육보완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라든가 진로지도 프로그램, 사회 전반에 걸친 사회교양 다큐멘터리 이런 프로그램을 저희가 직접 기획을 하고 저는 직접 출연도 하고 제작도 해봤습니다.
  의원 여러분들 중에서 혹시 TV에서 저를 보신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없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 교육방송의 현실입니다.
  그 막대한 교육예산, 국가예산을 갖고 쓰는 교육방송을 좀 더 많이 아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현재 제가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계로 제가 비경력 후보로다가 나오게 된 것도 저로서는 여러 가지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실은 제가 입후보하기 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나이로 보나 학식이나 인격도 아직 성숙치 못하고 주위에서 혹시 너무 내 분수를 모르는 게 아니냐, 혹시 또 기관에 누가 되지 않는가 여러 가지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러다 제가 깊이 기도를 드려보는 과정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이라는 게 뭐고 교육위원의 역할이 뭐냐를 깊이 며칠 동안 생각해 봤습니다.
  그 결과 제가 18일날 맨 끝에 냈기 때문에 오늘 맨 마지막으로 발표합니다마는 제가 생각하기에 교육위원이라는 것은 어떤 현장 교육자를 대표하는 역할이 아니고 현장에 계신 교육자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심부름도 하고 뒷바라지도 하고 저희가 모든 일을 앞서서 해야 되는 그런 일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치 옛날 우리 시골 머슴들이, 머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럴 때 인생의 경륜도 많고 지혜로운 머슴도 필요하지만 힘든 일을 할 젊은 머슴도 필요한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교육계에 그러한 용기를 가지고 한번 와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래 한번 기왕 우리 시작한 것, 좋은 집을 짓기 위해서는 큰못은 못되어도 작은 못, 중간 못은 되가지고 좋은 집이 만들어지게끔 모처럼 시작된 교육자치제가 꼭 좀 성공할 수 있게끔 제 한 젊음, 이 귀중한 시간입니다마는 한번 몸 바쳐보자 해서 감히 이렇게 송구스럽게 앞에 섰습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래서 이와 같은 발표 10분을 앞두고 워낙 잘 모르기 때문에 서울시 교육청 전체에 산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운영되는가를 먼저 한번 가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저 자신이 그것을 파악하고 있어야만 여러분들 앞에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울시 예산을 보니까 금년도 1조 1,918억원이었습니다.
  상당한 양의 예산이었습니다.
  세입․세출 규모를 제가 한번 훑어봤고 일반예산에 전입되어 온 것이 무엇인가를 다 훑어 봤습니다.
  거기를 봤을 때 상당한 예산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교육위원이라는 것은 그렇게 많은 국민의 귀중한 세금이 서울시교육청에서 올바로 정확하게 쓰였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냐, 저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그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예산이 정확히 쓰이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감사원이 할 일입니다.
  제가 보기는 교육위원이 할 일이라는 것은 정말 우리 교육이, 귀중한 세금이 올바로 교육적으로 바르게 쓰였느냐, 정확히 쓰였는가 보다는 바르게 쓰였느냐를 보는 것이 우리 교육위원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특수학교 지원금이 10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10억원이라면 요새 참 호화빌라 한 채 값도 안 되는 돈입니다.
  저는 지금 여기서 특수학교 지원금 예산이 많고 적고 하는 예산규모를 논하자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산의 균형성,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교육예산이 운영될 적에 바람직한 우리 교육발전이 있지 않겠는가.
  우리 교육위원들은 앞으로 그러한 일을 바라보고 어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올바른 예산운영이 될 수 있는 자료라든가 아이디어라든가 정보, 필요하다면 기초연구까지라도 해 가지고 그 분들을 뒷받침 해드리는 그렇게 해서 그 분들이 잘 뛸 수 있게끔 우리가 뒤에서 뒷받침 해주는 것이 교육위원의 역할이 아니냐 과거에 어떤 명예나 권위 이런 것을 내세우는 그런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겸손한 마음으로 실질적인 교육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자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또 하나 부탁 말씀 올리고 싶은 것은 어느 교육 선배님들께서 후보자가 되셔서 중랑구의 대표 교육위원이 되실지 몰라도 여기 계신 구의회 의원 여러분들하고 꼭 손을 잡으셔서 팀웍이 되셔 가지고 다음 3가지를 꼭 좀 이루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중랑구에는, 저도 면목6동에 한 8년간 삽니다마는 지하실에서 단추를 달고 실을 뜯으면서 한 식구가 다 살고 있습니다.
  공부방 돈 100원이 없어 못 가는 예들이 많거든요.
  이런 중랑구에 도서관이 없습니다.
  서울시에 시립도서관이 20개가 있습니다.
  그 예산이 32억입니다, 1년간에.
  그것도 일반예산이 전입되어 들어오는 거예요.
  그것을 왜 우리 중랑구는 하나도 혜택을 못봅니까?
  다른 구에는 1개 내지 2개씩 다 있어요.
  도서관, 시립도서관 이것도...
  이것 행정구역이 신설됐다고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20%의 학생을 위해서 80%의 우리 학생들이 지금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고등학교 교육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20%의 혜택 받는 그룹은 우리가 생각 안 해도 됩니다.
  나머지 80%, 갈데도 없고 진로도 막힌 그런 애들한테 실업계 고등학교를 열어줘야 됩니다.
  저희 중랑구에 8개 고등학교가 있는데 영란여상 빼놓고는 실업계 고등학교가 없어요.
  나머지 애들한테는 아무것도 없어요.
  애들이 버스를 타고 다른 구에 갑니다.
  정말 제발 꼭 여러 선배님들께서 저희 중랑구의 80%의 불쌍한 애들을 위해서 꼭 실업계 고등학교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여러 선배님들께서 말씀이 계셨지마는 교육환경이 많이 뒤떨어졌습니다, 사실.
  그런데 서울시 교육환경 예산을 보니까 전체 예산에 교육환경 개선비가 3,3% 밖에 안돼요.
  그것 다 끌어다 틀어박아도 흡족하지 않아요.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문화공간을 꼭 좀 마련해 주십시오.
  그것이 청소년 교육을 우리가 선도하는 것이 되고 앞으로 애들한테 개인한테는 물론이고 그 집단 젊은 세대한테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현실적으로는 정말 우리 애들 보게 되면 어렵고 가난한 집 아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우리 구에는...
  저도 이렇게 가끔 면목학교하든가 중학교에 가서 스승의 날에 특강을 많이 합니다.
  대부분 아이들 얼굴을 보면 압니다.
  없고 가난한 집 아이들이 가슴에 맺힌 한과 눈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민학교서부터 고등학교 올라갈수록 말이지요.
  여러분들께서 없고 가난한 집 가정에 있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만이라도 좀 더 떳떳하고, 명랑하게 살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시는데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정책이나 제도나 예산만 갖고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교사와 학생간의 뜨거운 마음의 교감이지, 그런 마음의 교감이 없는 학교는 안됩니다.
  흔히들 그러지 않습니까?
  교사는 있어도 스승은 없고 학교는 존재해도 교육은 부재한다는 말, 창피한 얘기입니다.
  이것은 꼭 여러 선배님들께서 고쳐주시기 바라면서 제 말씀을 이상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모처럼 문을 연 구의회 의정활동에 여러 의원님들께서 좀 더 폭넓고 뜻깊은 의정활동을 하셔서 중랑구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라고 내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그리고 참고로 제가 좀 더 자세한  자기 소개서를 준비해 왔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맡겨 놓았습니다.
  필요하신 의원님들께서는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 박수)
○議長 金世仁   이상으로 후보자의 소견을 모두 마치고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투표는 무기명 투표로서 의결된 대로 의장선출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우선 경력 후보자에 대한 투표부터 실시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기표하실 적에 비경력자 후보 성명을 기명하시면 무효표가 되오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중랑구의회 회의규칙 제41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의장!」하는 이 있음)
    (「의장! 정회를 선포합시다」하는 이 있음)
  정회요?
  정회 안됩니다.
  이 사항은 즉시 투표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으로 강성환의원, 정원진의원, 양  찬의원 이상 세분께서 감표위원으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기표소, 투표함의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없으십니까?
    (「네」하는 이 있음)
  그러면 투표 방법에 관하여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事係長 田丁鎬   의사계장 전정호입니다.
  선출방법에 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의장선출 방식에 의한 교육위원 후보추천자 선출은 중랑구의회회의규칙 제6조의 규정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로 하여 우선 경력자 5명에 대하여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이상 특표한 후보자를 먼저 교육위원 후보 추천자로 선출하고 낙선된 경력자 4명과 비경력자 1명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여 나머지 1명에 대한 교육위원 후보추천자를 선출하시겠습니다.
  투표방법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위원 후보추천자 선출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를 후보추천자로 선출하며 1차 투표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2차 투표를 실시하여 과반수 득표자를 후보추천자로 하며 2차 투표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 득점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하며 선출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에는 첫째 경력자와 비경력자의 경우에는 경력자를 후보추천자로 결정하고 둘째 경력자가 2인 이상인 때에는 연장자를 후보추천자로 하겠습니다.
  투표는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 발언대의 오른쪽 기표소에서 기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투표하시는 순서는 호명해 드리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호명순서는 의장석을 향하여 맨 첫열 우측부터 차례로 호명하여 드리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좌측 투표지 배부석에서 직원으로부터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의 기명란에 교육위원으로 선출하실 후보의 성명을 한글로 기재하신 후 앞에 설치된 명패함에 명패를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따로 따로 넣으시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우선 경력후보자 5명의 명단을 기표소내에 부착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5시18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님과 감표위원께서는 의사진행요원 명패와 투표용지를 수령해 드리면 감표위원께서는 교대로 기표소에서 직접 기표하여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시고 의장님께서는 의장님 석에서 기표를 하신 후 직원에게 주시면 직원이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議長 金世仁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네」하는 이 있음)

(15시30분 투표종료)

  투표를 다 하셨으면 이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개함)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31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 바 투표수도 31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1표 중 김익수후보 15표, 이종근후보 8표, 김수현후보 4표, 오인수후보 4표로서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으므로 곧 바로 제2차 투표에 들어가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다시 한 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사람 놓고 하나, 그냥 다 하나」하는 이 있음)
    (○의사진행석에서 ─ 2차 투표는 그냥 다 합니다)
  그러면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 기표소의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없으십니까?
    (「네」하는 이 있음)
  투표방법에 관하여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 제2차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나오셔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議事係長 田丁鎬   의사계장 전정호입니다.
  투표방법에 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표방법은 제1차에 실시한 투표방법과 동일하며 또한 후보등록자도 1차 투표시와 마찬가지로 경력자 5명을 대상으로 하여 1명의 후보추천자를 선출하시겠습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사진행 발언입니다.)
○議長 金世仁   네,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모든 회의에는, 민주주의에는 정회가 항시 선포됩니다. 아까 의장님께서 정회선포가 안 된다 했는데 선포는 안될지라도 정회 동의안이 나왔고 재청이 있으면 정회가 될 수 있다고 본의원은 보고 있기 때문에 정회하여 주실 것을 정식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뭔가 중지를 모아서 2차 투표에는...)
    (「재청합니다」하는 이 있음)
    (○김해진 의원 의석에서 ─ 투표 개시를 선포하고 난 후에는 발언할 수가 없지요.)
  투표 개시 선포 후 강민구의원께서 정회 동의안을 내셨는데...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1차 투표는 끝이 났으니 끝이 난 것입니다.)
    (○박천식 의원 의석에서 ─ 우리가 찬성하면 됩니다,
     이의 없으면 됩니다.)
    (청취 불능)
  강민구의원께서 정회하고자 하는 동의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재청 있습니까?
    (「재청합니다」하는 이 있음)
    (「원칙이 어떻게 되어 있어요..」」하는 이 있음)
  그러면 동의안에 대하여 토론절차 없이 표결할 것을 선포합니다.
  먼저 동의안에 대하여 찬성하시는 분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회를 찬성하시는 분...
    (「반대부터...」」하는 이 있음)
  반대, 찬성부터 먼저 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세상에 이러한 회의진행이 어디 있습니까? 생각을 해 보십시오.
     동의안이 나와서 재청이 있으면 그것을 받아주셔야지)
  강민구의원께서 말씀하신 동의안이 성립되어 지금 표결에 부치고 있지 않습니까?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재청해서 이의가 있다고 누가 나왔을 적에 표결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투표개시 선포 후가 끝난 후로서 사실상 투표 진행 중으로 보아야 되기 때문에 정회가 안됩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1차 투표가 끝이 났으니 모든 것은 여기서 산회기간에 있는 것입니다)
  산회가 아니고 회의의 연속 진행중입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1차 투표가 끝났으면 휴회로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휴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투표하는 과정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것이 아니죠? 휴회도 있는 것이고, 정회도 있는 것이고, 회의는 얼마든지 산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우리가 투표가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투표만 계속 연결한다면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의장으로서 지금 상황을 분석해 볼 때 강민구의원께서는 정회하자는 동의가 있었고 또한 김해진의원께서는 계속 진행하자는 의견이 있으므로 우선 먼저 정회하자는 동의에 찬성하시는 분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립 표결)
  네, 앉아 주세요.
  다음은 정회하자는 동의에 반대하시는 분 기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립표결)
  네, 앉아 주세요.
  표결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적의원 32명중 재석의원 31명으로 찬성하는 분 9명이고 반대하는 분이 15명 기권이 7명으로 정회하자는 본 동의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사진행발언입니다. 회의진행이라는 것은 엄연한 회의규칙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규칙이 있는 것을 마치 이것을 가부 동수로 해 가지고 표결처리 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갈 뿐더러 지금 우리가 무슨 이런 큰 안건을 상정하는 것이 아니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회칙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데 이것을 꼭 이렇게 회의진행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갑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회를 하자는 의견과 정회하지 말고 계속 진행하자는 의견이 있어 표결에 붙인 결과 정회하지 말고 계속 진행하자는 의견이 많아 계속 진행하는 것입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투표를 하다가 사고가 났을 경우는 어떻게 합니까? 무조건 막 합니까?)
  그것은 별도 문제입니다.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강민구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은 항시 원리원칙대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백현진 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사진행발언입니다.)
    (○김해진 의원 의석에서 ─ 가결되었으니까 의장 속개를 하세요.)
  백현진의원 발언하세요.
    (○김해진 의원 의석에서 ─ 답변할 필요 없어요, 발언을 줄 필요도 없습니다.)
    (○백현진 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제가 볼 때는 동의안이 나오고 또한 반대안이 나왔기 때문에 표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의를 속개하는 것이 원칙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앉아 주세요.
○議事係長 田丁鎬   투표방법은 제1차에 실시한 투표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하시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5시45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님과 감표위원께서는 의사진행요원이 명패와 투표용지를 수령해 드리면 감표위원께서는 교대로 기표소에서 직접 기표하여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시고 의장님께서는 의장님석에서 기표를 하신 후 직원에게 주시면 직원이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議長 金世仁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네」하는 이 있음)
  투표를 다 하셨으면 이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5시52분 투표종료)

    (명패함 및 투표함 개함)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32매 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 바 투표수도 32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곧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계  표)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2표 중 김익수후보 17표, 이종근후보 13표, 김수현후보 1표, 오인수후보 1표로서 김익수후보께서 과반수가 넘었기 때문에 교육위원 후보추천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낙선된 경력자 부문의 네 분과 비경력 부문 후보등록자 한 명에 대해서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는 경력자에 대한 투표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계속해서 다시 한번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투표방법에 대하여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議事係長 田丁鎬   의사계장 전정호입니다.
  투표방법은 제2차에 실시한 투표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교육위원 후보 추천자로 선출된 김익수후보를 제외한 경력후보자로서 오인수후보, 이종근후보, 문동학후보, 김수현후보, 비경력 후보이신 박범익후보 등 5명 중에서 1명을 더 선출하시겠습니다.
  이 5명에 대한 후보 명단을 기표소 내에 부착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고 호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칭은 생략하겠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6시1분 투표개시)

    (의사계장 : 의원 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님과 감표위원께서는 의사진행 요원이 명패와 투표용지를 수령해 드리면 감표위원님께서는 교대로 기표소에서 직접 기표하여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시고 의장님께서는 의장님 석에서 기표를 하신 후 직원에게 주시면 직원이 명패함 및 투표함에 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議長 金世仁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네」하는 이 있음)

(16시11분 투표종료)

  투표를 다 하셨으면 이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명패함 및 투표함 폐함)
  먼저 명패함을 개함 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32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용지를 계산한 바 투표수도 32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  표)
  감표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2표 중 이종근후보 17표, 오인수후보 8표, 박범익후보 6표, 김수현후보 1표로서 이종근 후보께서 과반수가 넘었기 때문에 교육위원 후보추천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후보자 선출 및 추천에 관한 의결안에 대하여는 투․개표 결과 김익수후보, 이종근후보 이상 2명이 선출되었으므로 김익수후보와 이종근후보를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 후보자로 추천하고자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중 '91 제1차 일반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의의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 보고토록 하였으며 기타 안건은 모두 처리되었으므로 제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회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산회하고자 하는데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많음)
  여러 의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세3회 서울특별시중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7월26일 14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산회)


중랑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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